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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역할의 개념(심리적 양성성과 성역할 측정도구)에 대해 기술한 리포트 참고자료입니다.
저작시기 : 2018년 8월
본문내용
성역할 개념
성역할 개념(심리적 양성성, 성역할 측정도구)
CONTENT
성역할 개념
I. 심리적 양성성
II. 성역할 측정도구
III. 심리적 양성성과 관련연구
* 참고문헌
성역할 개념
I. 심리적 양성성
한국 사회를 비롯한 많은 사회에서 전통적으로 남자는
남성적인 것이, 여자는 여성적인 것이 심리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이러한 전통적인 성역할 구분은 현대 사회에 더 이상 적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데에 장애요인이 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많다.
남성성과 여성성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에 대한 대안으로
서 Bem(1975)은 양성성으로의 사회화가 전통적인 성 역할보다 훨씬 더 기능적이라고 주장한다. 양성성이란 그리스어로 남성을 일컫는 'andro'와 여성을 일컫는 gyn 으로 구성된 용어이며, 하나의 유기체 내에 여성적 특성과 남성적 특성이 공존하는 것을 의미한다. 심리적 양성성의 개념은 한 사람이 남성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도구적 역할과 표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보다 효율적인 성 역할 개념을 의미한다.
한 개인이 등시에 남성적일 수도 있고 여성적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Bem이 최초로 시도한 개념은 아니고 훨씬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데 일찍이 1945년에 Jung은 성역할의 이원적 개념을 주장하면서 남자든 여자든 모든 인간에게는 남성성과 여성성의 두 가지 특성이 어느 정도 공존한다고 하였다. Jung은 분석 이론에서 인간의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남성의 여성적인 측면이 아니마(anima)이고, 여성의 남성적인 측면이 아니무스(animus)인데, 이 둘은 모두 정신의 중요한 측면이라고 강조하였다. Bakan(1966) 역시 모든 인간에게는 기능성과 친화성이 어느 정도 공존한다고 하면서 개인이나 사회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 특성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남자는 기능성의 경향이 있고 여자는 친화성의 경향이 있으므로 남자와 여자의 발달과업은 다르다고 한다.
II. 성역할 측정도구
Constantinople( 1973)의 전통적인 남
성성-여성성 척도에 대한 평가는 성역할 분야에 있어서 개념적, 방법론적 변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이것이야말로 성 역할에 관한 현대적 견해나 태도를 지닌 최초의 시도 증의 하나였다. 그녀의 평가에 의하면 종래의 남성성 여성성 척도들은 남성성과 여성성을 단일 차원으로 보고 남성성과 여성성이 각기 양극을 대표한다고 본다는 것이다. 따라서 남성성(또는 여성성)이 높은 사람은 자동적으로 여성성(또는 남성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이러한 단일 차원선상에서 중간쯤에 위치하는 사람은 불행히도 성역할 정체감이 불분명한 것으로 판정을 받아왔다.
이러한 Constantinople의 견해를 많은 사람
들이 지지했는데, 그 중 Bem과 Spence등도 성역할이 양극개념으로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하에 양성성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성역할 측정도구를 개발하였다. Bem(1974)은 Bem Sex Role Invento(BSRI)를 그리고 Spence, Helmreich, Stapp 등(1974)은 Personal Attributes Questionnaire(PAQ)를 각기 제작하였다. 이들 두 척도는 종래의 남성성 여성성 척도의 문제점을 해결한 것으로서, 남성성과 여성성을 각기 독립된 변수로 보고 남성성과 여성성을 따로 측정할 수 있도록 남성성 척도와 여성성 척도 두 가지를 포함하고 있다. 이 측정도구에 의하면 남성적인 사람이 동시에 여성적인 사람일 수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양성성이다.
남성성 척도와 여성성 척도의 중앙치 점수를 계산하여,
남성성과 여성성 점수가 모두 중앙치 이상이면 양성성으로 분류된다. 그리고 남성성 점수는 중앙치 이상인 데 반해, 여성성 점수가 중앙치 이하이면 남성성으로, 이와는 반대로 여성성 점수가 중앙치 이상이고, 남성성 점수가 중앙치 이하이면 여성성으로 분류된다. 마지막으로 남성성과 여성성 점수가 모두 중앙치 이하이면 미분화로 분류된다.
Bem과 Spence등이 성역할 측정도구를 개발한 이
래 우리나라에서도 우리 문화에 적합한 성 역할 정체감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들이 개발되어 왔다(김영희, 1988; 장하경과 서병숙, 1991; 정진경, 1990).
III. 심리적 양성성과 관련연구
양성성 개념이 소개된 이후 이 분야의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많은 연구결과에 의하면 양성적인 사람이 성유형화된 사람보다 자아존중감, 자아실현, 성취동기, 결혼만족도가 높고, 도덕성발달과 자아발달도 보다 높은 수준에 있으며, 정신적으로도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Bem, 1974; Bem & Lenney, 1976; Bem, Martyna, & Watson, 1976; Block, 1973; Cristall & Dean, 1976; Schiff& Koopman, 1978; Spence, Helmreich, & Stapp, 1975; Williams, 1979).
위 연구들의 내용을 요약하면 양성적인 사람은 다차원적
인 행동을 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남성적인 특성과 여성적인 특성의 역할을 적절하게 수행하기 때문에 적응력이 높다는 것이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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