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가지와 잎의 신장
2장 열매맺음성(결과습성)
3장 개화·결실(開花·結實)
4장 과실의 특징과 발육
올리브 생육 특성 가지와 잎의 신장
올리브나무는 교목성으로 생장이 매우 빠르며 품종, 재배조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녹지삽목으로 번식하면 1년생이 30∼40㎝, 2년생은 60∼80㎝로 생장하며, 5∼6년생이 되면 3m 이상, 10년생이 되면 5m 이상, 20년 이상이 되면 7m 이상으로 자란다
지중해 연안의 올리브 재배지역에서는 1년 내내 생장하며, 겨울에도 어린나무는 조금씩 생장을 하기 때문에 감귤나무처럼 봄, 여름, 가을가지 구별이 안 된다. 가지와 잎의 발생은 전년도 가지의 잎겨드랑이(엽액) 중간에서 싹이 나오는 것과 2년생 이상의 가지에서 발생하는 것도 있다
전자는 직립성(直 �) 품종에 많고 해거리에 강하며, 후자는 개장성(開張性) 품종에 많고 해거리에는 약하다.
다듬기(전정) 후 발생한 가지에서의 막눈(부정아)의 발생은 품종에 상관없이 양호하여 어떠한 가지의 부위에서도 가지발생이 잘 된다.발생한 1∼2년생에 어린가지의 겉껍질(표피)에는 가는 털이 빽빽하게 자라 있으며, 1∼2년 후에는 털이 없어지면서 가지는 단단해져 간다.
나무 가지의 껍질의 형태, 분포 또는 가지의 색은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나무
의 껍질은 수십 년에 거쳐 거칠거칠하게 되어 거북등 껍질처럼 변하면서 벗겨진다. 잎은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피침형(披針形)으로 잎의 두께는 두껍고 단단하다
잎의 표면은 각피(角皮, cuticular)가 있어 광택이 있는 짙은 녹색의 가는 털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잎의 뒷면은 편평한 비늘모양의 털이 빽빽하게 나서 흰색으로 빛난다. 어린잎은 어두운 녹백색으로 조직은 부드럽고, 점차 진한 녹색이 되어 2개월 정도가 되면 성숙한 잎으로 자라게 된다
새로운 잎의 발생은 일반적으로는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된다. 잎의 수명은 1년에서 1년 반이다
열매맺음성(결과습성(結果習性))
올리브는 전년 봄부터 여름에 걸쳐 생장한 부분의 잎 겨드랑이(엽액)에서 꽃이 달
린다.처음에는 중간아(中間牙)로 형성되는데 결과지(結果枝)의 정부(頂部)와
기부(基部)의 일부를 제외하고 12월 이후에 생리적 꽃눈분화를 시작하여 형태적
으로는 3월 하순에 꽃눈분화가 시작된다.
꽃눈은 4월 이후 급속하게 화기의 형성 발달이 진행되어 5월 중순에는 거의 완성
되며, 보통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에 개화한다.
개화 결실(開花 結實)
올리브는 전년도에 자란 가지의 각 잎 겨드랑이(엽액)에 수상화방(穗狀花房)을
착생한다. 1화방 당 보통 20∼40개 꽃이 피는데 꽃은 아주 작고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4개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