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xxxx.xx.xx?)  
1.약력
본관 : 김해  자 : 사능(士能)   
호 : 단원(檀園) 단구(丹邱) 서호(西湖) 고면거사(高眠居士) 첩취옹(輒醉翁)
국적 : 한국   활동분야 : 회화   출생지 : 미확인   주요작품 :  
《군선도》(1776), 《서원아집도》(1778), 《행려풍속도》(1778), 『단원풍속도첩』(18세기 후반), 《송월도》(1779), 《단원도》(1784), 『금강사군첩』(1788), 『을묘년화첩』(1795), 『병진년화첩』(1796), 《마상청앵도》(18세기 후반), 《추성부도》(1805)
2.생애
김홍도는 1745년 조선에 태어나 1805년 61세까지 살았다고 추정됩니다.그는 무인 집안의 아들로 양반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을 향해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는 신분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김홍도가 7~8세때 안산에서 표암 강세황을 만나게됩니다.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 문인화가로 그는 시ㆍ서ㆍ화에 고루 뛰어난 삼절(三絶: 3가지 재주에 뛰어난 사람)이었고, 높은 안목을 가진 감식안이자 서화평론가로도 이름이 높았다.그는 스스로 서화를 제작하거나 다른 사람의 작품에 서화평(書評)을 하는 방식으로 조선 후기 화단의 흐름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김홍도의 자질을 알아본 강세황은 그를 자신의 집에 드나들게 하면서 글과 그림을 가르쳐줍니다.타고난 재능과 스승 강세황과의 만남이 김홍도의 신분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김홍도는 19세에 궁중에 들어간 화사로 29세에 영조와 정조임금의 초상을 그렸으며 30세에 이르기 전, 조선이 다 아는 김홍도가 되었습니다.
화원 출신으로 현감을 겨우 지낸 인물이지만 그는 여타 화원과는 달리 정조 임금의 각별한 총애와 비호를 받았던 인물이다.훤칠한 키에 미남이며, 대금을 불고 가야금을 타며 시를 읊는 모습과 탁월한 그림 재능의 그를 두고 “김홍도는 그림 그리는 신선”이라 불렀다.
3.작품소개
(1) 풍속화
[씨름도]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고 친근할 김홍도 풍속화의 대표적인 작품이다.아직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는 우리문화 씨름을 그린 것으로 일상풍속을 현실감있게 그려내었다.
현재 국립 중앙 박물관에 있고 보물 52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김홍도의 대표적인 풍속화첩인 ‘단원 풍속도첩’에 속한 명품중에 하나다.
김홍도는 서민들의 생활상을 간략하면서도 한국적 해학과정감이 넘치게 그림에 담았다.
서민들의 소박한 일상생활을 꾸밈없이 표현하고 있으며 거친듯하면서도 투박한 선을 쓰고 있다.그림에 담고자하는 메시지를 부각시키려는 듯 그의 풍속화는 대체로 배경을 생략하고 꽉짜인 원형구도를 이루며 간략한 필선의 묘미가 잘 나타나있다.

엿장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중앙을 향하고 있다. 이는 그림에 안정감을 더해준다

사람들의 표정을 하나하나 섬세하게 표현했다. [무동]   

한 소년이 삼현육각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흥겨운 듯 입꼬리가 올라가있고 왼발은 까치발을 한 채 오른발이 떠있다

빠르고 경쾌한 율동감이 옷 주름에도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하지만 그림을 자세히 보면 뭔가 이상한 부분이 보인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