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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이클 잭슨 Thriller 감상문에 대해 기술한 리포트 참고자료입니다.
저작시기 : 2019년 10월
본문내용
Thriller를 보고나서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나는 평소 연습 할 때도 마이클
잭슨 노래를 많이 즐겨듣는 편이다. 경쾌한 음악도 많고 몸도 마음도 쳐지지 않기 위해 신나는 음악을 주로 듣기 때문이다. 보물 같은 음악을 많이 발굴해낸 마이클 잭슨은 아직까지 사람들의 가슴속에 남아있으며, 그가 남긴 음악들은 여전히 TV나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통해 즐겨 들을 수 있다. 노래뿐만 아니라 춤과 라이브 영상으로 유명한 그는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음악적 야망을 대신 이루기 위해 엄청나게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한다. 마이클은 여섯 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였고 아버지로부터 많은 학대와 꾸중을 받으며 음악과 춤을 배웠다. 마이클은 유년 시절 잭슨 파이브라는 그룹에서 리드 보컬을 맡았고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성공하였다. 첫 빌보드 1위곡인 ‘I Want you Back'을 시작으로 많은 히트싱글들을 쏟아내었지만 레코드사를 바꾸면서 인기가 식어가자 마이클은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선언한다.
1970 년대 후반 무렵에는 디스코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던 시기였으며, 소울을 비롯한 흑인 음악은 유행에 뒤쳐져 인기가 떨어지고 있던 상태였다. 마침 마이클 잭슨이 뮤지컬 영화 ‘The Wiz'에 다이애나 로스와 함께 출연하게 되는데, 여기서 영화음악의 프로듀서인 퀸시 존스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퀸시 존스는 마이클 잭슨을 준비된 아티스트라고 칭하면서 천재인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잭슨은 다방면에서 뛰어난 아티스트였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노래실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춤을 추면서 완벽하게 라이브를 부를 수 있는 실력을 갖춘 가수였다. 또한 작곡에 소질이 있어 음악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력과 함께 레코딩에 있어서도 선견지명이 있었다. 영화에 도입된 돌비 사운드를 음악에 처음 적용한 사람이 마이클 잭슨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 정도로 유명하다.
그의 천재성을 입증해주는 증거가 불멸의 명곡인 ‘Th
riller'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 곡이 나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소울과 펑크를 비롯한 흑인음악은 흑인들만의 전유물이었기 때문이다. 마이클 잭슨과 그의 프로듀서 퀸시 존스는 환상의 콤비를 자랑하며 ’Off The Wall' 곡을 통해 제목 그대로에서 백인과 흑인 사이에 존재하는 벽을 무너뜨렸고 한 시대를 어우를 수 있는 앨범인 ‘Thriller'를 완성해냈다. 이 둘은 대중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누구보다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으며, 그것을 완벽하게 창조할 수 있는 재능과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
마이클 잭슨의 음악은 대중음악의 판도를 바꿔 놓은 일
종의 ‘한 수’ 또는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Thriller' 이전에 마이클 잭슨이 작곡한 음악에는 멜로디와 화성, 그리고 비트와 리듬과 같은 종류로만 설명이 되었지만 ’Thriller‘에서 마이클은 뮤직 비디오와 라이브 퍼포먼스라는 요소를 추가하게 된다. 즉, 대중들에게 듣기만 하는 음악에서 볼 수 있는 음악으로 전환을 시도하였으며 기존 음악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바꾸는 새로운 시도였다. 이에 ’Thriller'는 레코딩적 측면에서 매우 뛰어난 작품일 뿐만 아니라 듣는 것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명곡이다.
‘Thriller’는 지구상에서 발매된 어떠한 앨범보
다도 가장 많이 팔려나간 앨범이다. 그렇지만 엄청난 성공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이 완성되기에는 과정이 수월하지 못했고 많은 시련이 있었다. 당시는 CD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LP로 음악을 듣던 시대였다. 즉, 앨범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매체에 대한 제약이 심했다고 볼 수 있다.
퀸시 존스는 ‘Thriller'를 제작하기 위해서 현
실적으로 변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LP의 각 면마다 20분이 채 되지 않은 음악이 들어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지금 시대였다면 CD라는 작은 원판에 모든 것이 다 들어갔겠지만 그 시대는 결코 허락되지 않은 기술력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앨범이 발매 되었고 ‘Thriller'
는 발매되자마자 엄청난 히트수를 기록했다. 이 앨범에 포함된 9개의 곡 중에서 7곡이 빌보드 싱글차트 10위 안에 들었으며, 무료 37주간 앨범차트 1위를 지키고 있었고 전 세계적으로 1억장이 넘는 앨범이 판매되었다. 앨범이 발매된 1년 후 싱글로 ’Thriller'가 발매 되었는데, 이 곡은 MTV 뮤직비디오 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유명하다. 당시 앨범이 발매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MTV는 시청률을 이유로 흑인 가수들의 음악은 전혀 틀지 않았으나 ‘Thriller'의 발매로 판도가 바뀌어 MTV에서는 처음으로 흑인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틀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의 노래와 춤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Thriller'에서 무엇보다는 대단한 것은 마이클
잭슨이 선보이는 완벽한 무대 연출과 화려한 퍼포먼스이다. 마이클은 노래만 잘하고 춤을 잘 추는 것만 아니라 그 누구도 함부로 따라할 수도 없으며, 따라갈 수 없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었다. 그가 무대 위에서 내뿜은 강력한 포스를 이길만한 가수는 없었다. 뮤직비디오는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영화에 버금가는 완벽한 장면 구성과 매우 유명한 좀비들과의 군무는 지금 보기에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며 그 당시 시대를 뛰어넘은 감각을 보여주었다.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으면 마치 한 편의 공포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자아내고 기괴한 좀비들의 공포분장과 끔찍한 움직임들이 오싹함을 불러일으킨다. 무섭지만 나도 모르게 계속 빨려 들어가는 Funcy한 이 음악은 특이하고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현재도 많은 가수들이 ‘Thriller'로 리믹스 버
전을 내놓고 있지만, 퀸시 존스와 마이클 잭슨의 환상의 호흡이 거쳐 완성된 걸작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 걸작은 불과 2개월 만에 완성되었으며, 10년이 지나도 이와 같은 걸작이 나오기 힘들 것 같다고 생각된다.
대중음악이란 많은 사람들이 듣고 노래에 공감하며 즐기
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완성도가 높거나 잘 만든 음악이라 할지라도 공감해줄 대중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Thriller'야 말고 진정한 대중음악이고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어주는데 일조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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