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줄기세포 배양기술의 사회윤리성 문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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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SLE-161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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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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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 배양기술의 사회윤리성 문제 고찰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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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 배양기술의 사회윤리성 문제 고찰에 관한 주제로 작성한 레포트 예문입니다.

저작시기 : 2006년 4월

본문내용

배아줄기세포배양기술의 사회윤리성문제고찰
-배아세포의 적용범위와 한계를 중심으로-
Ⅰ.들어가는 말
인간의 지적호기심에서 오는 지적활동의 끝은 어디이며
과연 그 결론은 어디에서 귀결될 것인가? 산업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감히 상상하지 못한 다양한 발견과 발명들이 우리를 지식정보화의 물결 속에서의 삶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은 가상의 사이버세상의 영역이 무한대로 뻗어나가고 있으며 우리가 불치와 난치의 병으로 알고 있었던 질병들이 과학과 지식정보의 확장으로 인하여 하나씩 그 베일을 벗겨가고 있으며 이로 인한 현대인의 삶은 더욱더 풍요 속의 행복을 추구하게 됨을 목도하고 있다.오늘날의 가장 주요한 특징적인 점들이 있다면 그것은 지식정보의 축적으로 인한 유비쿼터스 시대의 도래와 의학의 발달로 인한 현저한 평균수명의 연장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특히 후자의 발달로 인한 평균수명의 연장은 인간으로 하여금 건강함을 요구하게 하고 있으며 질병의 원인과 완전한 치유를 궁극적인 뫈으로 다양한 방식의 연구결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오늘날 불고 있는 웰빙 바람은 바로 이러한 사회적 요구의 결과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다.이와 관련하여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과학적 발견은 황우석 박사로 지칭되는 연구팀의 배아줄기세포의 발견일 것이다.배아줄기 세포의 원리가 다양하게 적용된다면 언제 어느 시점이라도 인간의 수명은 무한정 연장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21세기 들어 가장 위대한 발견으로 손꼽을 수 있는 역사적 사건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신대륙의 발견보다 더욱더 그 위력이 강한 그러한 발견으로 조명될 수 있는 것이다.20세기의 말에 각종의 동물을 통한 생명의 복제기술이 완성되었으며 질병치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마침내 줄기배아세포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그러한 결과로 볼 수 있는 것이다.그러나 인간의 생명의 연장과 질병치유의 획기적인 성과를 다루고 있는 과학적 성과 뒤에는 매우 복잡하면서도 섬뜩할 정도의 윤리적 문제가 도사리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이미 이러한 세상에 대한 예견은 가상의 허구를 다루는 소설이나 영상물을 통하여 경고된 바가 많았지만 현실화 된 오늘의 경우에는 윤리적인 문제와 이에 대한 선험적이고 밀도 높은 해결 없이 과학적 성과와 이의 활용에만 치중한다면 종국에는 인류의 대재앙으로 닥칠지도 모르는 위험함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이에 필자는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이의 과학적 성과와 활용적 측면에서의 적용범위와 한계를 지적하면서 윤리성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배아세포기술의 방향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Ⅱ.배아줄기세포의 이해
배아줄기세포의 이해를 위해서는 먼저 배아와 줄기세포에
대한 이해를 도모코자 한다.배아란 씨눈을 의미하며 이는 줄기세포의 종류 중에서 필자가 논하고자하는 가장 주요한 줄기세포의 기본분류를 의미한다.또한 줄기세포의 경우는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서로 다른 세포나 장기로 성장하는 일종의 모세포로, 간세포라 불리기도 하는데 줄기세포에는 사람의 배아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배아줄기세포와 혈구세포를 끊임없이 만드는 골수세포와 같은 성체줄기세포가 있다.
먼저 성체줄기세포는 탯줄혈액이나 다 자란 성인의 골수
와 혈액 등에서 추출해낸 것으로, 뼈와 간.혈액 등 구체적 장기의 세포로 분화되기 직전의 원시세포로써 여기에는 조혈모세포와 재생의학의 재료로 각광 받고 있는 중간엽 줄기세포, 신경줄기세포 등이 있다.탯줄혈액은 조혈모세포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뼈 속의 골수에서 발견되는 골수세포는 혈액 및 임파구를 생산할 수 있는 조혈모세포를 비롯하여 중간엽 줄기세포 등 여러 종류의 줄기세포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 라이프코드라는 탯줄혈액은행을 운영하는 회사를 들 수 있다.성체 줄기세포는 증식이 어렵고 쉽게 분화되는 경향이 강한 대신에 여러 종류의 성체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실제 의학에서 필요로 하는 장기 재생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식된 후 각 장기의 특성에 맞게 분화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성체 줄기세포의 경우는 인간 배아에서 추출한 배아 줄기세포와 달리 골수나 뇌 세포 등 이미 성장한 신체조직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윤리논쟁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는 달리 배아줄기세포는 수정한지 14일이 안된 배
아기의 세포로서 장차 인체를 이루는 모든 세포와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전능세포 혹은 만능세포로 불린다.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할 경우에는 뇌 질환에서 당뇨병, 심장병에 이르기까지 많은 질병을 치료하는데 줄기세포를 이용할 수 있으나 배아는 장차 태아로 자랄 수 있는 엄연한 생명의 씨앗이라는 점에서 여러 조직이나 장기를 만들 수 있는 간세포를 얻기 위해 배아를 이용하는 것은 생명존중의 사회적 윤리성에 배치된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Ⅲ.배아줄기세포배양기술의 과학적 성과
배아세포기술의 가장 주요한 이슈는 성체줄기세포의 경우
는 사회적 윤리에 반하지 않는 줄기세포분야의 일환으로 그간 별다른 윤리적 문제를 야기치 않았다.그러나 배아줄기세포의 경우는 생명으로 분화하기 이전단계에서도 그러한 존재는 한 생명의 모태임으로 인한 윤리성의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던 것이사실이다.즉 생명의 모태로서의 존재를 파괴함으로써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또한 배아줄기세포의 경우는 아무런 제약 없이사용이 가능하다면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다른 생명의 파괴를 꼭 전제로 해야만 했다.그러나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의 배양 기술을 밝혀냄으로써 일단 최초로 이식된 배아의 증식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한 질병의 치료에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배아줄기세포의 활용에 있어서 윤리성의 문제를 해결하는 쾌거를 일구어 낸 것이다.국내 과학자들이 세계 최초로 체세포와 난자만으로 인간 배아 줄기세포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으며, 여성의 난자에서 핵을 제거한 뒤 여기에 체세포의 핵을 옮겨 심는 방법으로 배아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었다.이렇게 만들어진 배아 줄기세포는 수정란이 아닌 난자만을 이용하므로 생명을 해친다는 윤리적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유전정보가 저장된 환자의 체세포 핵을 사용함으로써 면역 거부 반응이 없는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어 난치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성과로 보여진다.기존의 줄기세포에 대한 윤리적 문제만큼이나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였음에도 윤리성의 문제가 반드시 사라진 해결된 것은 아니다.분명히 배아줄기세포의 배양기술의 발명은 향후에 그 윤리성의 문제를 떠나서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의학수준의 획기적 발전을 초래할 것이며 이를 통한 건강한 삶에 대한 인류의 소원은 더욱더 상승될 것이다.분명한 과학적 성과임에는 틀림이 없다.
Ⅳ.배아세포의 적용범위와 한계
1.생명의 범주에 대한 한계의 모호
줄기배아세포의 이용을 주장하거나 반대하는 사람들은 생
명의 범주를 어디까지로 두어야 할 지에 대한 논쟁으로 치닫는다.결국 아직까지 줄기배아세포의 생명성 여부에는 합치된 의견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배아줄기세포 연구자들은 14일 이전의 미성숙 수정란은 생명의 존재로서 인정하지 않는다.배아줄기세포 연구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어느 단계부터 생명체로 볼 것인가 하는 점이다.생물학적으로 보면 생명은 수정이 된 시점부터 개체로서 성장할 모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생명이 탄생된 것으로 본다.하지만 배아줄기세포 연구자들이나 인간복제 연구를 하려는 연구자들은, 수정은 됐지만 14일 이전의 착상이 안된 미성숙-수정란을 사용한다고 함으로서 생명윤리의 문제를 피하고자 한다.그러나 수정이 일어나면 기일을 떠나서 이미 그것자체로서 생명체로서 분화 가능한 잠재성을 가짐으로써 윤리성의 적용이 없이 파괴하거나 조작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2.배아줄기세포로 인간복제가능성에서 오는 윤리적 문제

