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전쟁에서의 저항
세계 인구는 기원 5 년 전부터 시작하여 19세기 이전까지는 인구수는 비교적 평탄하게 증가해 19세기쯤에 세계 인구가 약 10억 명이 되었다. 그리고 19세기 이후로 이전보다는 높게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며 20세기에 접어들고 얼마 되지 않아 세계 인구가 약 20억 명이 되었고 그 이후 매우 급격하게 인구수가 증가하여 2013년 지금 세계인구는 약 71억 명이 되었다
20세기 이후로 인구가 급격하게 늘 수 있었던 이유를 두 개로 생각한다. 하나는 식량 보급의 증가이다
20세기에 들어서 프리츠 하버가 원소상태로부터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질소비료를 만들어 19세기에 들어 인구가 급증하여 나타난 식량난을 해결해 주었다
또 다른 하나는 의료 기술의 발전이다. 근대에 들어 화학이 발전하고 의술이 발전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병이나 상해에 의해 삶이 짧아지는 경우가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세계 인구가 증가하여 굉장히 많은 인구가 지구에서 살고 있다. 이 때 지구가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인구를 초과하였고 인구수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들은 자원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전쟁이나 기근뿐 아니라 선페스트 같은 병에 의한 인구 조정도 필요하다고 하며 특히 출산율을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논점 무시의 오류라고 생각한다
여기서의 논점은 인구수의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다. 이 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구수 증가를 제한하자는 것은 옳은 문제점 해결방안이 아니다
20세기에 들어서 인구수가 증가해 발생한 식량난을 하버가 암모니아 합성법을 개발하여 해결한 것처럼 현재의 인구수 증가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만약 방법을 찾을 수 없어 인구수를 제한하는 방법 뿐이라도 전쟁이나 기근, 병 그리고 출산율에 의한 인구수 제한 방법은 잘못되었다
전쟁이나 기근, 병에 의한 죽음으로써 인구수를 줄이는 방법을 택한다고 할 때 어떤 사람들이 죽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부딪힌다. 미래의 인류의 윤택한 삶을 위해 현재의 인류가 희생되어야 한다는 관념은 납득될 수 없고 누가 선택을 하느냐 누가 간택되느냐 하는 문제도 상당히 반어적이다
출산율을 조절해 인구수를 줄이는 방법을 택한다고 할 때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지금의 세계 인구는 증가된 출산율로 인한 증가가 아닌 감소된 사망률에 의한 증가이다
출산율은 1960년대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2040년 이후로는 출생률이 1명보다 적어질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 될 것이라 예측된다
이는 전세계가 고령화세계로 되는 것이다. 이처럼 출산율을 줄여 인구수를 줄이는 것은 실질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세대가 줄고 그들이 부양해야 할 고령층이 많아져 젊은 시절을 이후의 황혼 시절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반어적인 상황에 빠지게 될 것이다
나는 지금 이 상황에서 출산율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출산율을 2명 가까이로 높이는 것이 해결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출산율이 증가하여 젊은 세대가 많아져 1인당 부양해야 할 고령층이 줄어들면 오히려 모두가 윤택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