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새 정부 국정 과제인 국가직무능력표준의 활용 확산을 위한 올해 계획을 한국산업인력공단 표준기획실장으로부터 들어본다. 그는 먼저 『산업현장에서 통용되는 자격체계 구축』을 위해 국가기술자격은 이론·학과중심 시험문제 및 자격종목을 NCS에 따라 현장·실무중심으로 2015년까지 개편을 완료하고, 산업계가 주도해 출제·평가 후 취업과 연계하는 NCS 기반의 新자격 운영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활용 촉진 측면에서 기업에 필요한 능력을 현장에서 가르치고, 평가 및 인증해 노동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하는 NCS 기반 일·학습 병행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스펙초월 채용 등 능력중심 인사관리 확산』을 위해 NCS를 토대로 응용소프트웨어·마케팅 등 6개 직군 핵심직무역량평가모델을 개발, 현대모비스·대우건설 등 180개 기업에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저작시기 : 2014년 4월

본문내용

김 병 주 한국산업인력공단 직무능력표준원 표준기획실장새
정부 국정 과제인 국가직무능력표준의 활용 확산을 위한 올해 계획을 한국산업인력공단 표준기획실장으로부터 들어본다. 그는 먼저 『산업현장에서 통용되는 자격체계 구축』을 위해 국가기술자격은 이론·학과중심 시험문제 및 자격종목을 NCS에 따라 현장·실무중심으로 2015년까지 개편을 완료하고, 산업계가 주도해 출제·평가 후 취업과 연계하는 NCS 기반의 新자격 운영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활용 촉진 측면에서 기업에 필요한 능력을 현장에서 가르치고, 평가 및 인증해 노동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하는 NCS 기반 일·학습 병행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스펙초월 채용 등 능력중심 인사관리 확산』을 위해 NCS를 토대로 응용소프트웨어·마케팅 등 6개 직군 핵심직무역량평가모델을 개발, 현대모비스·대우건설 등 180개 기업에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1. 능력중심사회의 초석 ! 국가직무능력표준(NCS)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이하 ‘NCS’)은 새 정부의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 만들기’를 위해 채택된 국정과제의 하나로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지식·기술·태도)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자격기본법 제2조)’이다.이는 산업현장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해당 직무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능력의 유기적인 결합이 필요하고, 각 능력간에 톱니바퀴와 같은 빈틈없는 조합과 협력을 통해 해당직무가 성공적으로 수행된다고 할 수 있다. 각 현장의 직무를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통일된 절차와 방법, 그리고 일정한 틀과 기준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분석되고 글로써 기록된 것을 NCS라고 하며, NCS는 ‘현장직무 지침서’ 또는 ‘인재양성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NCS에 대한 개발 필요성이나 중요성 등에 대해 일반의 공감이나 사회적인 합의를 이룰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몇몇 기관이 선진국 사례를 모델로 제한적으로만 개발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던 것이 박근혜 정부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이라는 정책적 차원의 과제로 선정되면서 정부 주도의 강력한 추진을 통해 산업계를 중심으로 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과 합의를 통해 지난해와 올해 2년에 걸쳐 NCS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게 되었고, 지난해에 254개 직무, 올해 말까지 신규 288개 직무와 2002년부터 2012년간에 걸쳐 개발되었던 269개 직무를 보완해 모든 직무에 대한 NCS를 개발·보완할 계획이다.능력중심사회란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열정과 끼와 꿈을 갖고, 개인이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 그것을 원하는 현장에서 능력에 맞는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능력중심사회란 학벌이나 스펙에 의한 ‘무엇을 아느냐?’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할 수 있느냐?’로 개인의 능력을 평가하는 사회, 개인의 능력에 따라 채용·승진·배치가 이루어지고 급여가 책정되며,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개인의 능력이 노동시장에서 통용되는 사회, 능력으로 성공할 수 있는 사회라 할 수 있다. 2.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및 질 관리지난해 NCS는 병원행정을 비롯한 선체정비, 영상연출 등 254개 직무를 개발했고, 올해는 항공기 제작과 공연예술 등 288개 직무 신규개발과 기존에 개발된 269개 직무의 NCS를 보완할 계획이다. NCS는 단지 개발하는 데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를 산업계 등 각 분야에 체계적으로 적용해 진정한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확산하고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우선 NCS 개발을 위해서는 정부 관계부처(고용노동부, 교육부)와 유관기관(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직업능력개발원)간 공조와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NCS 개발단계에서부터 완성단계에 이르기까지 NCS의 질적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산업계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WG (Working Group : 워킹그룹)』 이 필요하고, 아울러 분야별 참여 인원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개발진이 NCS를 직접 개발하게 된다.NCS는 정부 