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시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20636 이채리     
시인 ‘정현종’은?
인간과 사물 등 모든 존재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시를 많이 쓰셨다.주요 작품으로는 ‘섬’, ‘떨어져도 튀는 공’,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 인 것을’ 등이 있다.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정현종  그래 살아 봐야지  너도 나도 공이 되어  떨어져도 튀는 공이 되어  살아 봐야지  쓰러지는 법이 없는 둥근  공처럼, 탄력의 나라의  왕자처럼  가볍게 떠올라야지   곧 움직일 준비되어 있는 꼴  둥근 공이 되어  옳지 최선의 꼴  지금의 네 모습처럼  떨어져도 튀어 오르는 공  
쓰러지는 법이 없는 공이 되어.
  시 해석  

1연에는 떨어져도 튀는 공이 되어 살고 싶은 마음, 2연에는 쓰러지지 않는 탄력이 있는 공처럼 살고 싶은 마음, 3연에는 곧 움직일 준비를 하며 가볍게 떠오르고 싶은 마음, 4연에는 떨어져도 튀어 오르고, 쓰러지지 않는 최선의 모습이 되고 싶은 마음이 담겨져 있다. 공이 하강할 때는 떨어지거나 쓰러지는 것인데, 삶의 모습으로는 시련, 절망 등이 있고, 상승할 때는 떠오르고 튀어 오르는 것 즉,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을 의미한다

공의 속성은 ‘떨어져도 튀는’것, 즉 부정적 현실에 대해 융통성 있게 대응하는 것, ‘쓰러지는 법이 없는’은 실패에도 굴하지 않는 것, ‘곧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는’은 늘 바로 다시 시작할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 것 세 가지를 말하는 것이다.
공의 모습을 통해 시련 앞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다.
  비평  

이 시를 읽으면서 내가 포기하고 싶거나 그만두고싶을 때가 떠올랐는데, 성적이 떨어지거나 내가 참여한 대회나 또는 시험에서 떨어졌더라도 다시 튀어 오르는 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구절은 살아봐야지 라는 구절이었다

나는 이 구절이 힘들고 절망적인 상황 속 에서도 삶의 의지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처럼 느꼈고 이 구절이 이 시의 주제를 잘 전달해준 부분인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시를 통해 나또한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배웠고, 주변에서 힘들거나 위로가 필요한 친구들에게 소개해주면서 공처럼 탄력있는 삶의 자세를 알려주고 싶다

  
감사합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