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란과 여진, 몽고
거란과 여진, 몽고는 중국의 북쫢에 있던 민족이었는데요 이중에서 거란이 가장 먼저 강성했고 그 다음이 여진이며 이후 몽골이 동아시아 지역을 장악하면서 고려를 지배하게 됩니다.
고려시대 북방 유목 민족 중 가장 먼저 강성한 나라인 거란족은 요나라를 세웠고요 이후 발해를 멸망시키기도 했습니다.
거란에게 발해가 멸망하자 발해 왕족들이 많은 백성을 데리고 고려로 귀화했는데요 당시 또 거란족은 만리장성을 너머 중원 일부 지역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거란이 활약하던 당시 중국에는 송나라가 있었습니다.
고려는 건국초부터 거란과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였습니다.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은 거란은 발해를 멸망시켰기 때문에 거란에 대하여 적대적인 정책을 견지하였습니다.
이러한 적대관계는 결국 거란의 침입을 야기시켰는데요 거란은 성종때에 1차 침입을 한후 총 3차례에 걸쳐 고려를 침략하게 됩니다.
거란의 2차 침입때에는 개경이 함락되고 현종이 피란을 가게되었는데 이때 불교의 힘으로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초조대장경을 조판하였습니다
현종때에 거란의 침입을 물리치기 위하여 조판이 되었던 초조대장경은 대구 부인사에 보관이 되어 있다가 몽고의 침입당시에 불에타서 없어지게 됩니다.
거란의 제 1차 침략
993년에 거란의 소손녕이 80만 대군을 끌고 고려를 침공
서희 장군의 담판으로 강동 6주 획득 거란의 제 2차 침략-
1010년에 강조가 정변을 일으켜 목종을 폐위하고 현종을 왕위에 즉위시키자 거란이 침입.
양규가 돌아가던 거란군에 크게 승리 개경이 함락되고 현종이 피난 거란의 제 3차 침략-
강감찬 장군이 귀주에서 거란군을 대파[귀주 대첩]
여진은 만주에 있었던 부족인데요 주로 두만강의 북쪽에서 거주하였던 말갈의 후예입니다.
여진은 거란의 지배를 받다가 아구타가 부족을 통일하고 금나라를 세우게 되는데요 여진이 세운 금나라는 중원 더욱 깊숙히 들어가 송나라를 강남으로 쫓아내기도 합니다.
여진족은 중국의 가장 동북지역의 변두리에 위치하면서 존속했다고 하겠는데요 부족이 분열된 시기에는 큰 힘이 없었지만 부족의 통일이 이루어졌을때에는 강한 힘을 발휘하였습니다.
여진족은 이전에는 말갈족으로 불렸는데요 말갈족은 고구려의 지배를 많이 받는 가운데 고구려가 전쟁을 할때에는 전쟁에도 많이 동원이 되었습니다.
고구려가 멸망한후 유임들이 세운 국가인 발해의 주민구성도 말갈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말갈족 당시 큰 힘을 가지지 못했던 말갈은 여진족으로 이름이 바뀐후 부족통일을 하면서 강력한 국가를 형성한 경우도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고려시대때에 아구타가 부족을 통일하여 금을 세운후에는 고려까지 위협을 하였고요 고려는 금의 세력을 의식하여 금나라에 대하여 사대외교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강성하던 금나라는 몽고에게 망했다가 이후 조선시대에 누르하치가 부족을 통일하고 후금을 세우게 되는데요 후금은 이후 국호를 청으로 바꾸고 조선을 침략하기도 했고요 중국대륙까지 정복하면서 청나라를 세우게 됩니다
여진족의 변천 아구타의 금 건국-몽고에게 멸망- 누르하치가 후금을 건국-청나라로 이름을 바꿈
금나라와 남송은 중국의 남북에서 대치를 하다가 몽골족들이 이지역으로 진출을 하면서 모두 몽고에게 정복이 되게 됩니다. 몽골족들은 중국의 대부분지역을 장악한후 중국에 원나라를 세우고 이후 고려도 침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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