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과의례  
1.기자의례
2.성년식의 의의
3.한국적 원형
4.관례, 계례, 진새례
5.성년식의 재고
1.기자의례-
*한국의 가족제도는 남계(男系)를 중심으로 구성  *남아선호사상이 강함  *남아의 출산은 여자로서 중요한 책무임  
*초인간적 영력에 의존하려는 생각에서 기인된 것이 기자습속.
1)기자의례의 유형
치성기자:어떤 대상에게 정성을 들여서 아들을 얻고자 하는 방법
대상-명산, 대첩, 거암,거목, 부처, 미륵 등  장소-산, 강, 사찰, 굿당  기간-3일기도, 7일기도, 백일기도, 특정일 기도  
주술기자: 주술의 힘으로 아들을 낳고자 하는 여러 가지 행위
방법-아들을 낳은 산모의 물건이나 아기의 배내옷, 금줄, 도끼등을 지니거나, 미륵의 코, 진귀한 열매, 약 등을 먹는 방법
2.성년식의 의의
사춘기 의례란 모성적인 유대와 유아기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춘기 소년, 소녀들이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격을 갖춘 성인이 되기 위하여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
성년식을 치름으로써 불완전한 단계에서 완전단계로 승격하며 가족의 일원에서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격을 획득하고 남녀의 성이 분명해진다.
미개사회에서 입사식의 제의적 양상은 다양하다.그러나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양상을 보면, 후보자는 ‘소속집단으로부터의 이탈→격리생활→집단에의 재수용’의 과정을 거친다.
3.한국적 원형
이러한 입사식의 절차는 <단군신화> 속의 웅녀의 의례적인 행위와 비교된다.웅녀는 천상적인 존재인 환웅이 주는 쑥과 마늘을 먹으면서 햇볕이 차단된 굴속에서 일정기간을 보낸후 인간으로 변신하고 환웅과 결합하여 단군을 낳는다.
웅녀가 굴속에서 칩거하는 것은 분리의례에 해당하고, 햇빛을 보지않고 쑥과 마늘만 먹고 지낸다는 것은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는 시련에 해당이 되며, 인간으로서의 변신은 성숙한 여인으로서 사회와의 통합을 의미한다.또한 <혁거세신화>에 나오는 알영의 사례도 이와 대응될 수 있다.
4.관례, 계례, 진새례
1)관례-아이가 성인이 되었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땋아 늘렸던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고 관을 씌우는 의식으로서, 토착적.민중적 문화가 아니고, 상층문화로서 유교의 영향에서 비롯되었다.

크게 가례, 초례, 자관자례로 짜여져있다. 여기서 중심이 되는 의식은 가관착복의식인 가례이다

이는 상투를 틀고 유건을 씌우고 옷을 갈아 입히면서 언행을 조심하고, 어른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라는 축사의 내용으로 짐작해 볼 수 있는데, 결국 관자는 가례를 통해 성인이 된 셈이다. 초례는 술마시는 예절을 가르치는 것이다

자관자례는 새로운 이름자를 지어준 것이다.
2)계례-여자가 성인이 되었음을 뜻하는 의식으로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 의식이다.예서에 있는 계례가 실제 어느 정도 이행되었는지 알 수가 없으나 관례처럼 보편화 되지 않았다.계례는 혼례 속에 흡수됨으로서 계례 본래의 의미를 상실했다 볼 수 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