관련부처,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논의와 협의를 거쳐 마련된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매뉴얼’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개발되는데, 중요내용은 첫째, 개발하고자 하는 분야의 특성을 분석하는 것으로 ① 노동시장분석, ② 교육훈련현황 분석, ③ 자격현황 분석, ④ 해외사례 분석 등을 실시하고, 둘째, 직무분석을 실시하며 세 번째는 표준화 작업으로 ① 직무 ② 능력단위 ③ 능력단위요소 ④ 수행준거 ⑤ 적용범위 및 작업상황 ⑥ 평가지침 ⑦ 직업기초능력 ⑧ 개발이력 및 관련자격 개선의견 순으로 논의와 협의 및 합의를 통해 NCS 초안을 마련하게 된다. NCS 초안이 개발되면 마지막 단계로 산업현장의 검증을 거치게 되고, 개발 과정 중에는 WG심의위원회의 확인과 검증을 통해 NCS에 대한 질적 수준을 확보토록 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250여개 분야의 NCS 개발을 위해 2013.4월∼12월까지 48개 사업주단체 등 순인원 19,000여 명, 연인원 62,500여 명이 참여해 하나의 NCS를 완성하기 위해 현장전문가, 교육·훈련전문가, 자격전문가가 한 테이블에 모여 하나의 직무에 필요한 능력과 관련 지식, 그리고 교육·훈련 커리큘럼은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등 격론을 통해서 합의를 이루어가는 것이다. 3. 국가직무능력표준의 활용3월은 대기업을 비롯한 각 기업체의 상반기 공채 시기라 주요 기업들이 채용공고를 내고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하지만 어느 기업의 채용공고를 살펴보더라도 NCS 기반이나 NCS를 활용한 채용이 아니라 기존 스펙중심 서류전형을 기반으로 필기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는 기업들이 대다수인 것 같다. 이는 아직 NCS가 기업체에 제대로 다가가 있지 못하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NCS가 기업현장에 적용되고 확산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한가라는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현재 기업은 자체적으로 신입사원 모집전형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고, 학벌이나 스펙 위주의 전형방법에 대한 부작용을 고려해 몇몇 대기업은 핵심역량평가 등의 모델을 차용하거나 나름대로 능력중심의 입사전형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어떤 기업의 경우는 보유한 대학교 교과과정에 회계과정을 필수화해 자체적으로 기업에 맞는 인재양성을 시도하고 있기도 하지만, 이는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기업의 상황에서 인재개발까지 신경써야 하므로 자원과 시간의 낭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보완하고 현장직무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바로 NCS다. 그런데도 기업은 이러한 NCS를 제대로 활용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 기업은 본질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리스크를 경계한다. 그들에게 있어 NCS는 하나의 리스크일 수도 있다.기업도 기존의 방식으로는 제대로 된 인재를 알아보지도, 선택하기도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NCS에 기반한 채용제도를 개발하는 데 수반되는 비용과 이러한 비용을 무릅쓰고 채용제도를 개편했을 때 과연 제대로 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아직은 없는 것이다. 2013년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졸 신입사원에 대해 대기업은 23.1개월, 중소기업은 13.9개월의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를 위한 비용도 1인당 약 6,000만 원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 NCS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을 마친 경우 현장의 직무를 교육과정에 반영함에 따라 교육·훈련기간이나 이를 위해 투입되는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어 그만큼 기업에도 이익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직업교육훈련이나 자격분야 등에서도 아직까지는 NCS가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지는 않다. 모든 분야에 NCS가 개발되지 않았고, 활용에서는 이제 시작단계에 불과할 뿐 아니라 적용하는 데 세부적인 검토나 선행연구가 병행되어야 할 필요성도 있다. 직업훈련분야의 훈련과정 개편이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전문대를 중심으로 한 NCS 기반 교육과정 개편 등이 해당 부처의 적극적인 정책의지로 신속하게 반영되고는 있지만 초기단계에서의 괄목할 만한 실적이나 우수사례를 찾기가 쉽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자격분야에서도 국가기술자격을 중심으로 출제기준 및 문제들이 NCS 기반으로 개선되고 일부 시행되고는 있지만, 본격적인 도입으로 완전한 개편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4.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확산을 위한 2014년 계획올해에는 이미 개발된 NCS부터 각 분야에 신속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킴으로써 조기에 능력중심사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의 공감과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NCS가 활용 가능한 분야인 직업교육 및 직업훈련 개편, 자격제도 개편, 기업활용 촉진, 관련 인프라 강화 등을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필요성 있다. 먼저 『산업현장에서 통용되는 자격체계 구축』을 위해 국가기술자격은 이론·학과중심 시험문제 및 자격종목을 NCS에 따라 현장·실무중심으로 2015년까지 개편을 완료하고, 산업계가 주도해 출제·평가 후 취업과 연계하는 NCS 기반의 新자격 운영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학위·학벌 없이도 훈련, 직업경력, 자격을 갖고 있는 사람이 채용·보수·승진 등에서 동등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NCS를 토대로 국가역량체계(NQF)를 점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격의 신호기능을 회복해 기업이 자격만 가지고도 채용·승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스펙초월 능력중심사회의 근간을 형성해나갈 것이다.