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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학위논문]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장 확실하게 가르쳐주신 것이 바로 주기도문이다. 이 기도는 유대인의 형식적이고 민족적인 구원의 기도가 아니요, 이방인들의 기도와 같지 아니하고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응답해 주시기에 합당한 기도이며, 이 땅에 모든 기독교인들이 구원을 이룰 수 있는 최고 모범적인 기도이다. 그러나 현대 기독교회는 복음의 핵심과 신학이 들어 있는 주기도문을 예배 속에서만 형식적인 의식으로만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기독교 신앙의 현실이다. 주기도문은 전부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기도이며, 하나의 완전한 요약이라는 의미는 기도의 모든 원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기도문의 신학적 특성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하늘’이란 하나님이 계시는 차원을 말한다. ‘하늘’이란 바로 하나님이 보좌를 두고 계신 그 하늘이다. ‘하늘’이란 천사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머물고 있는 곳이다. 하늘은 하나님의 뜻을 초월하거나 하나님의 권위를 초월할 수가 없다. 둘째, ‘우리 아버지’는 하늘에 계신 그분이 바로 ‘우리 아버지’이시다. ‘우리 아버지’라는 말은 모든 보이는 것들과 모든 보이지 않는 영들을 창조하신, 곧 모든 피조물의 조물주라는 뜻이다. 셋째, ‘하나님의 이름’은 영원한 이름이다. 영원한 이름이란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계실 이름이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 자신을 피조물에게 보이시고 피조물들이 그 이름을 부르고 섬기도록 스스로 나타내신 이름이다. 넷째,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의 메시지의 중심인 만큼 또한 공관복음서의 중심사상이며, 침례요한, 예수와 사도들의 말씀선포의 핵심이며 선교의 핵심이다. “하나님의 나라”라고 할 때 그의 창조하신 우주와 지구와, 또한 그의 백성에 대하여 가지는 주권(主權)을 의미한다. 다섯째,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구원계획이요 동시에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과 분리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의 실현 없이는 이름을 거룩히 할 수도 없고, 하나님나라가 임할 수도 없다. 여섯째,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는 청원은 감사하는 신앙의 고백으로 드리는 것이어야 한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는 ‘오늘 하루의 일을 주옵소서’ 하는 기도이다. 이 양식을 얻기에 부끄럽지 않도록 오늘 하루의 일을 달라는 기도이다. 일곱째, ‘죄 사함’의 의미는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죄 용서함을 받은 것처럼 우리가 우리들에게 죄 지은 사람들을 용서할 때 하나님께서도 계속하여 우리에게 용서를 베풀어 주신다는 의미이다. 여덟째,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라는 기도는, ‘하나님이여 나를 시험하지 마소서’하는 것이 아니라 ‘마귀의 시험에 빠져 들어가지 않도록 마귀가 시험할 때에 속지 않도록 하옵소서’하는 것이다. 아홉째,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이것은 이 세상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이미 그러했듯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토록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이다. “아멘”은 주기도문 본문과 송영을 “진실로 그리합니다”, “그렇게 이루어 주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의 확신을 준다. “아멘”은 신앙의 참된 고백을 기도 속에 담아 드리는 보증이 된다. “ 주기도문은 그 간결성, 곧 주님께서 주기도문을 모두 요약하신 방법, 불과 몇 개의 문장으로 모든 것을 압축하신 그 간결함은, 말씀하신 이가 다른 분이 아닌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을 분명히 선언하고 있다. 신자의 기도가 주기도문의 특정 모형과 형식에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참된 기도가 아니다. 신자가 주기도문의 궤도를 따라서 기도하는 것보다 더 위대하고 고귀한 것이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주기도문을 영적으로 이해할 때 주기도문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누구라도 영혼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면 주기도문을 바로 이해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혼신을 기울여 간절한 마음으로 주기도문의 한 조목 한 조목을 하나님께 간구하는,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주기도문의 회복이 절실히 필요하다.
[국내 학위논문]
21세기를 살아가는 인류가 가지고 있는 생태학적 관심은 매우 지대하다. 이 관심은 사회, 경제, 문화 등 어느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하도고 다각적인 각도에서 촉발되고 있다. 이러한 생태적 도전은 교회로 하여금 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받아들이도록 촉구한다. 
 특히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교회가 ‘시대의 징표’를 읽고 복음의 빛 안에서 문제들을 해석할 것을 권고하였다. 복음의 빛 안에서 바라본 환경문제의 원인은 인간이 피조물 안에서 자신들의 진정한 위치를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소유물’ 곧, 욕구 충족 대상으로 취급하여 결국에는 자연세계로부터 멀어지고 최종적으로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졌다.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인간은 하느님을 사랑하며, 무엇보다도 창조 선물에 관하여 감사와 찬미를 드려야 한다. 곧, 관계회복은 현존하는 하느님 안에서 인간이 피조물과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피조물의 일부임을 깨우침으로서 하느님, 피조물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해서 피조물을 돌보는 청지기 직무를 지녀야 한다.
 곧, 논문의 목적은 전례 신학적 관점에서 인간이 ‘전례 안에서 창조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피조물을 존중하고 소중히 이용하여 하느님과 일치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바탕으로 미사 전례 기도문을 통해 어떠한 방식으로 피조물을 매개로하여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지 전례 기도문을 분석하고, 다양한 성사 안에서 피조물의 쓰임새를 올바르게 인식하여, 현대 교회가 요청하는 ‘시대의 징표’에 따라 창조 주제에 주의를 기울일 것에 목적을 둔다. 왜냐하면 성찬례와 전례 기도문은 피조물을 존중하는 정신과, 성사적으로는 피조물의 존중이 하느님의 현존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례 거행의 밑바탕이 되는 신학적 토대는 인간이 전례 거행을 통해 창조물과 상징적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며, 그것을 통해서 하느님이 드러나고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교회 안에서 형성되고 새로워지기 위한 목적에 집중하여 논문을 전개하였다.
 제1장에서는 초대교회의 성찬 기도문 안에서 그들이 창조 곧 인간과 자연물 그리고 하느님의 주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신앙적으로 고백한 기도문을 분석하였다.
 초대교회 공동체의 성찬 기도문을 통해 하느님의 창조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감사라는 뚜렷한 주제를 드러낸다. 그 감사 안에 성령의 힘으로 빵과 포도주의 성변화 곧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라는 사실을 전제한다. 초대교회는 인간이 드리는 이 감사가 삼위일체 하느님께 드리는 것이며, 인간만이 홀로 드리는 것이 아닌 자연세계가 함께 참여하는 우주적 사건임을 나타낸다. 곧 제1장을 통해 알아본 초대교회 성찬례는 하느님과 인간 그리고 자연이 만나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면서 동시에, 창조와 구원을 아우르는 새 창조의 축제의 장으로 볼 수 있다. 이 축제의 장은 현대교회의 성찬례 안에서 지속된다.
 제2장에서는 현대 전례 기도문 중 감사송과 감사기도 그리고 여러 성사 기도문안에 나타난 창조 내용을 연구했다. 또한 그 안에서 드러나는 삼위일체 하느님께 대한 감사와 찬양 그리고 인간과 자연세계에 대한 상호관계성을 보았다. 
