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뉴스 미디어에 대하여 서술한 레포트입니다

저작시기 : 2004년 6월

본문내용

Ⅰ.서론
1.문제제기y
영국의 대 철학자 베이컨은 일찍이 지식은 힘이다라는
유명한 경구를 남겼다.그러나 현대사회에 들어오면서 지식의 힘은 정보의 힘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그런데 현대사회에서 정보는 대부분 뉴스 미디어를 통해서 얻어진다.따라서 뉴스 미디어가 힘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주요한 수단이 된다고 할 수 있다.이와 관련해 알철(altschull)은 공공문제의 으뜸가는 정보원인 뉴스 미디어를 지배하는 사람이면 국가와 사회를 지배할 권력을 갖는 것이다.… 권력에 대한 철학적 검토 가운데 어떤 식으로든 뉴스 미디어에 초점을 두지 않는 것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라고 설명한다.
altschull, j.h., from milton
to mcluhan : the ideas behind american journalism, (l ongman, 1990)/ 양승목 역, 《현대언론사상사: 밀턴에서 맥루한까지》, (나남, 1996), p.542
① 현대사회에서 뉴스 미디어는 흔히 사회의 파수견(w
atch dog)으로써 제 4부 또는 여론 민주주의에서 여론을 형성하고 공적 토론을 매개하는 중요한 제도로서 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이러한 뉴스 미디어의 중요성은 앞서 말한 알철의 표현처럼, 권력의 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제기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특히 뉴스 미디어는 일반적인 권력의 의미인 정치권력과의 관계에서 필수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주제가 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그 자체가 하나의 권력 형태로서 논의되고 있는 것이다.
권력에 있어서 이러한 뉴스 미디어의 영향력에 대한 강
조와 이해는, 매개(mediation)의 문제에 있어서 더욱 중요한 문제를 제기한다.여기에서 매개라 함은 단순히 여론형성에 있어서 공적 토론에 대한 매개로 한정되지 않는다.이것은 뉴스를 통해 현실에 대한 식견을 갖추도록 하는 과정의 문제로까지 확대된다.즉 현실에 대한 정보와 인간이 인식하는 현실에 대한 판단을 매개하는 과정이다.
리프만(lippman)에 따르면, 인간들은 스스로 머
리 속에 가지고 있는 사물의 존재양식에 대한 상(picture)에 근거하여 행동하며, 그 상은 직접적인 경험과 함께 뉴스 미디어를 통로로 하여 매개된 경험을 통해 형성된다.그는 바깥에 있는 세상과 인간의 머리 속에 있는 이미지(모습)라는 서술을 통해, (그 당시의)뉴스 미디어인 신문이 바깥에 있는 세상과 그 세상에 대한 인간의 마음 속 이미지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통로라고 설명하고 있다.
lippmann, w., public opinion,
(new york: free press), p.xxx-xxx/양승목, 언론과 여론: 구성주의적 접근,《언론과 사회》,(vol.17, 1997), pp.xxx-xxx 재인용
즉 인간의 머리 속 이미지는 미디어에 의해 구성된 의
사환경(pseudo-environment) 또는 미디어 이벤트(media event)이며, 인간은 이러한 그림에 대한 반응으로서 정치적 행위를 취한다는 것을 주요한 가정으로 한다.그의 이러한 가정은 권력적 차원에서 미디어의 매개역할이 갖는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것이다.왜냐하면 미디어는 인간의 현실을 구성하며 더 나아가 인간의 정치적 행위에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즉 인간 머리 속의 이미지가 미디어에 의해 재구성된 의사환경이라는 그의 관점에서, (뉴스)미디어는 공공의 문제를 현실화(actualization)
현실화 또는 시사화(실재화)한다는 의미는 사회적 현실
에 대한 객관적인 존재 형식을 부여한다는 것으로 사회적인 현실 구성의 한 형태를 지칭하는 의미이다.또한 이러한 개념은 우리에게 진리로 믿어야 할 현실 내용을 부과하는 양식이다.
홍석경, 여론조사와 뉴스 생산체계의 권력효과에 대해서
,《한국언론학보》,(vol.35, 1995), pp.xxxx.xx.xx
하고 이러한 (뉴스)선택의 권력을 통해 인간의 정치적
현실인식과 그에 따른 정치적 행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현실구성의 매개과정을 통해 행사되는 뉴스 미디어의 권
력적 측면은 다양하게 연구되어 왔다.헤게모니를 유지하고 현상들을 정당화시키는 도구, 사회생활의 왜곡되고 이데올로기적 개념을 전해주는 거울, 산업자본주의의 필요와 규범에 따라 현실을 고안하는 도구, 현존하는 사회 정치적 질서에 동의를 제조하는 선전기계 등 다양한 개념들이 뉴스 미디어의 이러한 권력적 속성을 제시하고 있다.
keller d.,/강상욱 전희락 역,《텔레빠 민주주
의 위기》, (이진, 1995), pp.xxx-xxx
또한 뉴스 미디어가 사주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자
신들의 견해를 널리 알리는데 이용된다는 사적 권력의 도구로서 개념화되기도 한다.특히 사적 권력의 도구로서 뉴스 미디어의 모습은, 뉴스 미디어가 정치적 권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진 다원주의 사회에서 새로운 문제현상이 되고 있다.뉴스 미디어는 파수견과 여론형성이라는 정치적 영향력을 무기로 하여 어떠한 감시로부터도 자유로운 무한 권력을 행사하기에 이른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뉴스 미디어에 반영되는 것
이 과연 얼마나 실제적(real)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매개를 통해서 수행되는 선택의 권력이 어떻게 행사되는가의 문제이다.즉 뉴스 미디어가 누구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평가하며, 누구의 견해를 선택하고 배제하는가, 어떤 측면은 부각되어지고 어떤 측면은 은폐 왜곡되는가 등등이 문제이다.따라서 이것은 그 선택의 권력이 정치적으로 의도하는 뫈이 무엇인지를 판단하는 것이며, 결국 현실을 구성하는 뉴스 미디어의 권력적 차원에 대한 속성을 판단하는 것이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