둘째, 직업교육의 개편도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는 수산식품 가공, 농산식품 가공 등 400여 개의 NCS 기반 학습모듈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일자리 중심 학교교육 개편』을 위해 특성화고는 NCS 학습모듈이 개발된 분야를 중심으로 NCS 적용이 가능한 학과 또는 학교부터 우선 적용하고, 전문대학은 2014년 70개교를 시작으로 2017년 100개교까지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CS 시범특성화고(충남기계공고, 광주공고, 양영디지털고)로 선정된 3개교는 2014년 신입생부터 NCS 교육과정을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NCS에 제시된 핵심내용을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표준화된 교재(학습모듈)를 NCS와 함께 만들고, 전체 직업교육 교·강사 대상 NCS 교육과정 운영 특별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셋째, 직업훈련 개편도 추진된다. 『현장 실무 중심 직업훈련 확산』을 위해 공공직업훈련은 2015년까지 폴리텍 모든 훈련과정에 NCS를 적용하고, 민간직업훈련은 올해까지 NCS 훈련과정에 대한 우대를 거쳐 내년부터는 모든 정부지원 훈련과정을 NCS 훈련기준에 따라 개편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한 훈련 수준을 NCS 수준(레벨1~8)별로 측정하고 고숙련훈련에 대해서는 훈련에 소요되는 실비를 지원하는 등 직종에 따라 고시되고 있는 훈련비 단가를 직무능력 수준까지 고려해 차등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현행 훈련 사업별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훈련 심사·평가 기준을 단일화해 질 높은 고급 훈련과정에 누구나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간 칸막이도 단계적으로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간 훈련시장에서 고품질·고숙련 훈련의 공급을 대폭 확대해 현장 근무자가 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마련할 예정이다. 넷째, 기업활용 촉진 측면에서는 기업에 필요한 능력을 현장에서 가르치고, 평가 및 인증해 노동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하는 NCS 기반 일·학습 병행 시스템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스펙초월 채용 등 능력중심 인사관리 확산』을 위해 NCS를 토대로 응용소프트웨어·마케팅 등 6개 직군 핵심직무역량평가모델을 개발, 현대모비스·대우건설 등 180개 기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기재부와 협조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NCS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인사관리에 있어 NCS 활용도를 평가하는 지표를 개발해 우수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동시에 NCS 교육훈련이수자 및 자격취득자 취업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다섯째, NCS의 조기 개발체계 구축에 적합한 정보시스템 구축도 추진 중이다. 이미 NCS 도메인을 『www.ncs.go.kr』로 변경했으며, 개발된 NCS와 직업능력개발원에서 개발 중인 학습모듈까지를 통합해 사용자 관점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위키피디아 기능을 도입해 상시적으로 고객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토론할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통합시스템을 개발 추진 중에 있다.5.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우리나라는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눈부신 속도로 경제발전을 이룩해 국민소득 25,000불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뛰어난 교육열과 성장에 대한 열정으로 이룩된 것이다. 하지만 잠재성장률의 저하와 양극화의 심화와 같은 성장 이면의 그림자 또한 짙게 드리워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언론보도에서는 자칫하면 국민소득이 2만 달러 대에서 머무는 정체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고 국민소득 3만, 4만 달러를 이룩하고 선진국으로의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서는 인적자원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인적자원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NCS라 하겠다. 하지만 단순히 이를 개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개발된 NCS를 활용해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이 현장실무 중심의 인력을 육성하고, 이러한 인력들이 NCS를 기반으로 개편된 자격제도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산업현장과 사회 일반에서 이를 신뢰하고 통용될 때, 그리고 산업현장의 곳곳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게 될 때, 비로소 학벌, 스펙 위주의 2만 달러 사회에서 능력중심의 고소득 선진국가로의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진정한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국가에서는 NCS를 개발하고 직업교육과 훈련, 산업현장에서는 이에 기반한 교육과 채용, 승진, 배치가 생활화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산업계, 노동계를 중심으로 한 사회 일반의 합의가 있어야 하고,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될 때 열정과 끼와 꿈이 있는 능력중심사회의 창조경제가 활짝 꽃을 피울 것이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