헤겔  

필자는 수업시간에 마르크스에 대해 발표를 하게 되어 발표 준비를 위해 그의 사상을 공부하였다. 필자가 공부를 하면서 마르크스의 사상이 더욱 어렵게 다가왔던 이유는 그의 사상을 이야기하면서 다른 철학자들이 같이 거론되었기 때문이었다

마르크스를 공부하는데 다른 철학자들과 함께 설명이 되어있어서 마르크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른 철학자들의 사상 또한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발표 준비를 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었다. 특히 마르크스의 핵심중 하나인 ‘유물론’을 이야기할 때에 헤겔의 사상과 비교하며 설명이 되어있었음으로 헤겔에 대해 알지 못했던 필자는 ‘마르크스의 유물론’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필자는 헤겔에 대하여 공부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헤겔’하면 많은 사람들이 ‘변증법’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변증법이란 ‘낮과 밤’처럼 어느 한쪽은 상대방이 있어야만 존재할 수 있고 의미를 지닐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모든 것은 대립하는 것과 짝을 이룬다는 것이 변증법이라 한다. 나아가 헤겔이 말한 변증법은 ‘나무’와 같이 홀로 존재하는 것 같은 사물도 어떤 사물과 다른 사물, 원인과 결과, 가능성을 가진 것과 현실적인 것처럼 다른 것과 관계를 맺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이는 모든 것들이 서로 대립하는 범주의 쌍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즉 헤겔은 사물 세계의 질서가 대립적인 것들의 통일 속에 있다고 변증법을 말한다

또한 헤겔은 이러한 변증법적 과정을 통해서 ‘정신현상학’을 이야기한다.

마르크스의 유물론과 비교되어져 설명된 것이 바로 헤겔의 ‘정신현상학’이 아닐까 한다. 따라서 필자는 ‘정신현상학’을 통해 그의 사상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정신현상학’에서 헤겔은 ‘의식’에 주목한다. 의식이란 대상을 파악하는 인식의 작용 주체이다

쉽게 말하자면 무언가를 알아보는 것을 의미한다. 의식은 대상을 두고 그것이 무엇인지를 인식함으로써 대상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고, 참된 지식을 얻을 때 진리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진리는 의식과 대상의 통일이라고 보았다. 이러한 의식은 ‘감각적 확신’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감각적 확신이란 감각으로 파악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인식 방법이라는 것이다. 감각적 확신은 구체적인사물을 인식할 때는 유용하지만 보다 보편적이고 복잡한 현상을 파악하기에는 역부족임으로 가장 단순한 것을 파악하는 가장 빈약한 인식이다

따라서 보다 고차원적인 인식으로 ‘지각’이 제시한다. 지각을 통해서 어떠한 사물은 그 사물이라고 말할 수 있게 해주는 자기동일성을 파악하게 된다고 한다

이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확실한 진리 획득 방법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지각은 사물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성’을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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