 감사송과 감사기도를 통해 알아 볼 수 있는 사실은 하느님께서 창조하심을 통하여 당신의 영광을 노래하고, 창조를 통한 만물의 일치가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 안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곧, 하느님과 인간 그리고 피조물의 관계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절정을 이룬다. 곧 그리스도를 통한 창조와 구원을 강조한다. 
 그 다음으로, 현대교회의 여러 기도문인 성무일도와 세례, 견진, 병자 그리고 성체성사에서 나타난 창조를 살펴보았다. 곧 아침부터 저녁까지 찬미가와 시편 기도를 통해 창조주 하느님을 모든 피조물과 함께 노래하며 찬양한다. 또한 현대 성사 기도문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창조 안에서 드러나는 하느님을 찬양은 인간만이 드리는 것이 아닌 피조물과 함께 상징적, 성사적으로 드린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 제3장에서는 창조질서를 위한 여러 형태의 사목적 대안에 대해서 서술하였다. 제3장은 가장 최근에 발표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회칙 「찬미받으소서」와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의 문항과 기도문을 분석함으로서 현대교회가 강조하는 ‘시대의 징표’를 살펴보았다. 이어지는 내용은 단순히 해결책만을 내놓는 것이 아닌 환경에 관한 도전적인 문제를 바라보는 역대 교황들의 노력이 담긴 회칙과 담화문을 살펴보고, 사목적 대안과 제언을 이어나갔다. 특히 사목적 대안과 제언은 피조물 보호를 위한 주간 안에 필요한 기도문, 성가 그리고 이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친환경적 공간의 필요성을 본 논고를 통해 제언하였다.
 결론적으로 ‘전례 안에서 창조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피조물을 존중하고 소중히 이용하여 하느님과 일치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다. 곧 ‘초대교회부터 바쳐온 전례 안에서 그리고 이를 이어받은 현대 전례 안에서 인간이 피조물을 올바로 이용하여 하느님과 일치를 이를 수 있다’는 결론지을 수 있다. 초대교회의 전례 기도문을 통해 도출되는 그리스도교의 전통, 그리고 현대교회의 전례 기도문 안에서 나타나는 가르침은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와 자연세계와 그 모든 창조물의 구세주라는 것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인간의 행위에 따라 상처받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지구에 살고 있음을 깨달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우주 만물과 맺고 있는 상관관계를 다시 새롭게 정립해야 할 것이다. 이 상관관계는 전례신학 안에서 창조 중심의 전례 행위에 기초한다. 본 논문을 통해 창조 중심의 전례 신학은 삼위일체가 창조 안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리고 하느님의 본성과 선함을 표현하는 전례는 창조된 세계를 유지하는데 어떻게 작용하는지 강조함으로써 전례의 삼위일체적 신학의 기초를 이루고 표현하는지 알아보았다. 따라서 전례 안에서 인간과 자연세계와의 관계는 창조주 하느님과 구세주 예수를 통해 성령의 힘으로 개인과 공동체가 잃어버렸던 하느님의 모상성이 회복될 것이다.
[국내 학위논문]
우리는 앞에서 주의 기도문의 형성과 그 의미에 대해서 나누어 보았다. 즉, 주의기도문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의 모범으로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이다. 주의 기도문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친히 가르쳐 주신 유일의 기도문으로써 하나님 나라에대한 가르침을 잘 요약해 준다. 마태와 누가, 두 복음서에만 보존되어 있는 이 기도문은 어록(Q)에서 유래하였으며, 길이 면에서는 누가의 기도문이 원형에 가깝고 어휘 면에서는 마태의 것이 원형에 가깝다.. 어록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주의 기도문은 다음과 같다. “아버지, 당신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소서. 당신의 나라가 오게하소서. 우리가 일용할 빵을 오늘 우리에게 주소서. 그리고 우리가 우리에게 빚진이들을 용서했듯이, 우리에게도 우리 빚들을 용서하소서.그리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어록의 기도문은 예수께로 소급할 수 있으며, 예수의 중심 사상을 함축적으로 표현하여 준다. 주의 기도문의 형태를 살펴보면1)호칭, 2)하나님을“당신”으로 부르는 기도, 3) “우리”의 필요를 구하는 기도 등으로 세 부분으로 되어있다. 호칭 아버지(π□τερ)는 아람어 □αbbα에□ 서 유래한 말로, 예수의 하나님께 대한 친밀하고 독특한 관계를 나타낸다. 이 호칭을 제자들에게 주신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안으로 초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당신”으로 부르는 기도들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기원하는 청원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것은 예수의 사명을 통해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구원 행위가 최종적으로 완결될 하나님의 종말 통치를 가리킨다. 따라서, “당신에 대한” 기도는 종말론적인 미래를 지향한다. “우리”의 필요를 구하는기도들은 하나님 나라를 고대하며 살아가는 예수의 제자들에게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나날의 필요들이다. 일용할 빵과 용서, 유혹에서의 구원은 역사적 현재 조건 안에서 제자 됨의 길을 살아가는데 은총으로 주어져야 할 선물들이다. 그러므로 주의기도 안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기원과 현재의 삶을 위한 요청은 서로 분리할 수 없는 하나님의 구원 행위이다. 따라서 오늘의 현실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구원의 현실로 변혁시킬 부름을 받고 있다. 완성될 미래의 하나님 나라를 희망하기에, 우리의 현실은 하나님의 뜻에 알맞은 것으로 변혁되어야만 할 것이다. 이러한 책임을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 가운데 기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바르트는 이 중요성을 강조하여 “그리스도인이라는 것과 기도한다는 것은 곧 한 가지 사실”이라고 했다. 기도가 이와 같이 중요하다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그 기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인데, 주기도문은 곧 우리에게 가장 완벽한 기도의 전형(모델)을 보여 주는 것이다. 진정한 기도는 그것을 통해서 내 뜻을 하나님께 아뢰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더 잘 알게 되며, 하나님을 우리에게 일치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께 일치시키는 것이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하루에 세 번씩 주기도문을 드렸다고 하거니와 우리는 날마다 이 기도를 드려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갈 때까지, 또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궁극적으로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국내 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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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무스의 『프로슬로기온』에 나오는 기도문은 신 존재 증명에서 이성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규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프로슬로기온』의 기도문을 오직 이성의 능력이 아닌 신의 개입으로만 신 존재를 아는 것으로 해석하면 이성으로 신 존재를 증명하는 가능성은 포기된다. 