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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의사소통과정에서 메시지 수취자와 전달자 입장에 대해 기술한 리포트 참고자료입니다.
저작시기 : 2019년 12월
본문내용
의사소통과정에서 메시지 수취자와 전달자 입장에서 설명하
시오.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려면 최소한 의사를 전달하는 사람과
전달받는 두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전자를 송신자(전달자, sender), 그리고 후자를 수신자(receiver)라고 한다.
이때 송신자(전달자)는 통상 1인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수신자는 1인 또는 그 이상일 수 있는데 많은 사람을 상대로 하는 연설이 그 대표적인 예가 된다. 송신자(전달자)는 메시지를 매개로 의사를 전달하게 되는데 이때 메시지는 말일 수도 있고 글일 수도 있다.
물론 송신자의 표정이나 제스처도 메시지의 일부를 구성
한다. 말의 형태이든 글의 형태이든 메시지를 작성하는 것을 부호화(encoding)라고 한다. 송신자가 메시지를 만들어 수신자에게 보내면 수신자는 자신의 준거 틀(frame of reference) (경험, 정보, 태도 등)을 바탕으로 보내온 메시지를 해석하게 되는데 이를 부호해독(decoding)이라고 한다.
그리고 메시지를 해독함으로써 송신자의 의도를 지각하면
수신자는 이에 대한 반응(response)을 보인다. 그 반응이 송신자에게 되돌아갔을 때(feedback) 송신자는 이를 통해 수신자가 자기 의도를 바르게 이해했는지를 판단한다. 이때 수신자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판단이 들면 다른 방법으로 재부호화(re-encoding)한다. 방송이나 연설 같은 대화에서는 송신자와 수신자의 역할이 고정되지만 대화인 경우에는 이들의 역할이 수시로 바뀐다.
이 모형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의사소통은 송신자,
메시지, 수신자로 구성되며 이 세 요소가 의사전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를 각각 송신자효과, 메시지효과, 수신자효과라고 한다.
첫째 송신자효과(sender [source] effe
ct)는 송신자가 누구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효과를 말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송신자의 신뢰도(credibility)로, 신뢰할 수 있는 송신자인 경우 의도하는 의사전달효과를 얻어내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기대하는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 그리고 신뢰도는 신용(trust), 전문성(expertise), 매력(attractiveness) 등으로 구성되며 이것을 쌓는 데는 장시간이 필요하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의 실수에 의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둘째 메시지효과(message effect)는 메시지
를 얼마나 잘 만들었느냐에 따라 좌우될 수 있는 의사소통효과를 의미한다. 좋은 메시지는 (1) 수신자의 주목을 끌 수 있어서 상대방이 들어 주거나 읽어 주도록 만들어야 한다. 물론 이 능력은 두 사람 사이의 대화(또는 글)인 경우는 큰 문제가 안 되지만 대중을 향한 연설(또는 글)의 경우는 매우 중요하다.
(2) 메시지가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물론 의사전달
의 상당부분이 막연할 정보의 전달이고 이럴 경우 설득력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상대방으로 하여금 내 의도대로 반응하도록 유도하는 설득적 의사전달의 경우에는 당연히 결정적인 중요성을 갖는다. 메시지가 설득력을 갖추려면 우선 논리적으로 입증이 가능한 사실에 논리의 근거를 두어야 한다. 하지만 때로는 감성에 호소하는 메시지로도 상대방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셋째 수신자효과(receiver effect)는 수신
자의 자세나 상태가 어떠한가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의사소통효과를 말한다. (1) 수신자가 신체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경우나 어떤 일에 몰두하고 있는 경우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 줄 여유가 없는 것은 자명하다.
또한 (2)수신자의 태도(attitude)나 욕구(w
ant) 같은 심리적 상태도 큰 변수가 된다. 태도는 사람 또는 사물에 대해 갖고 있는 호 불호의 느낌을 말하며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물에 대한 정보는 쉽게 들어 주지만 싫어하는 사물에 대한 정보는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욕구도 수신자의 의사전달 수용태세에 큰 몫을
하는데 사람들은 절실한 욕구와 관련된 정보를 쉽게 받아들일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추구하기도 한다. 성에 소구하는 광고가 범람하는 것은 성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가 보편적이고 강해서 이와 관련된 정보를 잘 수용해 주기 때문이다.
이 세 가지 이외에도 또 한 가지 중요한 요인은 바로
소음이다. 소음(noise)이란 의사소통과정에 끼어드는 일체의 방해요인을 말하는데 여기에는 내적 소음과 외적 소음이 있다. 내적 소음(internal noise)은 송신자 - 메시지 -수신자로 이어지는 의사전달경로 내부에 존재하는 방해요인으로 송 수신자의 건강, 발음, 청력, 문안의 명료성 정도 등이 이에 속한다.
외적 소음(external noise)은 경로 외부로
부터 오는 방해요인으로 대화하는 중에 나는 자동차의 소음, 관중의 함성 등이 좋은 예이다.
결론적으로 의사소통효과를 높이려면 (1) 송신자의 신
뢰도를 높이고, (2) 메시지는 주목을 끌고, 설득력 있게 만들어져야 하며, (3) 수신자의 신체적 심리적 상태를 살펴 송신자의 말을 수용할 절호의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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