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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공통: 어렸을 때 유치원 원장에게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 어렸을 때 해어졌다가 중학교 2학년때 같은 반이 됨
같은 사건을 겪었지만 두명의 아이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
큰 유진: 키가 크고 활발한 성격이지만 공부에는 관심이 없다. 유치원 때 당했던 일을 모두 기억하고 있으며 작은 유진을 보고 그때의 일이 생각났다
작은 유진과 같은 일을 당했지만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상처를 치유한다. 하지만 이 일을 알고있는 사람의 시선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작은 유진: 키가 작고 공부가 삶의 전부인 모범생이다. 공부하기를 강요하는 부모님을 엄마를 차라리 새엄마 라고 생각하는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여기며 버티고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자신을 때리고 살갗이 벗겨지도록 때가 밀리는 환영이 보인다. 자신이 뭔가 놓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유치원 때 당했던 일을 모두 잊어버렸다. 이런 상황들이 너무 괴로운 나머지 담배를 피우고 가출을 하는 등의 일탈을 한다
큰 유진의 엄마: 부모는 상처를 드러내어 적극적으로 아이와 교감하며 아이의 상처를 치유해 주었다.‘그 일’을 겪은 뒤 큰 유진에게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다독여 주며 사랑으로 보살핀다.
작은 유진의 엄마: 이 일이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입에 올리는 것조차도금기 시켜 상처를 치유할 틈도 없이봉합하고기억에서 지워버렸다. 작은 유진의 일탈을 알게 된 후로 작은 유진을 감금 시킨다
하지만 가출 해버린 작은 유진을 찾은 뒤 자신의 만행과 이로 인한 작은 유진의 상처를 알게 된 뒤 사과한다.
건우: 큰 유진을 좋아했고 큰 유진과 몇번의 데이트를 했지만 엄마의 반대로 결국 해어지게 됨.건우의 엄마가 큰 유진의 과거를 들먹이며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하는 등 큰 유진에게 큰 상처를 주는 인물이다.
건우 엄마: 큰 유진과 작은 유진이 유치원 원장에게 성폭력을 당했을 때 이 일을 직접 해결해준 사람으로서 큰 유진의 동경을 받는 인물이었다.하지만 막상 자신의 아들과 교제한다는 것을 안 뒤에 ‘그런 일’ 을 당한 사람은 문제 있는 사람이라며 헤어질 것을 요구한 이중적인 인물이다.
소라: 큰 유진의 절친으로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이다.장래희망은 작가이며
희정 언니: 방황하고 있는 유진을 도와준 작은 유진의 정신적 지주이다.작은 유진의 말에 공감도 해주고 때론 충고도 해주며 유진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존재이다.
인물관계도를 그리는 과정에서 내가 책을 읽으면서 지나쳤던 부분이나 더욱 세부적인 책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인물의 대사 하나 하나를 곱씹어 보며 인물과 인물 사이의 관계를 다시 정리 하는데 도움이 되어 ‘유진과 유진’이라는 소설이 기억 속에 확실히 저장된 것 같다
내가 그린 인물관계도에서 중점을 둔 것은 크게 2가지가 있다. 우선 큰 유진과 작은 유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두어 둘의 관계를 설명한 것이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