반면에 『프로슬로기온』이 이성의 논증이라면 『프로슬로기온』에서 기도문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밝혀야만 한다. 지금까지 『프로슬로기온』의 기도문을 이성과의 관계에서 고찰한 네 가지 견해가 있었다. 첫째, 안셀무스를 신앙주의자로 보는 견해이다. 안셀무스를 신앙주의자로 보는 대표적인 사람은 칼 바르트(K. Barth)이다. 그들의 주장은 『프로슬로기온』은 이성으로써 증명이 아니라 신앙으로써 증명이라는 것이다. 즉 신자이든 불신자이든 이성으로 하느님의 존재를 깨달을 수 없고 이성에 하느님의 개입으로만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도는 바로 그 증거라는 것이다. 둘째, 안셀무스를 합리주의자로 보는 견해이다. 『프로슬로기온』을 이성의 논증으로 보는 인물로는 쿠르트 플라시, 에아드머 등이 있다. 이들은 근거로 '오직 이성'으로 논증하겠다고 말한 안셀무스의 진술에서 찾는다. 그러나 단점은 『프로슬로기온』에 나오는 기도문과 '믿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는 안셀무스의 『프로슬로기온』에 나오는 진술이다. 이에 대해 합리주의자는 기도문을 후대 삽입이라고 답변한다. 셋째, 안셀무스를 신앙과 이성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자로 보는 견해이다. 이러한 견해에는 질송, 코플스톤이 있다. 이들도 넓게 보면 안셀무스가 합리주의자인 것을 인정하지만 명확한 이성주의자로 보지는 않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기도문이 이성적 논증과 병행되어 『프로슬로기온』에 나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넷째, 안셀무스를 신비주의자로 보는 견해이다. 이 견해에 대표적인 사람은 슈톨츠이다. 슈톨츠는 『프로슬로기온』의 목적은 이성적인 증명이기보다는 하느님과의 합일을 이루려는 신비적 체험이라고 본다. 그 근거로는 『프로슬로기온』에 나오는 기도문들이 하느님과 신비적 합일을 이루려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별히 『프로슬로기온』 14장의 다시 하느님을 알게 해 달라는 기도는 안셀무스가 하느님과 합일을 이루려는 신비주의자임을 보여주고 있는 근거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프로슬로기온』의 이성과 기도문에 대한 네 가지 견해의 단점은 기도문을 이성과 신앙의 관계로만 고찰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안셀무스의 기도문을 잘 살피기 위해서는 『프로슬로기온』에 나오는 대상자들(등장인물) 그리고 『프로슬로기온』을 그 대상자에게 쓴 동기를 통해 이성과 신앙의 관계를 살펴야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필자의 견해이다. 『프로슬로기온』에는 세 명의 대상자(등장인물)가 나온다. 안셀무스, 수사, 어리석은 자이다. 그 대상자들과 동기, 이성과 기도의 관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프로슬로기온』에는 첫 번째 대상자인 안셀무스가 있다. 그는 『모놀로기온』이후 이성으로 가능한 단순하고 자족한 한가지 증명을 찾고자하는 열망을 갖게 되었다. 이것이 『프로슬로기온』을 쓰게 된 직접적인 동기였다. 그런데 그는 이 증명을 찾는 열망 가운데 이성의 한계성 속에 다다르게 되었다. 이성의 한계성을 극복하는 길은 자신의 이성에 깨달음을 주시는 하느님께 '기도'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안셀무스는 간청의 기도를 통하여 신 존재 증명에 있어서 어떻게 이성의 한계성으로부터 가능성으로 가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프로슬로기온』에 나오는 두 번째 대상으로 수사들이 있다. 안셀무스는 수사들이 『모놀로기온』에 이어『프로슬로기온』을 읽을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이러한 『프로슬로기온』의 두 번째 대상인 수사를 향해 안셀무스는 이성으로써 신존재 증명가능성과 신자로서의 이성의 역할에 대하여 가르치고 싶어했다.(『프로슬로기온』을 쓰게 된 또 다른 동기) 이러한 가르침을 안셀무스는 기도로 가르친다. 그 이유는 안셀무스가 (1) 안셀무스 자신의 이성이나 수사의 이성은 어리석은 자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인간으로서 보편이성이라 할지라도 하느님과 관계 안에 있는 이성으로 여겼으며 (2) 이성의 한계성에서 가능성으로 가는 안셀무스의 기도의 상황을 수사들의 상황으로 동일시 여겼기 때문이다. 세 번째 대상은 신 존재 증명의 직접적인 대상인 어리석은 자이다. 안셀무스는 그에게 하느님을 증명해야 하는 책임과 그를 향한 긍휼과 사랑을 기도를 통해 말한다. 이것이『프로슬로기온』을 쓰게 된 또 다른 동기이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를 위한 직접적인 기도문은 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프로슬로기온』에 나오는 대상자들과 동기, 기도와 이성과의 관계를 통하여 앞의 네 가지 견해를 비판하거나 보충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안셀무스를 신앙주의자로 보는 견해에 대한 비판이다. (1) 기도문은 그 대상에 따른 역할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각 대상인물에 따른 기도문의 역할을 살피면 그가 합리주의자임이 드러난다. (2) '믿지 않고서는 이해를 할 수 없다'는 안셀무스의 고백은 신 인식에 있어서 이성의 한계성과 가능성 사이에서 이성 역할에 대한 고백일 뿐 신앙이 전제된 이성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3) 14장의 기도문은 오히려 그가 얼마나 이성주의자인가를 보여주는 기도문이다. (4) 안셀무스가 기도문을 사용하는 것은 자신의 이성 한계라는 상황과 수사들의 이성이 하느님과의 관계 아래 놓여 있음을 전제한 것이지 신앙을 전제한 것이 아니다. (5)불신자를 위한 기도문은 없다. 둘째, 안셀무스를 합리주의자로 보는 견해는 수정되고 보완되어야 한다. (1) 기도문은 후대삽입이나 의지강화정도가 아니라 이성으로 신 존재를 증명하려고 하는 안셀무스의 계획이다. (2)안셀무스가 기도문을 선택한 것은 단 한가지 증명을 찾는 안셀무스의 상황과 하느님과 관계된 이성이라는 신자의 이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자로서 자신의 이성을 수사들의 이성과 동일시하여 그들을 가르치려고 했기 때문이다. 셋째, 이성과 신앙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자로 보는 견해에 대한 비판이다. (1)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각 대상과 기도문의 역할을 규정하면 명확하게 구분된다. 넷째, 신비주의자로 보는 견해에 대한 비판이다. (1) 신비주의적인 요소가 있는 기도문은 그가 신비주의자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신지식에 대한 결과로 온 기쁨에 대한 내용이다. (2) 14장의 기도문은 오히려 그가 얼마나 이성주의자인가를 밝히고 있다. (3) 그의 기도문은 마지막까지 신비주의로 마쳐지는 것이 아니라 이성의 가능성에 대한 고백으로 마쳐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안셀무스는 신 존재 증명에 있어서 이성의 논증을 포기하지 않았다. 『프로슬로기온』의 기도문은 오히려 그가 얼마나 철저히 신 존재 증명에 있어서 이성의 논증을 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신 존재에 대한 이성의 가능성을 철학적 신학 안에, 철학사 안에 열어 놓은 것이다. 더 나아가 『프로슬로기온』의 기도문은 이성에서 벗어난 신앙, 또는 신앙에서 벗어난 이성, 둘 다를 배제하고 있다. 이성에서 벗어난 신앙은 합리성이 결여된 미신과 광신으로 전체성을 포섭하지 못하므로 궁극적으로 종교적 힘을 인간에게 폭력으로 사용하며, 신앙에서 벗어난 절대이성은 또 다른 면에서 전체성을 포섭하지 못하므로 인간 이성으로 폭력을 행사하게 된다. 그러므로 신앙과 이성의 관계는 이성을 통해 신앙을 포섭해야 하며 신앙을 통해 인간 이성의 절대성을 극복하는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이다. 안셀무스에게 있어서 그 길은 바로 '기도'였던 것이다. 안셀무스는 기도를 통하여 이성으로서 신 존재증명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동시에 기도를 통하여 이성의 절대 신뢰성으로부터 벗어나 있는 것이다. 『프로슬로기온』의 기도문은 이런 면에서 철학적 신학과 근대적 이성에게 교훈을 준다.
