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의 생애와 업적
인지이론의 대표적인 학자인 피아제(piaget)는 비교적 안정적인 가족분위기속에서 출중한 학문적 소양을 보이며 자라왔다. 그는 1896년 스위스의 뉴사텔(neuctel)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뉴사텔 대학 중세문학 교수였고 어머니는 매우 지성적이고 감성적인 여성으로 때로는 가족 내에 긴장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하였다
피아제(piaget)는 10세 때 첫 번째 과학논문을 출간할 정도로 동물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15세까지 연체동물에 대한 여러 논문을 써서 유럽의 동물학자들 사이에 명성을 얻기도 했다
뉴사텔 대학에서 동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유진 브루엘(eugen bleuler)의 클리닉에서 브루엘과 융(carl jung) 밑에서 연구하기 위해 쥬리히로 갔다. 그리고는 2년간 파리에 있는 소르본느에서 일했으며 그 기간 동안 비네(binet)와 초기에 함께 일했던 사이몬(simon)과 연구를 했다
스위스로 돌아와서 그는 잔 자크 루소 연구소(institut jean jacques rousseau)에 소장으로 일했고 후에(1929년) 제네바대학 아동심리학 교수가 되었다.
1955년에 제네바에 국제 유전인식론 센터(international center of genetic epistemology)를 설립하였고 센터장이 되었다.그는 유네스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1975년 은퇴할 때까지 국제교육부(international bureau of education)의 공동의장으로 활동하였다.
생애동안 피아제(piaget)는 왕성한 연구를 했는데 그의 연구는 심리학, 교육학, 언어학, 물리학에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1920년 그는 아동심리학과정신분석에 대한 논문을 출간하였고 그 후 2년간은 소르본대학에서 논리학
이상심리, 인식론을 연구하면서 보냈다. 21세에 자연과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이후 아동심리에 관한 연구로 일생을 보냈다
1920년 비네실험실에서 아동용지능검사를 만들면서 아동의 오답에 주목하여 아동들의 사고가 나름대로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어른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고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즉 같은 연령의 어린이의 오답이 같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그 후 그는 아동의 독자적인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개방적인 면담을 고안하여 아동의 사고에 관한 성인의 선입견을 버리고 수학적 과학적 개념들에 대한 아동들의 이해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1921년부터 1980년 사망 시까지 피아제(piaget)는 아동들의 논리발달, 인과관계의 추론, 사고 도덕성의 발달, 아동의 세계에 대한 인식 등 영아기와 아동기 초기 동안의 아동심리연구에 전념 하였다.피아제의 방법론이 객관성이 결여되었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의 연구는 아동의 지적 발달에 대한 이해에 큰 기여를 하였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애착이론과정신분석 / peter fronagy 저, 반건호 역 / 빈센트 / 2005
아들러 인생방법 심리학/알프레드 아들러 저, 한성자 역/동서문화사/2017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유아인지발달 / 이화도 저 / 창지사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