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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에서 제공하는 아산의 노을 맛집, 선장포 노을공원에 대한 내용입니다
가만히 노을을 바라보고 있자니 추워도 너무 춥습니다.
입김이 훅훅 나오고 손은 금새 차가워지는 그런 날씨, 따뜻한 겨울 날씨 속 유난히 추운 겨울다운 겨울날이었었네요.
날씨는 추웠지만 요즘 모든 국민들의 염려와 관심 속에 있는 코로나19로 강제 방학을 맞이한 둘째와 한창 겨울방학 중이었던 첫째를 데리고 집에서 복작거렸더니, 마스크 안의 답답함처럼 가슴이 묵직한 것에 눌린 것처럼 나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했습니다.
그 답답한 마음을 찬바람이 씻겨주는 듯한 느낌에 추웠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시원한 느낌이 들었네요.추워서 정신은 차려지고 눈에는 예쁜 노을을 담아 낼 수 있었던 이 곳은 선장포 노을공원입니다.
인적이 드문 한산한 모습의 공원이네요.
2018년 10월 27일 준공되어 삽교천과 연결된 선장면 소재지에 소재한 선장포 노을공원은그리 크지 않은 공원이지만 작은 무대부터 화장실, 놀이터, 편의시설은 물론 산책코스까지 잘 갖추어져 있어참 좋습니다.
처음 가 보았지만 선장포 노을공원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다음에는 따뜻한 봄에 가족과 산책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녁 노을이 점점 붉어지는데 이곳이 왜 노을 명소인지 알 것 같습니다.
우리 네 식구, 노을을 한참 바라보며 그 예쁜 자연을 눈에 저장하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요즘같이 바이러스로 심란한 때 사람이 많은 곳이 불편하신 분들은 한적한 노을공원이 안성맞춤일 것 같아요.갑갑한 일상 속의 힐링시간이었습니다.
선장포 노을공원
-소재 : 충남 아산시 선장면 군덕리 xxx-xxx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