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오늘 나에게 약이 되는 말 독후감에 대해 기술한 리포트 참고자료입니다.

저작시기 : 2020년 5월

본문내용

요즘 책 중에서도 자기계발서를 탐독 중이다. 그 중 인
간관계나 지친 마음에 위로를 주는 책들을 가까이 하고 있다. 제목부터가 ‘힐링’의 느낌이 나는 책을 집어 들었다. 그 책의 제목은 바로 ‘오늘 나에게 약이 되는 말’(한설 저)이었다. 책의 내용은 실제 있었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말해준 후 그에 대한 감동 포인트 및 우리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교훈점을 제시한다. 실제 있었던 이야기들 중 일부는 알고 있던 이야기도 있지만, 대다수의 이야기는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그 중 일부는 꼭 기억해두고 싶은 감동적인 이야기도 있었다.
나는 언어에도 영혼이 있다고 믿는다. 우리가 자주 쓰
는 낱말에는 마음을 울리는 힘이 있다. 낱말의 여운이 기분과 생각과 대화를 만들어내고 그것들이 차곡차곡 쌓여 하루를 이룬다.
나는 이 말에 적극 공감했다. 말은 때로는 위로가 되
고 때로는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하는 화살이 되기도 한다. 말은 공감이 되기도 하고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펜은 칼보다 더 큰 힘을 지니며 혀는 사람을 찌르는 창이 될 수 도 있다고 했던가. 사람들은 상처 주는 말에 마음아파하며 위로와 힘이 되는 말에 편안함을 느끼곤 한다. 그런 의미에서 언어에도 ‘영혼’이 담겨있다는 의미는 내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 결국 내가 하는 말, 내가 듣는 말이 모두 쌓여 결국 나의 하루가 되고, 그 하루하루가 쌓여 인생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저자가 소개한 이야기 중 마음에 와 닿았던 이
야기다. 작가 카프카는 아내와 여행 중 울고 있는 소녀를 만났다고 했다. 그 소녀가 울고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소녀의 소중한 인형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카프카는 소녀에게 인형이 여행 중이기 때문에 지금 소녀의 곁에 있을 수 없다고 위로를 건넨다. 그러면서 카프카는 인형이 보내는 편지인 척 소녀에게 3주 동안 편지를 보낸다. 그리고는 결국 인형이 전 세계를 여행하며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고 아이에게 작별을 고하는 편지를 쓴다. 카프카는 현대인의 고독감이나 소외, 외로움이나 불안함을 사실적이며 냉철하게 묘사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나는 카프카가 이처럼 따뜻한 가슴을 지녔던 작가인 줄은 전혀 몰랐다.
카프카는 ‘변신’이나 ‘소송’ 같은 작품을 통해 …
불안한 심리를 냉철하게 묘사한 작가다. 냉소적으로 보이는 그가 속으로는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저자는 한편 성공한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모습도 조명
한다.
전설적인 야구감독 김응용 씨는 프로 감독 최다 승리(
1476회) 기록을 갖고 있지만 최다 패배(1138회)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나는 이 이야기를 읽었을 때 어떤 충격을 입은 듯한
느낌이었다. 사람들은 성공한 이면만 쉽게 보지 성공을 위해 희생하며 피와 땀을 흘린 시간은 잘 보지 못한다. 그러면서 저 사람은 ‘운이 좋았다’고 쉽게 이야기하곤 한다. 다른 이의 성공은 외부의 탓으로 쉽게 돌리면서 자신의 운과 성공은 순전히 자신의 노력과 실력 때문이었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이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 중에 ‘부활’이 있다. 그룹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은 ‘내가 만든 곡이 약 400여곡 되는데, 그 중 여러분이 아는 곡이 10곡이 될까 말까다’라며 ‘확률상으론 꽤 좋은 작곡가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리곤 ‘기본적으로 400곡 정도는 깔아줘야 한다는 얘기’라고 말한 바 있다. 어느 정도의 성과를 보기 위해선 보이지 않는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김태원을 훌륭한 작곡가로 만들어준 것은 남들은 모르는 그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의 앞모습만 보면서 부러워한다.
뒷모습에는 관심이 없다.
한편 저자는 ‘데이모스의 법칙’에 대해 언급한다.
사람들은 하루에 5~6만 가지 생각을 한다. 그중에서
90퍼센트 이상은 쓸데없는 걱정이다. 또한 쓸데없는 걱정 가운데 90퍼센트 이상은 이미 어제도 했던 걱정이다.
이 세상 사람들 모두의 머릿속에는 생각이 있다. 모두
가 끊임없이 생각을 한다. 생각을 멈추려고 해도 계속 생각을 하게 된다. 그것이 생각의 본질이다. 생각이 너무 많아도 좋지 않다. 데이모스의 법칙처럼 그 중 상당부분이 하지 않아도 되는 고민에 관련된 것이기 때문이다. 떠올려보면 1년 전 지금의 내가 정확히 무슨 고민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 말인 즉 지금 내가 하는 고민의 대다수는 1년 후 잊히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인지도 모른다. 정말로 걱정해야 될 것, 심도 있게 고민할 가치가 있는 것을 잘 선별하여 그것들에 집중하고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생각 정리를 하고 버리는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또 저자는 ‘끈기’와 ‘인내’라는 덕목을 강조한다.
전남 광양은 한때 한국 최대의 금 생산지였다. 일제강점기 많은 금이 수탈당했고 광복 이후 금을 찾으러 다니던 ‘하태호’씨도 더 이상 금이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는 이웃들의 말과 함께 서서히 지쳐갔다. 그러나 하태호씨는 쉽사리 포기하지 않았다. ‘오늘 하루만 더’ 파보자는 심기로 매일같이 금을 캐러 다녔다. 연이은 실패, 또 실패... 그러다 결국 그 마을을 떠나기 전 ‘곡괭이질 한 번만 더’ 해보자는 심정으로 땅을 팠다. 그랬던 그 마지막 곡괭이질에 결국 금맥이 터지고 말았다.
남다른 결과를 이뤄낸 사람 가운데 그저 재미에 흠뻑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성공했다는 이는 드물다. 세상의 거의 모든 성취는 지루함을 견뎌낸 힘에 있다.
저자는 이처럼 성공의 요건으로 ‘끈기’를 이야기하고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