[국내 학위논문]
본 연구는 미술작업과 기도문을 통한 미술치료사의 자기이해 과정에서 무엇을 경험하고, 그 경험의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 탐구하는 자전적 내러티브 탐구이다. 탐구의 목적은 미술치료사로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미술매체의 경험과 기도문을 기반으로 자기 이해와 성찰의 기회를 얻고자 함이며, 미술이 주는 상징성과 이미지 교감방식에 대한 연구적인 가치와 의미를 찾고자 한다.
[국내 학위논문]
군 생활은 병사들에게 있어 자존감의 상실과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서 이전의 자기 자신의 성장 배경과는 전혀 다른 조직에 적응해야 하며, 군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군복무 기간 동안 잘 적응하여, 인생의 발전기로 삼을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군의 현장에서 삶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대 이후에 다가올 사회에 대한 적응, 자기성장과 삶의 질을 가름하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병사들의 군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종교라는 변인 중 특히 개인의 긍정기도문쓰기가 병사들의 자아존중감 및 군생활 만족도, 군생활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즉 긍정기도문쓰기 활동을 통해 지지와 격려, 칭찬과 강점, 긍정적 자극을 통하여 자아존중감을 높여 주고, 부대 생활 가운데 시설이나, 환경, 동료, 상하 관계 등 군생활 만족과 군 복무로부터 오는 스트레스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살펴보고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 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 참여한 병사들은 경기도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Y부대 병사 6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험집단은 긍정기도집단(실험집단)과 일반기도집단(비교집단)과 아무런 기도를 하지 않은 집단(통제집단)으로 각 22씩 구성하였다. 실험집단의 병사들은 긍정기도문쓰기를, 비교집단의 병사들은 일반기도를, 통제집단은 아무런 처치를 가하지 않는 상태에서 사전사후 검사 설계를 채택하였다. 긍정기도문쓰기는 성경에 나오는 긍정적인 말씀을 먼저 반복해서 읽고 숙지하여, 긍정적 특성들을 강화하고, 내면화하여 기도문 형식으로 쓰게 하는 것이다. 긍정기도문쓰기에서는 일상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기도문 형식으로 쓰되, 가급적 긍정단어를 사용하게 하였으며, 2010년 3월 6일에서 29일까지 3주간 6회기를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였다. 그리고 먼저 동질 집단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사전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프로그램 종료를 기준으로 사후 검사를 통하여 각 요인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고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독립 표본 t 검정(t-test), 공변량분석(ANCOVA)으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각 요인별 사전 검사에서 동질성이 확보 된 상태에서 첫 번째 연구 문제를 검증한 결과 긍정기도문쓰기집단과 일반기도집단, 통제집단 간의 군생활 만족도 차이에서 군생활 만족도는 긍정기도집단이 군생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연구 문제를 검증한 결과 긍정기도문쓰기집단과 일반기도집단, 통제 집단과 비교하여 긍정기도집단-통제집단에 따른 자아존중감 차이는 긍정기도집단이 통제집단보다 자아존중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긍정기도집단-일반기도집단에 따른 자아존중감 차이는 긍정기도집단이 일반기도집단보다 자아존중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세 번째 연구 문제를 검증한 결과 군생활 스트레스는 긍정기도집단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하부요인에 대해 검증해본 결과 역할, 직무, 스트레스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긍정적인기도집단이 스트레스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 외부, 관계 스트레스 부분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긍정기도 집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연구 문제를 검증한 결과 긍정기도문쓰기집단은 군 생활 만족도와 자아존중감이 다른 집단에 비해 높고, 군생활 스트레스가 다른 집단에 비해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긍정심리를 기반으로 한 긍정기도문쓰기는 열악한 군대 환경에 부적응한 병사들이나, 일반적인 상황에 있는 병사들이 군생활 만족도와 자아존중감, 군생활 스트레스에서 자신의 신앙을 통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고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을 기대할 수 있겠다. 또한 종교 활동의 적극적 보장과, 종교적 행위가 군 장병들에게 주는 긍정적 요인들을 인식하여 1인 1종교 갖기 등 종교 행사가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하며, 긍정기도문쓰기가 기독교 병사들에게 긍정적 사고와 신앙을 길러 주는데 아주 쉽고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이므로 군인교회에서 적극 권장할 필요가 있다. 이에 군인교회에 출석하는 병사들의 군 생활에 긍정기도문쓰기를 활성화 시켜 향후 병사들의 효과적인 군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국내 학위논문]
Devotions Upon Emergent Occasions is a religious prose work by John Donne(1572-1631) in serious sickness in his late years. Besides its prominent value in theology and psychology, this book also possesses extremely high value in the history of English literature. His life along with preoccupations about death can be attributed to his personal experience and religious life, also related to his social situation. As a heritage of a Catholic family, Donne grew up in a quite tragic and long-suffering life, and he spent much of his life anticipating his death. For him, death was a constant presence. He placed himself frequently on the threshold between this world and the next. His whole life was spent under the miserable shadow of death: especially the death of his brother Henry Donne who died in the prison when Donne was 21. The most serious attack to Donne’s spirit was his wife, Anne More’s death in 1617. After his own experience of “emergent occasions”, as he says, which means his illness around 1623, Donne recorded every single thought about his health condition and his emotions every day. In the context to 17th century devotional writing, such writings were “more public than private, vehicles for the diagnosis of spiritual malaise and as sources of remedies'.(Stringer 218) In this book, which is divided into twenty three chapters, we can see Donne’s changing attitude towards life and death, and his attempts to answer a series of important questions related to life and death in a conversational style. Donne defeats his fear of death with humility, shows introspection to his life, and awes God along his stream of thoughts in faith. His writing style is characterized by symbols and metaphors, manifested not only in the theological content, but also in the structure. In one day’s record as in one chapter, it divides into three parts as “Meditation”, “Expostulation” and “Prayer”. Especially the part of “Expostulation”, may be the distinguishing feature to other devotional writings, in which Donne quoted scripture sentences only, but did not in the other two parts. Thomas F. Van Laan, writing in Studies in Philology, draws parallels between Donne's style and the Ignatian exercises: a set of structured mental exercises designed to bring an individual closer to understanding God. (Laan 191) It can be concluded that in meditating the interaction between the life and death, Donne actually focuses on the interaction between man and God by the recognition of death. The challenge in the Devotions is to find a way to read deadly illness as consonant not with judgement but mercy. For Donne himself, the model of being alive, death of flesh and spiritual resurrection is like a circle representing perfection and eternity, the prototype of which is God himself. It actually symbolizes his three stage pursuit course of self-salvation through reconciliation with God: spiritual death in sins; bodily weakness and self-negation, bodily recovery and spiritual salvation in giving self wholly to God. The true meaning of death lies not in the condition right before death, but in spiritual vitality along with its usefulness for others’ spiritual pursuit when one was alive. Donne has shown the harmonious state of oneself lies in the harmony of God and man, body and soul, interrelationship in one man to another, which still has great enlightenment on the recognition of both life and death for modern people.
