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기행문
8월17일, 드디어 기다리던 강화도 가는 날이 왔다. 몇 달 전부터 기다렸던 이날
이날만은 평소보다 몇 시간이나 빠른, 4시30분에 일어나서 6시에 기차를 타고 강화도로 출발 했다.
가는 길에, 졸려야 하는데 졸리지 않았다. 애써 자려고 해도 잠이 오지 않았다
잠깐, 아주 잠깐은 잠들었었지만 졸리지가 않았다.
드디어 영등포역에 도착해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그 시간에 밖에 나간 것은 처음이었다.그것도 교통의 중심지에서는 더더욱‥
우리는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서 내려, 거리가 얼마 안 되는 고려궁지 까지 걸어서 갔다. 햇볕이 따갑고 더웠지만 그래도 가야 하기에, 걷고 또 걸었다
거리는 얼마 안 되지만 이 더운 여름에 따가운 햇볕 아래에서 경사진 길을 올라가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겠다. 드디어 고려궁지에 도착했고, 힘이 들어서 음료수를 좀 마셨다
그리고 설명을 듣고 안으로 들어갔다.(설명을 듣긴 들었는데 무슨설명을 들었는지 써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전체적 틀을 적어주는게 더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내용을 늘이시고 싶다면 구체적인 내용을 적어주는 것도 꽤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나는 외규장각과 강화유수부동헌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외규장각은 왕실관련 서적을 보관하는 도서관이었는데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일부서적을 약탈하고, 나머지는 불타 없어졌다고 한다. 이때 프랑스군이 약탈해간 책들은 아직까지도 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 중국, 독일에 이어 프랑스도 싫어졌다. 정말 지구는 왜 이렇게 썩어가는 것일까 가끔 느끼는 인간에 대한 실망감(기억에 남는 것과 함께 그와 관련된 내용을 기록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적은 것은 잘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수정할 필요가 없는 것 같군요 ^^)
강화유수부동헌은 오늘날 군청과 같은 기능을 담당했던 관아 건물이라고 한다.
우리는 고려궁지에서 나와 점심을 먹으러 분식집에 들어갔다.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서 약간 추웠다
에어컨을 틀었는데도 문이 열려져 있었는데 요리하는 주방에서 나오는 열기 때문인 것 같다. (기행문인데 점심을 먹으러 분식집에 들어갔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