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지음)
이 책은 일단 논술을 준비하면서 읽게 되었다. 고3정도의 수준이면 가뿐히 읽어야 될 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양서를 재대로 읽었다
오래된 미래(ancient futures) �. 참 역설적인 표현이다
지은이는 이 세상의 한 지구촌 �. 한 세계화에 대한 이러한 견해를 들어놓는다
세계화는 x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통합, 존속시키려 한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견해들은 10년 전부터 모든 사회의 지위자들과 과학자, 박사 등. 아는 사람으로부터 이런 세계화의 부정적인 면을 파악하고 앞장서서 막으려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학생들은 편협한 교육에 의해 다양한 의견을 펼치지 못하고 그저 긍정적인, 극찬적인 세계화를 배웠다는 생각에 내 단순한 두뇌에 일격을 가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다 특수성이 존재한다. 그 지역만의 특성! 이 세계를 특정 선진국으로부터 나오는 standard에 의해 우리의 행복과 가치와 삶의 기준을 바로 잡을 수 없다고 생각된다
이런 견해를 제시한 저자는 이제부터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는 삶을 우리에게 알려주려 한다
라다크 이곳은 사람이 ,, 서구화의 문화가 전파가 거의 안된 인도와 티베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티베트의 불교가 전승되어 삶의 많은 부분에 녹아 있었다
라타크 사람들이 하는 생활 양식의 일부중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부분은 우리 한국인이 썼다면 그냥 우리의 전통 삶을 보는 듯 이야기 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서구인이라 감탄에 감탄을 늘어 놓는다
다 비슷한 삶이었다. 개울가에서 빨래하고 논 대고 막고 (이런걸 저자는 신기해함
문화 차이인 듯) 다 그렇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정말 자연에 딱 들어맞는 삶이라는 것이다
우리 한국 전통 농촌에서 그랬던 거랑 다를 게 있다면 그들의 mind다. 상상도 못할 정도의 안정감 있는 삶이다
조금 언급하자면 화를 내는 자체도 없고 짜증 자체도 없고 싸움 자체가 없다. 마지막으로 싸운 게 언제냐고 하면 가물가물 안정도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