[국내논문]
There appear three prayers in the book of Ezra-Nehemiah: Ezra's prayer, Nehemiah's prayer, and Levites' prayer. These prayers have their own specific characteristics and play important roles in each place. In order to investigate their characteristics and roles, I will analyze the languages, the syntax, and the structures of each prayer and compare the prayers each other.First, Ezra's prayer(Ezra 9:6-15) emphasizes the sin(筮K , vv. 6, 7, 10, 13, 14) of Israel community, mentioning that Israelites have been deep in guilt from the days of their ancestors to this day. In particular, it quotes Deuteronomic laws(Deut. 7:1a, 3bα, 3bβ; 23:7) in order to indicate the problems of the mixed marriages in the returning community. Furthermore, it plays a role as a sermon in the present position, in that it advised the members of the community who got married with the foreign women to send away their wives and children.Second, Nehemiah's prayer(Neh. 1:5-11a) has a typical form of a prayer, like Israelites' praise of God → Israelites' confession of sins → God's mercies for them. In particular, this prayer emphasizes a word, “servant”(�+!, vv. 6a, 6b, 7, 8, 10, 11a, 11b, 11c) and identifies Nehemiah with Moses, ‘the Lord's servant.’ This expects that God shall give to Nehemiah the same graces which God gave to Moses. Only Nehemiah's solicitation, “give success to your servant today, and grant him mercy in the sight of this man'(v. 11), shows that according to Neh. 2, his prayer is a prayer preparing the meeting with the king.Third, Levites' prayer(Neh. 9:6-37) emphasizes God's mercies(���), mentioning God's graces and Israelites' sins with many traditions and five divine mercy formulas(vv. 17, 19, 27, 28, 31) in the first unit(vv. 6-31). And in the second unit(vv. 32-37), the prayer hopes that his mercies appear to the present returning community who have been slaves “in the land that the Lord gave to their ancestors to enjoy its fruit and its good gifts.” Accordingly, the first unit is closely connected with the second unit. This prayer plays a role as a background for the sworn covenant in Neh. 10, in that it exhorts the members to contract covenant with God.Accordingly, these prayers have each specific characteristics and play roles as backgrounds of each event in each text. In other words, they play roles as a spiritual prayer, a prayer for preparation of meeting with the king, and a prayer which advices for making a contract with God.
[해외논문]
This paper aims to examine how Donne develops and innovates the tradition of the devotional genre in the Devotions upon Emergent Occasions (1624). While the Devotions does refer closely to his personal and intimate experience of serious illness, it does not limit its scope to the issue of sickness. Donne’s illness calls for interpretation and gives him an opportunity for writing a commentary on the subject of death and decay. Donne demonstrates his intellectual and spiritual capacity by skillfully expanding the contemplation to topics of death and conditions of humankind. Therefore, Donne’s Devotions is the result not only of reflection on his personal experience, but of his contemplation on the conditions of human beings. Donne structured his works to reflect this concept properly, by shifting between the singular voice which implies personal conditions and the plural voice which refers to humanity. Donne’s Devotions demonstrates notable traits of contemporary prayers and meditation works through proactive interaction with Scripture and exposure of his personal weaknesses and faults. There are 23 Devotions in the work, each consisting of Meditation, Expostulation, and Prayer. A hermeneutic lies behind the writing of the work of devotion, and Donne’s use of Scripture in the Expostulation involves innovations in the devotional genre.
[국내논문]
The Okchu-gyeong is the core book used in the 9-person mountaintop pray. I have published several articles on this. One of its achievements is that it was able to clarify the reality of the 9 person prayer to some extent.There are a number of non-burnable collections, which show a clear evolutionary process for 9 mountaintop prayer. It was about the process of Korean translation of Okchu-gyeong and Dok-gyeong training according to the Tanjojik organization. In the process, however, the so-called “erased part” in the Okchubogyeong was an obstacle to analysis. Now, by revealing the full picture of this expungement mark, it is possible to establish a complete evolutionary process between the Other versions.The results of the restoration of the ink line are shown in Table 3, Finally, the Mount Prayer also presented the full text of prayer. The full text of the prayer is an copy version shown in the appendix.
[국내논문]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show how the combined beauty of human psychology and floral formative arts portray deep expressions and bring wisdom of life by adjusting the floral designs with the words of prayer. From this study we propose that the beauty of nature which God created is visually artistic enough. However when the Word of God is expressed as flower art, its meaning becomes increasingly important and valuable. The work is composed of “Profession of Faith”, “Lords Prayer”, “Hail Mary”, and “The Gloria” and each prayer is expressed by a unified symbolic frame(or structure) and various flowers. Symbolizing the universe in “Profession of Faith” (Section Ⅲ.1) by representing the ordinary as a circlar shape using a twirling parallel(striping) technique,thus, creating a line of prayer’s hands by a wistaria-floribunda-crescent shape in “Lords Prayer” (Section Ⅲ.2) A sphere shape is created to symbolize prayers of petitions by woven willow weaving technique (Section Ⅲ.3), which represent a jar-shaped wire to symbolize eternity by wire netting technique (Section Ⅲ.4) We appreciate each verse in the prayers, as we meditate and express our thoughts and feelings in flower art. By applying floral formative arts and expressing prayer in visual art, we convey meaning more deeply by prayer to understand it more. Until now, floral art is generally located at the alter, entrance, assembly hall or hallway of any cathedral church, however, we desire it to become a quiet and holy space for meditation or prayer, and furthermore, a place to share and experience inspiration of the artist. In addition, we potentially expect our study on liturgical flower arrangement to be devoted to a positive diffusion of floral formative arts while having a systematic and concrete system.
[국내논문]
Right behind Margery Kempe’s narrative is added a prayer controversial enough for a woman ceaselessly under suspicion of Lollardy. What made this prayer so precarious in Kempe’s time is her bold proclaim of the universal salvation which had been judged unorthodox throughout the Christian history. Compared to the reformist universalism of Julian of Norwich and William Langland, that of Kempe is inexorably outspoken about her message of salvation for everybody even including unredeemable Jews. Kempe’s awareness of Arundel’s Constitutions and harsh persecutions of heresy, and her strategies to negotiate them are evident in the narrative. One of the strategies is to excuse the dangerous ideas in the orthodox forms. This paper claims that the same strategy against the harsh religious persecution works throughout her narrative and even in her prayer. Kempe’s prayer clothes itself in the form of the “Fifteen Oes,” a series of petitionary prayers of the complex theology from the Seven Words on Cross. Popular as one of orthodox Brigittine prayers, the “Fifteen Oes” was more so with generous indulgences, then a shibboleth of orthodoxy, attached to it. It is in the recognized form of the “Fifteen Oes” that Kempe voiced the universal salvation more safely not as a cringing “creature” but authoritative “I.”
