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테러리즘의 조직과 공격 양상에 대해 기술한 리포트 참고자료입니다.

저작시기 : 2018년 6월

본문내용

테러리즘의 조직 및 공격 양상
정규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병력과 재정이 필요하
고 선전포고 당사국은 자국의 정체를 알려야 하며 그들의 행동에 대한 국제적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테러리즘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정규전과 같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그 목적이 정부를 와해 또는 일정지역을 점령하는 것일 경우, 테러리스트들은 군수품이나 병력을 제공함으로써 대상국가의 저항세력을 지원할 수도 있다. 약소국가들은 미국 등의 강력한 군사력을 소유하고 있는 강대국과 싸우기 위해 테러리즘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몇몇 주요 강대국들은 은밀하게 제3세계의 테러리
즘을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테러리스트들이 실패하거나 생포되더라도 그들과 후원국과의 직접적인 연관을 밝혀내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전술은 특히 강대국이 약소국의 전복을 유도할 때 이용된다. 테러리스트들은 목표를 성취할 때까지 은밀하게 참여한다.
테러의 상황에서 중립적 입장을 고수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테러행위가 강하면 강할수록 정치적 양극화로 인한 역사적, 사회적, 종교적 균열은 심화되는 것이다. 테러집단이 어떠한 전술을 채택하느냐의 문제는 1) 테러조직의 작전능력(group's capabilities), 2) 무기(weapons), 3) 지원구조(support apparatus), 4) 간부의 지도력(cadre experience), 5) 작전환경(operating environment), 6) 숙달된 기술(unique skills), 7) 정부의 대테러 정책(government countermeasure), 8) 은신처(clandestine heavens), 9) 기민성(level of sophistication), 10) 외부의 협력(external support) 등에 의하여 복합적으로 결정될 수 있다.
테러집단의 사용전술은 다음의 일부를 상용하게 된다.
1) 암살: 살인의 완곡한 표현으로 통상적으로 테러집
단으로부터 탈당한 사람뿐만 아니라 저병인사 및 상징적인 적을 살해하는 행위에 적용된다. 2) 방화(arson): 방화는 위협을 가장 적게 받으며 낮은 수준의 기술적 지식으로 수행이 가능하고 범행 후 쉽게 부인할 수 있다.
3) 폭파: 급조폭발장치(IED)는 오늘날 테러리스트
들이 선호하는 무기로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빈번히 사용된다. 폭발시간, 장소를 조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사상자의 수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과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이점이 있다. 4) 납치: 남치를 통해 극적인 인질상황을 만들어 낸다. 과거와는 달리 항공기 납치를 통하여 고도의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전 세계적 언론의 집중을 받게 되었으며 또한 탈출의 한 수단으로서 남치를 시도하기도 한다. 5) 인질억류: 억류된 인질 혹은 인질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몸값을 요구한다. 비우호적인 상황에서의 인질작전은 테러주의자들에게는 극적이지만 위험부담이 매우 크다. 6) 유괴: 인질억류와는 달리 은밀하게 이루어지며 일정 기간 동안 자신들을 알리려 하지 않는다. 인질억류자들이 자신들의 테러행위를 대중에게 즉각 알리려 하는데 비하여 유괴는 장기화로 인하여 언론의 관심 정도가 낮다. 7) 고문(maiming): 고문은 공포와 고통을 수반하지만 인질살해에 비해 테러리스트들의 이미지를 덜 손상시킨다. 8) 습격: 무장한 테러리스트들의 습격은 주요 시설에 대한 정부의 경계대책의 무능력함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9) 탈취(seizure): 탈취는 통상 대중에게 가치 있는 목표물을 장악하는 것으로 테러리스트의 공격에 대항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대테러의 측면에서는 무력을 사용하여 사건을 해결하려고 한다. 10) 전복: 테러리스트들이 시도하는 전복목표는 발전된 국가일수록 공공시설, 통신 및 수송 체계들이 더욱 상호 의존적이므로 이들의 파괴를 통한 대중의 관심집중을 유도한다. 군사시설, 정부 주요 시설들의 취약성을 대중에게 노출시켜 정치적 재정적 요구를 하게 된다. 11) 기만(hoaxes): 모든 테러집단은 성공적으로 기만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 테러리스트들은 장기적인 허위경고를 통하여 단기적으로 기만요원들의 와해위험을 방지한다. 12) 화생방무기의 사용: 선진국의 지원을 받는 테러집단들은 핵, 화학, 생물학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기술과 저렴한 비용으로 인해 이상적 무기로 부각되고 있다. 재래식 폭발물의 대용으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핵 및 화생방에 대한 살상능력과 두려움을 감안할 때 테러리스트들에겐 매력적인 무기이다.
