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삼사  
조선시대의 삼사는 사헌부와 사간원, 홍문관의 3개 기관을 합쳐 부르던 용어입니다.
삼사의 관원들은 주로 사림세력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성종은 예종에 이어서 13세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는데요 성종이 즉위한 초기에는 주로 정희왕후가 성종을 대신하여 정치활동을 하는 3)가 7년간 수렴 청정을 하게 됩니다.정희왕후의 수렴청정 시기에는 한명회를 비롯한 훈구 세력들이 지나친 권력을 휘두르면서 권력을 남용하면서 토지소유를 늘리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훈구세력의 횡포에 대항하고자 성종은 사림세력들을 적극 등용을 하게 됩니다.
당시 사림들은 사헌부와 사간원의 대간에 많이진출해 잇었는데요 성종은 이를 사림 세력이 주로 진출해 있던 대간) 조직을 통해서 훈구세력을 견제하고자 햇던 것입니다.
  
성종-훈구세력의 횡포에 대항하고자 사림세력들을 적극 등용
대간은 사헌부와 사간원을 함께 일컫는 말인데요 사헌부는 정 감찰 임무를 주로 맡았고 사간원은 왕에 대해서 간언 업무를 하는 언론기능으로 주로 활약을 하게 됩니다.사헌부와 사간원은 각기 부서가 달랐고, 맡은 일도 구별되어 있었지만 국정 운영상의 문제점 논박하고 군주의 잘못에 대한 지적을 한다는 점에서는 서로 중복되는 점이 많았습니다
주로 사림세력들로 구성이 되어있던 조선시대의 삼사는 언론 기능을 수행했기 때문에 언론삼사나 언관이라고도 불리었는데요 삼사중에서도 권력적인 면에서도 가장 강하다고 할수 있었던 사헌부는 관리에 대한 감찰과 고위관료에 대한 탄핵 업무등을 담당하던 기관이었습니다.
사헌부의 우두머리인 대사헌은 지금의 감사원장과 비교를 해볼수가 있는데요 고위관리에 대한 감찰권을 휘두르면서 막강한 권력을 자랑한바가 있는데요 조선중기 대표적인 대사헌으로는 중종때에 막강할 권력을 휘둘렀던 조광조가 있습니다.
  
사헌부는 관리에 대한 감찰기능과 함께 정치 전반에 대한 언론 기능을 함께 수행하면서 왕권을 견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사헌부와 함께 삼사의 또하나의 기관이었던 사간원은 국왕에 대한 간쟁을 주로 하였고요 이외에 국정 현안에 대해서 다양하게 변론을 하거나 해설을 하는 언론기능을 행사하였습다.사헌부와 사간원을 합쳐서 대간이라고도 하였습니다.
3사에서 양사라고 하면 사헌부와 사간원을 일컫는 것이 되겠습니다.
  대간-사헌부와 사간원  
사헌부와 사간원이외에 삼사의또하나의 기관이라고 할 수가 있는 홍문관은 세조때에 생긴기관인데요 세조는 왕권을 위협하는 기관인 집현전을 폐지하고 대신에 홍문관을 설치하게 됩니다.때문에 홍문관은 이전에 있었던 집현전의 후신으로 볼수가 있습니다.
홍문관에서는 경연을 주재하거나 왕명을 제작하는 일을 맡았고요 이외에 궁궐 안에 있는 서적을 관리하는 왕실 도서관의 업무도 함께 수행을 했습니다.
  
국왕의 학문과정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주로하던 홍문관은 이후 언론 기구적인 성격이 강해지면서 사헌부와 사간원와 함께 대표적인 언론 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됩니다.
홍문관의 우두머리는 대제학이라고 하여 나라에서 가장 학문적인 명망이 높은 인물이 주로 맡게 됩니다.
홍문관의 우두머리-대제학  사헌부의 우두머리-대사헌  사간원의 우두머리-대사간  
사헌부와 사간원, 홍문관의 각 기관들은 단독으로 언론 기능을 수행하기도 했지만, 국가 운영에 중요한 일이 생겼을 경우에는 함께 의견을 모아, 국왕에게 간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림세력들이 주축이된 사헌부와 사간원, 홍문관의 3기관을 일컫는 삼사의 경우 사림세력들이 왕권을 견제하는 기능을 많이 하였기 때문에 왕의 측근에서 왕권을 비호하는 세력인 훈구세력과 잦은 갈등을 빚기도 합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