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대왕 세종’을 선정한 이유
우리나라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세종대왕’입니다.
그가 통치했던 시절이 조선왕조에서 가장 평안했던 시기였다고 할 정도로, 그는 국가를 이끌어나간 우수한 리더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를 ‘한글의 창시자’로 기억할 뿐, 그가 어떤 리더쉽을 발휘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내용 요약
이 책은 각 장을 세종대왕과 그의 충신들 사이에서 각각 어떤 리더쉽을 발휘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임금에게 주저없이 잘못을 지적하던 최만리의 충언을 사적 감정없이 수용했고, 김문과의 사적갈등에도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평정을 유지했으며, 노비출신인 장영실을 등용하고 수줍음이 많은 강희안을 연구에만 전념하도록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했습니다.
또한 신하들에게 확실한 자기계발의 기회를 주기위해 독서를 위한 휴가인사가독서 제도를 도입했으며, 전문가 육성을 위해 인재를 뽑아 중국으로 유학을 보내고 공동선을 중시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일화를 통해 그가 신하와 백성을 지극히 사랑했고, 사심없는 판단을 하기 위해 매우 노력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글귀 및 문장
세종이 보여준 리더쉽과 마음경영, 그리고 삶의 방식은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한다. 살아오며 작은 잘못을 꼬투리잡아 능력 있는 사람을 미워하고 괜히 배척하지는 않았는지, 이런 저런 관계에 얽매인사사로운 정 때문에 무의식중에라도 치우친 선택을 하지는 않았는지, 본인의 이익을 위해 부당한 방법을 동원하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깊이 분석하고 따져보지않고 그저 선입관으로 남을 평가하는 않았는지 말이다
세종이 자신에게 엄격했던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의 흠을 보기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흠보다 그 가능성을 더 소중히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p. 217) 느낀 점
그동안 단순히 선군으로만 인식해왔던 세종대왕이 뛰어난 리더였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그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감정과 욕망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왕이기 이전에 그 역시 하나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 역시도 수없이 많은 유혹과 사적인 감정에 휩싸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리더는 조직원들을 이끌면서 그것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고, 세종대왕이 그러한 리더였습니다.
훗날 리더의 자리에 앉게 되었을 때, 나 역시도 공정하고 바른 리더가 되기를 바라면서 그 누구보다도 먼저 세종대왕을 떠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