인간복제에는 두 가지의 형태가 있는데, 이는 생식을
위한 것과 치료를 위한 것으로 나눌 수가 있다.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렇게 분리해낸 배아줄기세포도 스스로 trophoblast를 형성할 수 있어 인간복제가 가능할 것이다.배아줄기세포는 치료적인 뫈을 달성하기도 하지만 이는 곧 인간의 복제기술에 대한 용이성을 제공하고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인간복제의 기술은 현대의학의 최첨단의 기술이지만 복제에서 오는 인간성상실의 윤리적 문제는 여전히 남게 되는 것이다.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속성으로 탄생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탄생을 인위적으로 조작 복제함으로써 오는 인간성의 파탄은 자칫 인류의 파멸과 직결되는 위험성을 안고 있을 개연성을 내포하고 있다.
3.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제한하는 법안의 존재와 강화예
상
1995년 health and human serviv
es 법안에 부속된 dicky amendment에 따르면 인간수정란을 파괴하는 연구에는 정부의 기금을 지원할 수 없다고 하고있다.그러나 수정된 지 14일 이전의 수정란에 대해서는 연구를 제제할 수 있는 법안이 없는 실정이다.뿐만 아니라 정부기금을 기반으로 한 연구이외의 연구들에 대해서는 인간수정란을 만들고, 조작하고, 파괴하고, 인간복제를 하는 연구 등에 대해서 제약 조건이 없는 상태이다.그러나 향후 이러한 법안은 종교적 이유나 세계시민여론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한 강화가 예상된다.지켜볼 일이다.특히 종교계를 통한 복제나 일체의 생명체에 대한 심지어 잠재가능성이 있는 배아까지 생명체로 인정하고 존중하여야한다는 주장은 날로 확산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4.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
배아줄기세포 연구자들은 분화가 결정되지 않은 수정란을
화학적으로 처리함으로써 특정한 조직으로만 성장을 유도하여 질병치료에 적용하고자 하나 이는 인간의 생명을 이용하여 질병치료라는 수단을 이용함으로써 수정란을 파괴하는 행위로서 볍리적인 연구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배아줄기세포 연구자들이 주장하는 또 다른 하나의 연구의 정당성은, 인공수정이 이루어지는 병원에서 남게 되는 수정란들은 어쨌든 버리게 되는 것이므로,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사용될 수 있다는 논리를 주장하고 있다.설사 착상된 줄기배아세포를 제외한 나머지의 줄기배아세포를 이용한다는 명분을 주장하더라도 세계적인 여론과 생명의 범주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을 경우와 종교적인 이유로 인한 반대에 직면할 경우에는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행위로써 그 활용은 상당한 제약을 받거나 중단에 이르게 될 가능성도 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