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월 스트리트(wall street)  부제-money never sleeps  학 과  학 번   전 공  공 법 학  지도교수  이름   서울대학교 일반대학원  

최근 흥행위주의 상업적인 영화들 속에서 당당하게도, 미국사회의 금융문제를 꼬집어서 비판한 영화가 나왔다. 월스트리트라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배경은 매국의 금융권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월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트랜스포머로 꽤 유명한 배우로 알려진 샤이아 라버프가 제이콤 무어라는 이름의 주인공으로 뭔가 샤프하면서도 젊은 이미지를 통해 ‘월가’라고 하는 높은 벽 넘어에서 근무하고 있는 고액 연봉의 금융권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삶의 모습들을 일부 소개하려 하였다. 이 영화의 첫 장면에서 교도소를 출소 하는 고든 게코라는 인물이 보여지는데, 그간의 감옥생활 속에서 지나간 시간들을 통해 반성 그리고 앞으로의 삶은 좀 더 깨끗한 이미지로 변신 한 것 처럼 대중앞에 나타난다

그러면서 강연과 저작활동을 통하여 대중들에게 자기 자신의 탐욕을 모두 버린 새로운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실상은 탐욕이라는 것을 마음속에 두고 복수의 칼날을 뒤로한 채 스스로 이중적인 삶을 시작한 것이었다

영화에서 “낚시꾼은 다른 낚시꾼을 항상 주시한다.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는 금융권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탐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라는데 기인한 것으로 자신도 금융업에 종사하는 월가의 다른 사람들과 같은 사람이 아닌 것 처럼 행동하고 있지만, 본인도 낚시꾼의 하나로 탐욕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소극적으로 감추어 표현한 것이었다


한편, 주인공인 제이콥 무어는 정직한 펀드 중개인이자 금융계에서 빠른 속도로 출세가도를 달리고 있는 신예 투자가로 비추어졌고, 루 회장의 회사가 파산하게 됨을 바라보면서 금융회사의 기본적인 상도덕과 의리 등에 대한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해주는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의 고객 몰입을 유도하는 인물이다. 제이콥 무어가 인간적인 모습으로 비추어지도록 한 것은 펀드 중개인 스스로도 사람이고 가족들이 있으며, 탐욕의 시간을 온 종일 수익을 위해 월가에서 일하지만, 가족들과 공유하고 나누기 위한 삶의 일환인 것으로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극히 도덕적인 것 처럼 보였지만 실제는 탐욕적인 게코와 그의 딸이자 주인공의 배우자가 될 위니와의 갈등의 구조를 슬기롭게 풀어나갔다는 점.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로의 변화 속에서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라는 수익의 입장에서 선 탐욕의 관점에서 숫자와 데이터 놀음에서 벗어난 월가의 직원으로 성장한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영화 속에서 감동을 선사한다


이 영화는 물론 대중문화적 관점에서 미국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지적한다. 영화 초반부에 145만 달러 짜리 수표를 보너스로 받은 주인공과 그리고 회사를 이적하면서 연봉의 시작은 300만 달러이다

이는 일반적인 근로자들이 상상하기 힘든 액수이다. 그런데 이러한 고액연봉자들이 미국사회에서 지대한 공헌을 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헤지펀드를 이용하고 정보를 악용하여 비대칭적 수익구조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정작 성장해야 할 회사들을 죽이고, 자신들만의 이익을 추구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영화에서 문제로 삼는 것은 이러한 실패에 대한 위험을 은행 한 개 두 개가 파산할 때에는 결국 월가의 은행들의 지불보증이라는 신뢰로 한 개의 은행이 파산을 면할 수 있었지만, 이 당시에는 은행 스스로 보증을 거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수익과 탐욕의 곡선에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탐욕의 놀음 속에서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서 더 많은 부도와 파산에 직면하게 되었는데, 월가 전체가 파산할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이것은 투자자라고 하는 국민들이 지불한 위험부담을 통한 월가 사람들의 이익을 위한 고액연봉창출과 국가부도상황을 무기로 한 금융부채에 대한 책임을 국가에 전가하는 것으로 비판받아 마땅한 대목이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의 문제를 국가가 책임져주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의 탐욕이 들어날까만 생각하기에 급급하다. 이 영화는 이러한 비판과 도덕주의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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