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타임즈]  <줄거리>  

이 작품은 현대사회로 가는 자본주의 시대 속에서 찰리 채플린이 주연한 비극적 코미디 이다. 모던타임즈는 “작은 행복을 찾아 방랑하는 한 노동자의 이야기다

” 라는 문구로 이 영화는 작한다. 주인공 찰리는 공장에서 하루 종일 너트만 죈다

그리고 찰리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거대한 컨베이어 기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지경에 이르고 만다. 기계의 부품처럼 일하는 노동자 찰리는 화장실에서까지도 시간 체크를 해야 했고, 거기서 담배라도 한 대 피우면 대형 스크린 속의 사장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사장에게는 노동자의 점심시간조차 아까웠다. 그래서 자본가는 작업 중에 급식할 수 있는 자동 급식 기계를 설치한다


그런데 이 기계는 포악해져서 찰리에게 음식을 내치고 그를 폭행한다. 1분1초도 늦어도 일관작업체제는 엉망이 되고 쉴 새 없이 볼트를 죄이는 그의 두 손은 작업대를 떠나서도 자동으로 움직인다

뭐든지 볼트처럼만 생기면 죄려고 달려든다. 심지어 여자의 엉덩이에 달린 단추까지도

결국 그는 공장에서 잘리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 그리고 퇴원하는 길에 찰리는 우연히 빨간 깃발을 들어 노동자 시위의 주동자로 몰려 감옥에 간다

감옥이 차라리 편한 그에게 자유가 주어지고 그는 일자리를 구하다가 다시 감옥에 들어갈 생각을 한다.

그때 노동자 시위에서 아버지를 잃은 고아 소녀를 만나고 그녀와 함께 행복한 꿈을 꾸며 일자리를 다시 구한다. 백화점 경비로, 카페 웨이터로 일을 하지만 빈곤이 공존하는 세상은 찰리가 살만한 곳이 아니었다

결국 그는 도시를 떠난다. 그러나 그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그들이 가는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희망을 찾아가는 것은 분명했다.
이 모던타임즈의 비극적 코미디는 소외를 잘 나타내고 있다.생산용품으로부터의 소외, 노동과정으로부터의 소외, 노동자간의 소외, 유적소외.

생산용품으로의 소외는 노동의 생산물은 하나의 대상으로 고정되고 사물화 된 노동이 된다. 즉 노동의 생산물은 노동의 대상화 이다

노동의 실현은 곧 노동의 대상화이다. 노동의 현실화가 노동자의 탈현실화로, 대상화가 대상의 상실과 노예성으로, 획득이 소외 곧 외화로 나타난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