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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공립박물관 이하복 고택 전시관 푸른마음
공립박물관 서천 이하복 고택 전시관은 이하복 고택 옆에 위치하고 있어 고택을 둘러보고 바로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국가 민속문화재 제197호로 지정된 이하복 고택은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전통 농가 형태를 보존하고 있는데요, 이하복 선생의 업적과 관련 자료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건립된 서천군 내 첫 공립박물관입니다.
이하복 고택 전시관은 청화백자 모란문호(20세기 초) 태극기(xxxx. xx
xx) 놋수로(20세기 중) 등 유물 총 1,476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희귀본으로 알려진 목은 연보(조선시대)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1~2회 정기적으로 특별 전시 및 테마 전시를 역사, 문화시설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서천면 기산면에서 신산리에서 태어난 이하복(xxxx. xx
xx) 선생은 본관은 한산, 호는 청암으로 고려 말 문인이자 학자인 목은 이색 선생의 후손입니다.
평생 청빈한 선비 정신으로 사재를 털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쓴 청암 선생은 1944년 일제의 학병입대 권유를 거부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동강학원과 동강중학교를 설립해 지역 교육 환경의 향상에 힘썼습니다.
왔다. 사랑했다
그리고 갔다.
청암 이하복 선생의 묘비명입니다.
오고 가는 것이 누구나 겪는 삶의 형식이라면 사랑은 이하복 선생이 살아온 삶의 내용입니다.
선생이 평생 사랑한 것은 가족과 나라, 교육과 전통이었습니다.
서천 이하복 고택은 그 사랑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생생한 현장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여인의 고단한 삶이 밴 안방 이야기입니다.
이하복 고택의 안방 살림을 도맡은 주인공은 부인인 황희근 여사(xxxx. xx
xx)이지요. 이하복 선생은 한산보통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15세에 한 살 위인 황희근을 아내로 맞았습니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