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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탐구주제
2장 탐구동기
3장 탐구 절차와 방법
4장 탐구기간
5장 탐구내용
6장 탐구결과 및 결론
7장 참고자료
탐구보고서 탐구주제
전차의 장갑 진화 방향과 그 속에 있는 과학적 원리
2.탐구동기
작년 여름부터 전차에 대해 관심이 생겨 전차에 관한 책, 영상, 오락 등을 하며 전차에 대해 점점 더 잘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전차에 대해 알면 알수록 전차는 그대로가 아니라 계속, 끝없이 진화해 왔고 그 속에 과학적 원리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그 원리들을, 그중에서도 전차의 핵심인 장갑에 관해 조사해 보고자 한다.
3.탐구 절차와 방법
전차에 관한 서적, 영상, 인터넷 문서 등을 보고 자료를 조사하고, 인터넷에서 사진 자료를 구해 첨부한다.
4.탐구기간
xxxx.xx.xx.~8.18(28일간)
5.탐구내용
초창기의 전차는 적의 전차를 상대하는 게 아니라 참호를 넘는 것이 주요 목적이여서 마름모꼴에 가까운 이상한 모양이었다. 아래 그림은 영국이 만든 세계 최초의 전차 mk
i인데, 솔직히 말해 투박해 보이지만, 적 보병에게는 기관총을 튕겨내고 참호를 넘어 전진해오는 공포의 대상이였다.
그리고, 이런 마름모꼴 차체는 너무 크고 느렸기 때문에, 나중에 적국에도 전차가 등장함에 따라, 적에게 조금이라도 덜 피탄당하기 위해 좀 더 작고 빠른 전차들이 탄생하게 된다.아래의 그림은 프랑스의 renault-ft와 독일의 2호 전차인데, 이들은 공통적으로 작은 차체에 평평한 차체를 가지고 있다.
평평한, 거의 수직으로 구성된 장갑이 눈에 띈다.
그러나, 소련은 획기적인 생각을 해낸다.신형 전차인 t-34에 수직이 아닌, 약간 누워있는 ‘경사장갑’을 채용한 것이다.
이 전차가 바로 소련의 t-34.종전의 전차들에 비해 많이 누워있는 장갑이 보인다.
이것은 경사장갑의 원리인데, 똑같은 두께의 장갑판이라도, 이를 비스듬히 기울이면 정면 입사각에서의 실질적인 장갑 두께는 기울임만큼 상승하게 된다.사진을 보면, 정면 입사각 기준으로는 두 장갑판은 서로 똑같은 두께의 장갑판이지만, 후자는 경사장갑 구조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두께는 수직장갑보다 얇게 된다.
좀 더 쉬운 그림으로 보자면, 수직장갑을 관통하려면 30mm 금속판을 관통할 수 있으면 뚫을 수 있지만, 같은 30mm라 하더라도 누워있으면 사진처럼 탄이 관통해야 할 장갑의 두께가 늘어나는 것이다.그리고 곡면도 경사장갑의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경사장갑도 만능이라 할 수 없는 것이, 언덕을 내려올 때 원거리에서 언덕을 내려오는 전차를 보면 경사장갑이 거의 수직에 가깝게 보이고, 언덕을 내려오는 전차는 현재 방어력 면에서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즉, 평소대로라면 뚫리지 않는 탄에도 뚫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또 다른 치명적인 단점은 불필요 공간이 생긴다는 것이다. 옆의 그림을 보면 수직장갑을 붙이는 것보다 경사장갑을 붙이는 게 공간 면에서 비효율적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이런 단점을 역이용하면 저런 불필요공간을 공간장갑으로 활용할 수도 있는데, 이것은 추후에 설명하겠다.
이러한 단점들 때문에, 두꺼운 장갑을 만들기엔 부적절한 점들도 있어서, 두꺼운 장갑을 지닌 독일의 티거 전차나 소련의 kv-1은 수직 장갑으로 100mm 가량의 어마어마한 장갑을 채용했다.
티거 전차와 kv-1 중전차, 정면장갑이 수직에 가까운 모습을 볼 수 있다.대신, 이들은 100mm에 가까운 강력한 장갑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수직장갑도 잘만 하면 경사장갑의 효과를 낼 수 있었는데, 이름하여 ‘점심밥 각도’이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