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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벌의 특성
1. 말벌에 관한 기초지식
2. 말벌의 생활사
3. 도시의 말벌과 인간과의 관계
4. 말벌의 피해
5. 말벌, 말벌집의 제거
2장 현장활동 매뉴얼
1. 벌집제거 처리 흐름도
2. 활동시 필요장비
벌집제거 현장대응 교육자료 (벌의 특성, 대응메뉴얼) 말벌에 관한 기초지식 ⑴ 말벌의 신체구조
말벌 성충의 몸은 머리, 가슴, 배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머리부분에는 2개의 더듬이가 있는데, 이는 주변을 감지하고 벌집내부의 6각모양의 유충을 기르는 방을 만들고 가장자리나 큰것 등 위치나 길이 등을 재는 역할을 한다.
더듬이는 수컷에12개 암컷에13개의 마디가 있고, 모양도 다르기 때문에 수컷, 암컷을 구별하기가 유용하다.머리의 좌우에는 많은 수의 작은 각각의 눈이 뭉치 형상으로 모여 있는 겹눈이고, 겹눈의 가운데에는 3개의 홑눈이 있다.
물건의 모양이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것은 겹눈의 임무이고, 홑눈은 명암을 구별하고 겹눈의 작업을 돕는다.
얼굴을 정면으로 보았을 때 중앙의 코와 같이 보이는 부분을 두순(머리를 보호하는 역할)이라하고, 모양이나 무늬에서 벌의 종류를 구분하기에 유용하다. 두순의 아래에는 튼튼한 큰 아래턱이 있고, 먹이를 사냥하고 벌집재료를 취급하는 야외활동이나 전쟁 중에는 무기의 역할도 한다
집을 짓는 공사 역할은 일벌이 떠맡기 때문에 큰 아래턱이 잘 발달되어 있지만 수컷 벌은 외부활동을 하지 않기에 그다지 발달되지 않은 상태이고, 가늘고 긴 얼굴을 하고 있다.
말벌의 주둥이는 짧고, 줄 같이 까칠까칠하며 수액 등을 빨기 위해 서로 적합하지만 꿀샘이 깊은 안쪽에 있는 꽃은 벌꿀을 빨아들이지 못한다.
가슴부분은 앞가슴, 중앙가슴, 뒷가슴의 3부분으로 나뉘고, 4장의 날개와 6개의 다리가 있다. 앞다리는 요반이라 불리는 작은 돌기가 있다
빨판이 있어 수직인 유리면 등에도 서 있을 수 있다. 벌의 날개는 앞뒤날개가 갈고리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어 같이 움직이므로 2장처럼 보인다
배 부분에는 수컷이 7절 암컷이 6절로 되어 있다. 암컷은 앞배가 뾰족할 경우 알을 생산하는 관이 변화해 독침이 나와 있는 것으로 사람을 쏘는 경우가 있다
수컷에는 독침이 없기 때문에 배 부분의 끝은 암컷처럼 뾰족하지는 않다.
말벌의 성충은 가슴과 배 부분의 사이가 잘록하다. 이것은 사냥을 하는 벌 전체의 특징으로 상대에 독침을 쏠 때 배의 움직임을 쉽게 하기 위해서이다
독침은 알을 생산하는 관의 가까운 곳에 있으며 알을 낳은 뒤 떨어진다. 앞다리에는 한 쌍의 날카로운 발톱이 있다
말벌의 유충은 육성하는 방의 중간에 머리를 아래로 내리게 한 뒤 성충이 가져올 먹이를 먹고 성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유충이 벌집 안을 돌아다니는 일은 없다
다리는 없고 눈은 퇴화했다. 알로부터 변화된 성충은 4회 탈피해 5살 성충이 되어 번데기를 지난 뒤 성충이 된다
머리 부분에는 튼튼한 큰 아래턱이 있지만 턱을 활용하는 경우는 없다. 아래턱은 먹이를 일벌처럼 충분히 씹고 부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