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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절망을 위로하는 힘에 관한 주제로 작성한 레포트 예문입니다.
저작시기 : 2006년 5월
본문내용
절망을 위로하는 힘, 유머
-윤성희, 「잘 가, 또 보자」-
-목 차-
1.들어가며
2.불행한 사람들
① 불행을 통한 결속
② 주변인들의 불행, 우리는 그들의 슬픔을 볼 수 없
다
3.유머
① 웃음이 오는 길-유머에 대한 짧은 단상
② 섭식과 배설, 운동을 통한 슬픔의 무화 : 그래서
또 우리는 삶을 산다.
③ 진지함과 엄숙함 대신 부여된 가벼움과 무의미한 것
들의 의미
④ 건강한 마무리-h와 o의 메커니즘과 커넥션 k
4.나오며
1.들어가며
유머는 익살 해학 기분 기질로 번역되며 프랑스어로는
위무르(humour), 독일어로는 후모르(humor) 라고 한다.이 유머는, 인간이 스스로가 진 숙명적인 슬픔을 느끼게 하는 데 커다란 특색이 있다.높은 곳에서 초연한 태도로 내려다보며 인간의 어리석음을 웃어제끼는 웃음이 아니라 인간의 어리석음을 가가대소(呵呵大笑)하면서 그것이 자신을 포함한 인간들의 슬픈 천성이라는 데 연민과 사랑을 던지는 복잡한 웃음이다.그런 뜻에서 위트처럼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하나하나의 현상에 대한 반응으로서 나타나는 데 그치지 않고 보다 포괄적인 인생관조의 한 태도에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윤성희 소설 속 주인공들은 언제나 주변인의 주변인이었
다.인물들이 이름으로 호명되지 못하고 대체로 나 나 o, h, w, k 등의 이니셜로 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작가의 첫 단편집 『레고로 만든 집』에선 더더욱 그랬다.두 번째 단편집 『거기, 당신?』 으로 넘어오면서 그녀에게 변화가 생겼다면, 그것은 주인공들의 지난한 삶에 유머를 불어넣을 줄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주류에 편입될 수 없고 편입되지도 않는 이 주인공들은 그러나 유머를 통해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불행한 상황을 부드럽게 유머로 돌리는 힘, 윤성훌 「
잘 가, 또 보자」 는 서두에 제시한 유머의 정의와 정확하게 부합되는 텍스트다.
우리는 이 텍스트를 통해 불행한 삶을 웃음으로 넘기고
지난한 삶을 살며시 위로하는 작가의 따뜻한 시각을 살펴볼 것이다.
2.불행한 사람들
① 불행을 통한 결속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작가는 왜 라는 질문에 답해주지
않는다.그녀는 w가 왜 죽었는지, 어째서 친구들과 함께 온 눈썰매장에서 말 매달았는지 해명하지 않는다.
작가는 경찰의 입을 통해 w에겐 불행한 사연이 많았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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