[국내 학위논문]
주기도문의 중요성을 상기하고자 기도에 관한 일반적 고찰로부터 시작하여 주기도문의 해석과 번역문제를 이상과 같이 다루었다. 살펴본 대로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과 기도할 수 있는 것이 모두 주기도문의 형식에 포함되어 있다. 이 기도문은 우리의 최고의 교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기도의 표준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뻐하시는 것,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이 기도문에 완벽히 요약해 놓으셨다. 칼빈은 '아무라도 이 기도문의 범위를 넘어 다른 것을 하나님께로부터 원하는 사람은 자기의 지혜로 하나님의 지혜에 무엇을 첨가하려는 것이니, 이런 것은 광적인 모독에 불과하며, 또한 하나님의 뜻의 범위 내에 머물러 있으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멸시하면서 자기들의 날뛰는 욕망대로 멀리 벗나가 헤맨다'고 말한다. 이러한 자들의 기도는 이루어 질 수가 없다. 그러나 이 말이 주기도문의 형식을 일점일획이라도 변형시키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성경에는 주기도문 이외에도 여러 유형의 기도가 가르쳐지며 이 모든 기도는 같은 성령에 의한 것이다. 칼빈은 이에 대하여 '주기도문에 요약되어 포함된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구하거나 기대하거나 요구해서는 안되나 이것은 용어의 문제가 아니라 내용의 문제이다'라고 말하였다. 따라서 주기도문의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우리는 올바른 기도를 드릴 수 있고 기도의 응답을 기대할 수 있다. 주기도문은 우리의 경건훈련에도 매우 유익한데 주기도문을 통해서 규칙적인 기도를 드릴 수 있고, 기도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갈망하여 우리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킬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기도가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드려져야지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드려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만을 생각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신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갈 5:16-18).
[국내논문]
It is necessary to collect and organize the data, which were recorded intermittently, including Lee Gong-joo, Kim Young-shin, Lee Kyung-soon and Kim Dae-ger. We need to examine these data to determine the substance of the Okchukyung’s use and to summarize its diverse meanings.These are very important data given the poor early circumstances of the data. Especially hers should be established as a very important piece of data.These records are based on the original material, Okchu Bogyeong. It was proved that the prayer of each member divided by the Palgoee(팔괘) was actually present.The remaining data belongs to the central unit(중앙단원) and the general manager(단장). The prayer of the remaining members can be inferred from Kim Young-shin’s data.Data to support this analogy remained in the Buddhism study(불법연구회) data so that the prayers of each unit could be confirmed.Buddhism study(불법연구회) books were sorted in order of group organization. The division was ten parts, including the head and center, gun, gam, gan, jyn, son, ly, gon and tae(건감간진손리곤태). The section corresponding to the central section corresponds exactly to that of the previous two prospectors, Lee Kyung-soon. Kim Dae-gee’s are the leaders, while Kim Young-shin’s are the leaders, the central and other members of the unit.I looked at how the prayer of a prayer house was distributed and what each one was about. I have no idea why only the leader and central data are left, and the prayers of the other members are left behind. However, it is believed that this may depend on the weight of the position he was given.And the prayers of each unit are not so long as the center and the leader. Maybe it’s because everyone has memorized a prayer. So there is a possibility that they did not record separately. However, the possibility of additional data being released is also open.From this perspective, I can assume that nine people in Gillyong-ri were formed in the same way at the same time. I have already covered it in the previous article, but it remains to be seen whether his data, which he has left now, came from that time. There is no data available to confirm this. It would be fair to say that the system is of the same order, if not of the time.
[국내논문]
Some churches in Korea provide interpretation services during Sunday worship. Although it is a relatively small business related to a particular religion, the number of churches providing worship interpreters is increasing. However, in this regard, studies on worship interpretation are quite insufficient.This study focused on interpretation of prayer from Korean to Japanese during worship, and considered the title that refers to God in prayer. Three things were confirmed from the study. First, in Korean prayer, “Dangsin” is not used as a designation of God, but in Japanese prayer, “Anata” is used in a large proportion. Second, the data obtained from sequential interpretation of Korean prayers to Japanese revealed that “Jesus” and “God” as the titles of God tended to be translated as “Jesus” and “God”. However, 11 out of 28 cases were translated into “Anata”, which is not in the original Korean text. Third, in Japanese, “Anata” is used less frequently in daily conversations, but it is used at a fairly high rate in both the Japanese pastor's prayer and the Korean-Japanese sequential interpretation during worship.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has pointed out that “Dangsin” is not suitable as a pronoun for God, and a survey on the use of “Anata” in Japanese revealed that the use of “Anata” in daily life is not high. It can be said that the high frequency of use of “Anata” in Japanese pastors' prayer and Korean-Japanese sequential interpretation is a significant result.
[국내논문]
[국내논문]
주기도문 속에는 우리의 소원과 간구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간구하여야 할 내용이 응집되어 있고, 우리 스스로를 살펴야 할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행동의 규범이며 기업경영의 좋은 지침이 된다. 주기도문은 하나님의 말씀을 요약하여 우리에게 알려주는 행동규범이며 동시에 기업경영의 방식이 여기에 제시되어 있다. 주기도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첫 부분은 선언이며 둘째 부분은 요청으로 구성돼 있다. 전자는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라는 선언이고, 후자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선언이다. 본 연구는 주기도문에 나타난 본문이 경영 혹은 경영자에게 주는 교훈을 우리의 삶, 특히 경영관리에 적용하려고 시도하였다.
[국내 학위논문]
편집자인 마태와 누가는 기도의 모임에 사용하기 위한 기도문을 생각했으며 실제로 주기도문은 공적, 사적인 기도와 회중예배에서 사용되었다. 주기도문에 송영이 첨가된 것은 후대의 일로 18축복 기도문에 맞춰서 세 부분으로 구성하기 위한 시도였다. 유대교 회당예배에서 드려지던 기도문인 18축복 기도문은 처음 3개의 기도문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마지막 3개의 기도문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가운데 부분의 12개 청원은 회중이 간구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오리겐(Origen)은 5개의 부분으로 기도의 개요가 정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찬양, 감사, 고백, 청원, 그리고 찬양이다. 여기에 비해서 주기도문은 단순히 두 개의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부분은 하늘에 관한 청원이고 두 번째 부분은 땅에 관한 청원이다. 첫째 부분은 ‘하나님 청원’으로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헌신이며 둘째 부분인 ‘우리 청원’은 사람의 필요를 간구한다. 이 같은 주기도문의 개요에 대해서는 초대교회로부터 공감되어져 왔다(Origen, Tertullian 등).
 주기도문의 구조를 살펴보면 하나님 청원과 우리 청원의 상호과정을 통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내림과 올림의 작용이 생명전수의 관계를 통해 이어진다. 이름의 거룩성과 나라의 임하심을 선포하고 찬양하고 감사하며 이어서 우리의 필요를 구하는 기도는 마치 두 바퀴 혹은 양 날개처럼 모든 기도의 원리로서 기능한다. 
 부모, 스승, 어른 공경과 자녀, 제자, 어린이 사랑이라는 효실천 7대 사명의 전개구조에서와 같이 주기도문은 상호관계성을 통해 두 종류의 청원이 연결된다. 십계명의 제5계명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양대 계명을 이어주듯이 주기도문의 ‘하나님 청원’과 ‘우리 청원’을 이어주는 매개는 예수의 ‘아바’ 부름이다. 이 부름은 성부와 성자의 관계가 하나님과 제자들의 관계로 이어지고 예수의 기도가 교회공동체의 기도로 이어지는 통로의 역할을 한다. 
 누가의 주기도문은 ‘아바’ 호칭이 이어지는 다섯 개의 청원을 규정하는 역할을 하며 예수와 하나님의 관계가 제자들과 예수의 관계를 매개로 해서 하나님과 제자들의 관계로 이어지는 가족관계 확대를 경험하게 한다. 이 같은 공동체의 새로운 자기정체성은 개별적인 정체성을 공동의 ‘아바’로 통합하여 하나의 집단적 정체성으로 승화시켜 낸 결과이다. 