테러리스트들이 공격전술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이 폭
파 방화이며 다음이 시설을 공격하여 인질을 구금하는 것이며, 저격 암살, 하이재킹, 남치, 대량붕괴, 대량파괴의 순서로 아래의 그림처럼 나타나고 있다. 또한 테러리스트들은 'hit and run' 또는 '모기(mosquito) 전술'을 구사하여 신속성과 기민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하이재킹은 엄격한 보안조치가 취해진 최근에도 빈번히 발생하는 유형으로서 많은 테러유형 중에서도 가장 많은 국제적 협력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테러전술의 위계
가장 진부한 테러리스트 전술의 하나인 폭파행위는 오늘
날과 같이 원격조정장치가 개발되기 전에는 손으로 운반되었으나 최근에는 시한폭탄 등의 출현으로 주차 중인 차량에까지 쉽게 장치되어 중동의 예루살렘 등지에서 엄청난 참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화와 폭파 외에 테러전술에 이용되는 총기류는 1) 운용성(availability), 2) 단순성(simplicity), 3) 효율성(efficiency)의 세 요건이 고려되며 기술의 발전으로 최근에는 더욱 소형화된 무기로 화력이 더 강화되고 있으며 탄약획득 또한 용이하여 테러리스트들이 은닉시켜 휴대하기에 쉽게 되어 가고 있다.
오늘날의 테러위협은 과거보다 훨씬 과격하고 복합적이다
. 종교적, 인종적 명분을 가진 테러그룹들은 전통적이고 정치적인 동기를 가진 세력과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란, 이라크, 리비아, 시리아, 수단, 북한 및 쿠바 등의 국가지원테러는 서로 다른 종류의 테러집단을 하나로 묶는 결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최근의 자생적 테러조직 양상이나 다양한 형태의 무기체계의 고도화는 국제테러의 심각성을 더욱 예고하고 있다. 95년 4월 168명의 사상자를 낸 오클라호마시티 세계무역센터 폭발사건은 테러리스트들에 의한 재래식 무기가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래지 않아 테러리스트들이 재래식 무기를 넘어 대량파괴무기를 사용하게 될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의 대량파괴무기를 사용한 테러는 일단은 국
지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나 많은 연방기관의 지원이 필요한 국가적 사건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인한 핵무기, 생물학무기, 화학 및 방사능무기 유출에 대비하여 미 국방부는 연방 및 주정부의 통제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특수작전 지원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령에 의거하여 대량파괴무기(WMD) 사용에 대한 연방정부차원의 대응방안을 검토해 오고 있다.
미 국방부 대량살상무기(Weapons of Mass
Destruction: WMD) 준비단은 연방대응계획에 의거하여 사태관리를 주도하는데 있어 지원과 역량을 적절히 활용하도록 조력한다. ATSD-CS(Assistant to the Security of Defense for Civil Support)는 안보, 기간시설 및 대테러를 위한 대통령의 국가조정기구에 의해 주도되는 연방기관 간의 사태대응 정책결정기구에서 국방부를 대표한다.
도시테러리즘의 전략가인 마리겔라(Carlos Mari
ghella)는 14개의 전술 중에서 테러리즘을 하나의 전술로 제시하면서 투파마로스도 이러한 행동양식을 채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모형을 보면 제1단계에서 3-4명의 테러리스트는 가습(assault), 침투(raid), 매복(ambush), 강탈(seizure), 처형(execution), 유괴(kidnapping), 사보타지(sabotage), 무력선전 등의 행동으로 공격을 개시하여 센세이셔널한 심리전을 전개시켜 정부의 무기력함을 노출시킨다.
제2단계에서는 정부의 혼미한 정국에 무력압력 정책을
택하도록 강요한다. 즉 국민을 정부로부터 이간시켜 정부정책의 합법성을 상실하게 하여 정치적 상황을 양극화의 상태로 전락시킨다.
마리겔라의 게릴라전 모형
제3단계에서는 군을 결성하여 정규군을 공격함과 동시에
전국적 파업에 돌입하여 정권을 장악하는 전술이다. 이러한 전술은 과거급진주의자들이 즐겨 사용하였고 테러리스트들은 세포조직, 종적조직, 행동조직 등을 구비하여 익명으로 전술을 구사하였다. 테러집단들은 그들이 작전을 수행함에 있어 환경에 적합하도록 편성구조를 발전시킨다는 전술을 구사하였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