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청소년을 위한 국부론  
저는‘국부론’이라는 책이 상당히 두꺼울 것이라고 예상했었습니다만 그런데 책이 그다지 두껍지 않고 색감 있어서 읽기 전부터 의욕이 충만해졌습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국부론의 중심내용을 앞에서 간단히 정리해주었기 때문에 읽는데 상당히 편해졌는데,
국부론은 1편부터 5편까지 나누어져있었습니다.
1편에서 노동생산의 향상 원인과 노동생산물이 분배되는 질서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제목의 ‘국부’란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다가 설명하기를 ‘모든 국민의 부’였습니다.
  
모든 국민의 부에대한 논문, 이렇게 생각하니 더욱 쉬운 내용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모든 국민의 부라는 것은   
한 나라의 국민이 1년 동안의 노동이라고 합니다.이것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고안한 것이 바로 ‘분업’입니다.
  
분업은 기존의 혼자서 여러 개의 작업을 처리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노동’의 질을 향상 즉 국부를 증가 시키는 대책으로써 고안한 것입니다.
그리고 스미스는 중상주의에 대해 비판을 했다고 하는데, 내용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스미스는 절대주의왕권이 붕괴하기 시작하는 중상주의의 배경 속에서 그것을 비판하는 과학적인 부르주아 경제학자라고 작가가 예찬했는데, 국부론을 보고나서 이 말이 과장된 말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중상주의에 대한 비판에서 중농주의와 연관 하여서 중상주의는 일부 세력들에게만 이익을 주고 다수의 사람들에게는 피해를 주는 정책이며, 그 예로 스페인의 식민지로부터의 금과 은 수탈로 스페인의 자국의 국내 경제가 파탄된 것을 들었습니다.
  
익히 알고 있는 ‘자유방임주의’와 ‘보이지 않는 손’을 이곳에서 언급하였는데, 간단한 개념만 배우고 넘어가는 학교 수업과 달리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5편에서는 1편에서 분업을 예찬했던 태도와 반대로 분업의 단점을 이야기했는데 분업은 한 노동자가 매일 몇 가지의 반복패턴을 직업으로 하여서 노동하는 것을 ‘정신을 피폐화’시킨다고 했습니다.
시장이 발달할수록 분업은 증가하는데, 현재에는 분업에 관한 어떤 인식이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구조 측면에서 친절하다고 생각했는데, 왜냐하면 단순히 국부론의 내용을 단순히 베껴서 저술한 것이 아니라 국부론의 내용을 중점정리를 하면서 국부론의 부분을 인용하고, 현대인의 관점에서 국부론을 비판해서입니다.
국부론의 비판은 자칫 경제학지식이 그다지 없는 제가 예찬적인 입장에서 보는 실수를 하지 않게 하고,
어떻게 책을 비판적으로 보는지 알려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스미스가 언급한 사회인의 분업과 공장안의 분업을 같다고 생각하였는데, 그것에 대해서 사회인의 분업과 공장안의 분업은 성질이 전혀 다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회인의 분업은 서로 약속된 가치를 화폐를 통하여, 또는 물물교환의 형식으로 교환하는 것인데 공장안의 분업은
단지 이러한 과정이 아닌 단순한 분업생산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제학의 바이블답게 화폐와 상품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물물교환에서의 불편함에서 이른 화폐의 탄생, 그곳에서 물건의 가치를 매겨 화폐로 교환하는데 그 물건의 가치, 상품의 교환가치를 재는 진정한 척도는 노동이라고 했습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