 요컨대 주기도문이 누가공동체의 삶의 자리에서 예전화 되어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아바’를 본질로 하는 누가의 효신학을 발견할 수 있었다. 주기도문의 ‘파테르’(Πάτερ) 호칭은 나머지 다섯 개의 청원을 전체적으로 규정하는 전제로써 기능하면서 각 청원의 내용을 성부 하나님께 대한 강력한 의존성으로 만들어 나갔다. 
 주기도문은 누가 공동체의 내적 결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는데 이는 영적 부모자녀관계의 정립을 통해 공동체적 가족관계의 확장을 이룸으로써 가능했다. 주기도문으로 함께 기도하고 또 개인적으로 기도하면서 초대교회는 현실적 난제들을 극복해 나가며 갈등과 분열을 통합시켜 나가는 성경적 효운동을 실천했다. 
[국내논문]
I analyzed the prayer, which was the foundation of the Boepinjoel. I greatly compared two things, Park Yong - deok’s and Lee kongju’s . Pak’s was taken from the founder of the Bulboepyonkuhoe(Buddha research institute), and the Lee kongju’s brought a part of it from the Okchukyung.These two have completely different contents and systems. Although it is confusing which one is a formal prayer, it is presumed that Lee’s was a clear prayer. Park’s made the creation system as the main content, moved to Daejonggyeong, was coincided with the writing method of the traditional axis. Her use of a Okchukyung is much more magical. The two are different kinds. According to Lee’s record, it seems to have used it in prayer. It is possible to raise many suspicions and problems. The content of her use was not a form of traditional tradition. It was revealed that the prayers of the other members were also used to share the Okchukyung. This point is also waiting for further study. Its use was in the process of forming a savings association and doing dialect construction. It was to strengthen the unity of the economic community. On the one hand, it was used as a way to do new mental arming.At that time, it was considered a book that was famous in the folklore sector.
[국내논문]
[국내 학위논문]
마태복음서의 주기도문은 예수 당시의 유대교 기도문을 인용하여 요약한 것이라든지, 혹은 다른 복음서의 기도문을 인용하면서 그들의 상황에 맞게 인용하였다는 주장들이 있다. 또한 마태의 주기도문은 단순하게 제자들에게 기도의 모범으로 주어진 것이라는 주장들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부분의 연구는 마태공동체의 사회적 배경이나 정황 등의 관점에서의 연구보다는 문학 비평적인 방법에 한정되어 왔다. 이 같은 문제점들에 대해 제시할 수 있는 것은, 주기도문의 배경이 되는 당시의 팔레스틴의 정황과 문맥으로 돌아가서 마태공동체와 유대교 공동체와의 관계 속에서 주기도문을 이해하고 접근할 때 그동안 간과해온 답변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입장에서, 사회학적 성서해석 방법론은 문학비평이나, 과거의 역사 비평이 접근하지 못하고 간과했던 많은 부분들을 드러내주고 조명해주고 있다. 이러한 사회학적인 방법론의 입장에서 본 논고를 전개한다. 본 논고에서 제시하고자 하는 주제는 마태공동체의 주기도문은 유대교 공동체와의 갈등관계에서 비교 우위를 제시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예수와 제자들은 유대인으로 성장하였기 때문에 종교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유대교의 기도문들을 알고 있었다. 이러한 관련 속에서 주기도문의 유대적인 배경과 일상의 종교생활에서 큰 관련이 있는 유대인의 기도문들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한 공동체의 입장을 대표하는 기도문을 일상적인 사용을 위해 만들 경우, 공동체의 가장 큰 문제들과 소원들이 반영되어 있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이러한 입장은 주기도문이 전혀 예수의 가르침과 관계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예수께서 가르쳐준 기도문을 마태공동체의 필요와 정황에 따라서 제시한 것이라는 의미이다. 마태 기자는 복음서를 기록하면서 과거 예수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 자신의 공동체가 직면한 긴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한다. 이런 점에서 마태의 주기도문은 마태공동체의 정황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마태공동체와 주후 70년 이후의 바리새적 유대교와의 관계가 마태복음서를 기록하게 했던 중요한 동인가운데 하나로서 작용했을 것이라고 전제한다. 유대 해방 전쟁이후 극도로 악화된 관계 속에서도 갈릴리 일대에 근거한 마태공동체는 유대교의 회당을 부분적으로 관련을 맺으면서 독립되어 가던 전환기적 공동체였다. 유대교 공동체는 마태공동체로 상징되는 크리스천들에 대해서 핍박하며 그들의 테필라 기도문에 저주의 기도문을 넣고 저주하며, 회당에서 축출하였다. 이러한 정황에서 마태공동체는 마태가 본 예수의 기도문을 통해서 마태공동체의 비교 우위를 제시하는 것이다. 마태공동체의 기도는 회당에서 드리던 유대교공동체의 기도문과는 다른 기도문이다. 유대교 공동체의 기도문은 하나님을 친근한 아버지로 부르지 못하고, 두려운 하나님으로 부르고 있다. 또한 과거 자신들의 조상의 하나님으로 부르거나, 자신들의 삶과는 동떨어진 멀리서 초월해 있는 두려운 하나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마태 공동체의 주기도문은 하나님을 ‘아바’로 부르며, 항상 하나님과 함께 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믿는 믿음의 공동체인 것을 나타낸다. 쉐마, 테필라, 카드쉬 등이 유대인들의 정황을 나타내는 기도문이었다면, 마태의 주기도문은 하늘의 백성으로서 마태공동체의 정황을 나타내는 기도문이다. 마태의 주기도문은 마태공동체원들이 하나님의 아들들로서의 하나된 동질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것이었을 뿐만 아니라, 저주하고 핍박하는 유대교 공동체에게 오히려 용서와 사랑을 제시하는 것으로서 원수까지 사랑하는 마태공동체의 우월성을 천명하였다.
[국내논문]
This paper aims to examine how Donne develops and innovates the tradition of the devotional genre in the Devotions upon Emergent Occasions (1624). While the Devotions does refer closely to his personal and intimate experience of serious illness, it does not limit its scope to the issue of sickness. Donne’s illness calls for interpretation and gives him an opportunity for writing a commentary on the subject of death and decay. Donne demonstrates his intellectual and spiritual capacity by skillfully expanding the contemplation to topics of death and conditions of humankind. Therefore, Donne’s Devotions is the result not only of reflection on his personal experience, but of his contemplation on the conditions of human beings. Donne structured his works to reflect this concept properly, by shifting between the singular voice which implies personal conditions and the plural voice which refers to humanity. Donne’s Devotions demonstrates notable traits of contemporary prayers and meditation works through proactive interaction with Scripture and exposure of his personal weaknesses and faults. There are 23 Devotions in the work, each consisting of Meditation, Expostulation, and Prayer. A hermeneutic lies behind the writing of the work of devotion, and Donne’s use of Scripture in the Expostulation involves innovations in the devotional genre.
