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의 발달과업중또래관계의 형성과정의 중요성을 논하고 자신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면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경험과 사례를 통하여 성인기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논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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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인발달 연구의 윤리적 문제에 대해 기술한 리포트 참고자료입니다.
저작시기 : 2018년 8월
본문내용
성인발달 연구의 윤리적 문제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의 어려움 증 하나는 그들이
연구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각함으로써 부자연스러운 반응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될 수 있으면 피험자들이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게 해서 자연스러운 반응을 얻어내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연구자들은 가끔 윤리적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데, 때로는 연구내용을 잠시 속이는 경우도 발생한다. 어떤 경우는 피험자들로 하여금 긴장이나 불안감,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게 하고 약한 전기충격에 노출시키기도 한다.
물론 연구자들의 이런 행위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
첫째, 이러한 상황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한 어떤 현상을 객관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둘째, 피험자들은 대가를 치루겠지만 이 연구로부터 얻어지는 혜택도크다. 혜택은 이 연구를 통해 얻어지는 인간행동에 관한 지식이다. 셋째, 피험자도 연구에 대한 지식을 갖게 되고, 과학적 연구에 이바지했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라도 피험자가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얻게 되는 혜택이 대가를 능가해야 한다는 사실을 연구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미국심리학회(APA)와 아동발달연구학회(SRCD)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의 윤리강령을 발표하였는데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피험자를 신체적 또는 심리적 위해로부터 보호한다
.
아래에 언급된 연구들은 피험자가 신체적 또는 심리적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연구의 예들이다.
1) 권위에 대한 복종을 조사한 Milaram(197
4)의 연구에서 남성 피험자들은 연구자로부터 다른 사람에게 전기충격을 가하도록 지시를 받았다. 이 연구에서 Milgram은 피험자들이 어느 정도까지 권위에 복종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부분의 피험자들은 연구자의 지시(권위)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전기충격을 가할 때 커다란 심리적 갈등을 겪었으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2) 자아존중감 손상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H
ull & Young, 1983)에서는, 피험자들에게 지능검사와 사회적 기초능력 검사에서 그들이 실패했다고 속였다.
3) 우울증이 학습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
구(Bower, 1981)에서는, 피험자들로 하여금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게 하였다.
2. 연구에 참여할 것인지 말 것인지 자유롭게 선택하
게 한다.
연구자는 피험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연구가 끝났을 때
예상되는 결과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피험자들로부터 연구에 참여하겠다는 연구참여 동의서(informed consent)를 받아야 한다. 연구참여 동의서에 포함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연구에 소요되는 시간과 연구절차
2)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예상되는 위험이나 불편
3) 연구로부터 예상되는 혜택
4) 연구에 참여하는 것이 전적으로 자유의사라는 점을
주지시킴
아래에 언급된 연구들은 피험자들로부터 연구 참여 동의
서를 받지 않아 문제가 된 예들이다. 1940년 말에서 1970년 사이에 미국정부는 핵전쟁이 일어났을 경우 방사능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하여 성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방사능 물질을 주사하는 실험을 실시하였다. 1993년 말에 이 연구가 폭로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였고, 심지어는 제2차 세계대전 시 나치가 유태인들을 대상으로 행한 '의학적' 실험과 비교하기도 하였다. 일제시대 제731부대에서 일본군이 저지른 '생체실험'의 만행도 이와 유사한 예이다.
미국정부가 후원한 또 다른 악명높은 연구는 1932년
에 매독에 걸린 흑인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40년에 걸친 종단연구이다(jones, 1981). 1932년 미국 앨라배마주 '매콘 카운티'에서 가난한 흑인들 사이에 매독이라는 성병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매독의 증상은 신체적 마비, 실명, 정신이상, 심장질환 등으로 나타나고 끝내는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그 당시 매독치료는 안전성이나 효율성 면에서 미심적었다.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합세하여 매독치료를 받아본 일이 전혀 없는 399명의 흑인 남성들을 대상으로 매독이란 병이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는 연구(Tuskegee 연구라 칭함)에 착수하였다. 혈액검사와 건강진단을 무료로 해주고, 더운 점심을 제공하며, 사망 시 장례식을 무료로 치러준다고 유혹하여 피험자들로 하여금 고통스러운 척수천자(spinal taps)를 정기적으로 받게 하였다. 대부분이 문맹인 피험자들에게는 연구의 본질과 목적을 숨기고 척수천자가 매독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라고 거짓말을 하였다. 물론 앞으로 매독 치료약이 개발된다고 해도 그 치료에서 이들을 제외한다는 사실도 알려주지 않았다. 그들의 목표는 '피험자들을 사후에 부검하는 것'이었다. 1940년대에 페니실린이 발명된 후에도 그 사실을 피험자들에게 알리지 않았고, 혹 페니실린의 발명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그것을 맞지 않도록 유도하였다. 연구자들 생각에는 이 놀랄 만한 '신약'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치료를 전혀 받지 않은 매독환자들을 연구하기에는 이 Tuskegee연구가 마지막 기회라고 여겼다. 그러나 실제로는 통제집단(치료를 받은 매독환자 집단)이 없는 것과 같은 방법론상의 결함과 더불어 몰래 치료를 받은 피험자들이 있다는 사실이 그 연구결과를 쓸모없게 만들었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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