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전통 국가의 수도
신라, 백제, 고구려의 삼국 중에서 수도가 한번도 바뀌지 않았던 나라는 신라인데요 신라는 건국당시부터 경주에 도읍을 정한후 통일신라가 끝날때까지 계속 한곳에 도읍을 정하게 됩니다.통일신라의 신문왕때에 지금의 대구지역으로 도읍을 옮기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고구려는 졸본성에서 국내성, 평양성으로 수도가 바뀌었고요 백제의 한강유역의 한성에서 웅진성, 사비성으로 수도가 바뀌었는데요 반면에 신라의 수도는 건국부터 멸망까지 경주로 한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경주역사유적지구는 현재 세계문화유산에 등재가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아시아에서 전통도시가 문화유산에 지정된 경우는 일본의 교토가 있는데요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일본의 교토에 못지않는 역사유적도시로 신라천년의 모습을 담고있는 전통문화도시입니다.
2 년년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는 모두 5개 지구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불교미술의 보고인 남산지구를 비롯하여 궁궐터인 월성지구, 신라 왕을 비롯한 고분군 분포지역인 대능원지구, 신라불교문화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가 있는 황룡사지구, 수도 경주를 방어하던 시설인 산성지구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경주 남산은 신라 건국설화인 박혁거세 설화에 나오는 나정을 비롯하여 미륵곡 석불좌상, 배리 석불입상, 칠불암 마애석불 등의 유적들이 있습니다.
월성지구에는 신라왕궁이 있던 월성을 비롯하여 김알지 설화의 흔적인 계림, 임해전지, 선덕여왕때에 만들어진 첨성대등이 있습니다.
대능원지구에는 황남리 고분군, 노동리 고분군, 노서리 고분군 등이 있습니다.
황룡사지구에는 황룡사의 흔적인 황룡사터와 와 분황사가 있는데요 경주박물관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명활산성이 있는 산성지구는 신라의 축성술을 잘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경주역사유적지구
-불교미술의 보고인 남산지구
-궁궐터인 월성지구,
신라 왕릉의 분포지역인 대능원지구
-신라불교문화를 잘 보여주는 황룡사지구
수도 경주를 방어하던 시설인 산성지구
고구려는 주몽이 동부여에서 탈출을 하면서 졸본성에 도읍을 정한후 2대왕인 유리왕때에 국내성으로 도읍을 옮기고요 장수왕때에 남진정책을 펼치면서 도읍을 대동강 유역의 평양성으로 옮기게 됩니다.
백제는 온조가 한강유역의 한성에 가장 먼저 도읍을 정한후 고구려에게 한강유역을 뺴앗기면� 문주왕때에 남쪽의 웅진성으로 도읍을 옮기게 됩니다. 백제의 웅진성으로의 도읍천도는 고구려에 밀리면서 위기상황을 맞아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고구려의 침입으로 개로왕이 전사를 하고 개로왕의 아들인 문주왕이 서둘러 도읍을 웅진으로 옮기게 됩니다
도읍이 웅진으로 있던 시기에 백제는 국력이 쇠약해짐과 동시에 귀족들간의 권력다툼이 심하면서 정치적으로도 매우 혼란하였습니다.
이후 무령왕때에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후 무령왕에 이은 성왕은 백제의 국력을 완전히 회복하여 도읍을 다시 지금의 부여인사비성으로 옮기게 됩니다
고대국가중에서 도읍을 가장 많이 옮긴 국가는 발해입니다.
발해는 대조영이 처음 동모산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세웠는데요 당나라와의 전쟁이 어느정도 진정이 되는 상황에서 도읍을 상경으로 다시 정하게 됩니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