[국내논문]
This study, on the basis of 200 prayers of Protestantism and Buddhism, examines address and reference terms for the objects of worship that are observed in each religion. The goals of this research were to investigate 1) what are the types of address and reference terms used in Protestant and Buddhist prayers, 2) whether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religions in the address and reference terms derive from distinct philosophical or doctrinal background. Buddhist prayers were analyzed as using more various address terms for the objects of worship than Protestant prayers. Kinship address terms were used in a higher rate than in Protestant prayers, while the egalitarian type of address and reference terms were observed in Buddhist prayers alone. The latter difference is suggested by the researcher as originating from a disparity between the two religions in the relationship of worshipper and worshipped. In addition, style differences were observed between the two religions; in particular, vocative postpositions were significantly more frequently used in Buddhist prayers, giving exclamatory impressionistic effects to the prayers. Finally, whereas similar numbers of address and reference terms for the objects of worship were found in Buddhist prayers, more than thrice as many reference terms were observed as address terms in Protestant prayers, which reflects the Protestant worshippers' effort to interact continuously with the diety during the prayer. Some linguistic and sociolinguistic implications of the results are also discussed. (232 words)
[국내 학위논문]
본 논문은 예배의 구성요소 가운데 하나인 주기도문이 예배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었으며 또한 한국교회의 예배에 어떻게 활용되어야 하는가에 관한 연구이다. 주기도문은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기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 안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 이유로 주일낮예배의 순서에 주기도문이 그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다. 주기도문은 단지 주일낮예배 이외의 예배 혹은 성도들의 모임을 마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본 연구자는 ‘주기도문의 예배사적 이해와 활용’이라는 논제로 주기도문의 가치와 중요성을 드러내려고 한다. 그리고 주기도문이 주일낮예배의 구성요소로 회복되어야 할 필요성과 함께 그 활용에 대한 방안들을 제안하였다. 본 논문의 제Ⅰ장은 본 연구의 동기와 목적, 연구의 방법과 범위 그리고 관련선행연구를 다루었다. 제Ⅱ장은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기도로 마태복음 6장 9-13절과 누가복음 11장 2-4절의 두 곳에 등장하는 주기도문의 일반적인 이해를 다루었다. 주기도문의 명칭과 기원 그리고 주기도문과 전통적인 유대 기도문과의 비교를 하였다. 이러한 비교를 통해 주기도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제Ⅲ장은 주기도문의 예배사적 이해로 초대교회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주기도문이 예배의 역사에서 사용된 실제적인 예를 들었다. 주기도문이 사용된 실제적인 예를 통해 예배의 구성요소인 주기도문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제Ⅳ장은 한국교회의 문헌에 나타난 주기도문의 연구를 통해 성결교회, 감리교회, 장로교회의 예배의 현주소를 살펴보았다. 제Ⅴ장은 한국교회 예배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변방예배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예배의 갱신을 위한 방안으로 한국교회 주일낮예배의 순서를 제시하였다. 또한 주기도문 회복의 당위성을 인식하고 주기도문의 활용 방안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제Ⅵ장은 본 연구의 결론으로 지금까지 논의하였던 것을 요약하였다. 또한 미처 다루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추후과제로 남기면서 마무리 하였다. 본 연구자는 한국교회의 예배가 하나님과 예배자와의 만남이라고 하는 기본적인 예배의 의미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예배의 형식은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과 예배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가 된다. 그 통로가 되는 예배에 대한 역사적인 고찰은 의미가 있다. 또한 예배의 각각의 구성요소가 가지는 의미도 외면당해서는 안 된다. 주기도문은 초대교회로부터 전하여진 예배의 구성요소이다.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기도의 모범인 주기도문이 한국교회의 예배에서 뿐만 아니라 성도의 기도의 삶에서도 더욱 큰 유익이 되기를 기대한다.
[국내 학위논문]
The main thesis of my paper is that the name, 'Father' is the foundation for making requests because it has a certain self determination for children of God and a full dependency on the character of God. The basis for asking from God in the Lord's Prayer is that believers can call Him, Father. Believers are fully dependant on him with a self determination as children of God. Indeed, the name, 'Father' in the Lord's Prayer is the key to understanding the contents of the Lord's Prayer. The writer tried to set the boundary on the meaning of 'Father in the Lord's Prayer based on the Gospel of Matthew, and on the fact that, 'calling God Father is a special usage of Jesus.' The writer intended to show that the name, 'Father' is a precondition for requests since using the name, 'Father' means there is a certain self understanding as children of God and a full dependency on God similar to that of a child with his father. In fact, calling God 'Father' has roots in the Old Testament and Judaic literature. But the name 'Father' in the Old Testament and Judaic literature means a communal rather than a personal understanding as was known by Jesus and His disciples. The person of 'Father' revealed in the Gospel of Matthew and the Sermon on the Mount is as follows. These are useful preconditions to determine the character of 'Father' in the Lord's Prayer. The use of the word, 'Father' in Matthew 11:27 is handed down to His disciples by Jesus with His self understanding. And the word, 'Father', in Matthew 18, implies having a full dependency upon God like a child on a father. In Matthew 10:29-33, father is presented as one giving a solid protection, an interest in and a love for the disciples. Only the man who can love even his enemy can call on the name of God as Father, according to the first part of the Sermon on the Mount in Matthew 5:9, is connected to Matthew 5:45-48 for the preceding role asking forgiveness. It must be made clear that the first part of the Lord's Prayer, calling him 'father', is connected closely with the requests after the study of the Lord Prayer to prove the thesis of this paper. The thesis of this paper is that the name, 'father' is a precondition for the petitions which follow. At first, the concept of the Kingdom of God is connected with 'father'. The Kingdom of God that Jesus proclaimed is already and not yet because Jesus must have a Messianic work in His self determination for He is the Son of God, and Father. So without the condition of calling God, 'Father,' no one can ask for the Kingdom of God. And calling God 'father' is a precondition for the petition for food, asking for forgiveness and asking for protection in the Lord's Prayer. Asking for God to, 'Give us today our daily bread' means full dependence on God, by His children. And this dependence is based on Exodus, where the people of God rely upon Him during their daily travel. Asking for forgiveness must be by God's children and the means of asking for forgiveness is to be emphasized in Matthew 6:14-15. This fact shows that only the man who can use the name 'father' is able to ask for forgiveness. Asking for protection is connected to Matthew 10:29-33. This passage makes us sure of specific protection only for His children, those calling him 'father'. This passage says that asking for protection can be done only in a relationship between a father and his children. Indeed, the requests in the Lord's Prayer cannot exist without the precondition of calling him 'father'. The writer realizes a theological meaning through the study of the condition for 'father' in the Lord Prayer and its commentary. The meaning of Christology, that He is a prophet, a mediator and the servant of God, is revealed in Jesus' self determination upon God. According to Matthew 13:11, the privilege of the children which the secret of Heaven has given, has a theological meaning with an eschatological blessing. As we see, the asking for food, the asking for forgiveness and the asking for protection just after the asking for His Kingdom are asking dependant on God being 'father'. This fact means the first part of the Lord Prayer is a precondition for all further requests. The asking, calling God as 'father' is based on certain self determination of a child of God because only a child of God can call Him 'father', and depend on Him for everything with his/her whole heart. Therefore the name, 'father' is not simple, but comparable to children's self determination upon a fatherly God. It is an expression of wholehearted dependence and a written guarantee that future requests will be real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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