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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회와 사회운동
을사조약 체결 이후 통감부의 탄압이 심해지자 안창호, 양기탁 등은 비밀 결사 단체인 신민회를 조직하였다(1907).
신민회의 결성당시에는 기독교도 들의 활약도 많았는데 당시 상동교회는 신민회 결성을 위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갔다.신민회 결성을 주도한 인물은 안창호이지만 실질적으로 신민회의 결성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은 상동교회였다.
신민회 결성에서 결정적인 역할을한 장소는 바로 상동교회의 지하실이었다.
[도산 안창호가 세운 학교인 대성학교의 학생들]
상동교회는 원래 선교사인 윌리엄 스크랜튼이 설립을 했다.
[상동교회를 설립한 스크랜튼]
메리 스크랜튼의 아들인 윌리엄 스크랜튼은 어머니와 함께 입국을 하여 상동교회를 설립하는등 왕성한 선교활동을 하였다. 상동교회에서 민족운동을 전개한 대표적인 인물은 전덕기 목사였다
당시 상동교회에 내에 설립된 학교에는 주시경과 이승만등 유명한 인사들이 교사로 활약을 하였다. 이들은 민족교육과 함께 민족운동을 전개하였던 것이다
상동교회의 가장 대표적인 업적은 신민회의 결성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여기에는 각계각층의 애국지사와 기독교계, 실업계 인사가 참여 하였다. 신민회는 교육 진흥, 국민 계몽, 산업 진흥을 강조하였으나, 이전의 다른 단체들과는 달리 공화정에 바탕을 둔 근대 국민 국가 건설을 지향하였다
신민회는 민족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평양에 대성 학교를 설립하였다. [신민회를 주도한 안창호]
또 이와 함께 평안북도 정주에 오산 학교 등을 세워 민족의 역량을 키워나갈 인재를 양성하고 민족주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와 함께 경제적인 활동도 왕성하게 전개를 하였다
당시 신민회는 태극 서관과 자기 회사등을 설립하여 민족 산업을 육성하려 하였다. 또한 언론 활동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에 양기탁이 주필로 있던 대한매일신보 등을 활용하여 일제의 침략을 비판하면서 민족의식을 고취하였다. 이와 함께 학회와 강연 등의 활동으로 일반 대중을 계몽하고자 하였다
한일합방을 눈앞에 둔 1909년경부터 일제의 탄압이 심화되면서 민족운동이 어렵게 되었다. 일제의 침략이 강화되고 한국 병합이 본격화되자, 신민회는 국내에서의 실력 양성 운동만으로는 나라의 주권을 회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다
일제가 본격적인 탄압을 강화하면서 국내에서 독립활동이 어렵게 되자 국외 무장 투쟁 노선을 채택하여 장기적인 독립운동을 계획하였다. 1907년에 조직된 신민회는 만주의 삼원보에 한인들의 집단 거주지와 민족활동을 위한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고, 우리민족을 위한 신흥 무관 학교를 세워 독립군을 양성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일본 제국주의가 한국을 강제로 점령한 이후, 국내에서 계몽운동을 중심으로 하여 활동하던 신민회는 커다란 타격을 받았다. 1907년에 결성된 신민회 조직은 일본 제국주의가 날조한 총독 살해음모사건인 105인사건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고 주요 인물들이 검거가 되면서 와해되었는데 이때가 1911년 이었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