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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독후감에 대해 기술한 리포트 참고자료입니다.
저작시기 : 2018년 12월
본문내용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를 읽고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한국사의 흐름을 흥미로운 주
제를 통해 간결하게 정리한다. 호기심 가는 각각의 주제들을 통해 전체적인 시대상을 나타내는 형식으로 독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이해를 돕는 그림과 사진이 곁들여져 있어 중고생이나 역사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시대별로 구분이 나누어져 있는 연대표를 각 장의 도입
부마다 제시하여 그 시대의 결정적인 사건들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준다. 게다가 지은이는 역사의 큰 사건들과 더불어 그동안 가려져왔던 사실들을 역사의 더께를 걷어내고 재조명한다.
특히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기존의 내용의 오류-를 꼼
꼼히 잡아내고 새로운 내용도 추가하여 초판과 그 내용을 달리했다. 고구려가 우리 역사로 자리매김한 결정적 계기가 장수왕의 평양수도 천도였다는 내용과 구한말 동학사상에 대한 내용 등 초판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내용이 새롭게 증보되었다.
학교 국사 선생님께서 추천하셔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
었다. 이 책은 옛 스님 ‘일연 스님’ 께서 지으신 책으로 각종 기이하고 도움이 되는 얘기와 더불어 특히 단군왕검, 고조선 등의 이야기까지 수록해놓은 대단한 책인 것 같다. 이야기는 앞부분은 시대순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스님답게 불교에 관한 편, 탑상에 관한 편 등으로 엮어놓았다. 지금부터 그 중 기억에 남는 것 몇가지를 적어보겠다. 먼저 선덕여왕에 관해서이다. 선덕여왕은 2가지 일을 미리 예언을 하였는데 그 식견이 대단한 것 같다. 먼저 당나라의 태종이 모란을 그린 그림과 그 씨를 보내왔을 때 ‘이 꽃은 결코 향기가 없을 것이다.’라고 하며 씨를 뜰에 심게 하였고, 이후 꽃이 피었음에도 불구하고 향기가 없었다. 또, 영묘사 옥문지라는 곳에 수많은 개구리가 겨울철에 울고 있었다. 이를 듣자, 왕은 장수 2명을 시켜 여근곡에 가서 적군을 죽이도록 하였다. 과연 장수들이 여근곡에 가보니, 백제 군사가 매복해 있었기에 쉽게 이길 수가 있었다. 이후 왕의 선견지명을 풀이한 바로는 먼저 꽃을 그렸음에도 나비가 없어서 향기가 없음을 알았고, 이는 당나라 황제가 배우자가 없는 자신을 놀린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구리의 형상은 병사이고, 옥문은 백색이고, 백색은 서쪽을 나타내므로 군사가 서쪽에 있음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 부분을 보고 ‘왕이 통찰력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는 충신 이차돈의 순교에 대한 내용이다. 이 부분은 유명하지만, 가히 감탄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쓰게 되었다. 이차돈은 염촉이라고도 불리며, 법흥왕의 시대 때 있던 사람이다. 법흥왕은 불교를 공인하고자 하였으나, 신하들이 모두 반대하였기에 공인을 계속하지 못하고 있던 상태였다. 하지만, ‘충신’ 이차돈이 자신을 희생하겠다고 하면서 그의 목을 베고 흰 젖이 높이 치솟았을 때야 신라의 불교가 완전히 공인되었다는 점에서, 나는 평소 법흥왕을 신라 왕 중에서 3손가락 안에 들게 평가하는데, 그가 이차돈 같은 충신을 가까이 한 것도 그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그때 사람들은 몰랐겠지만, 현재에서 관점은 그 시대의 불교공인은 엄청나게 중요했다는 점에서 이차돈이 정말 훌륭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일을 모두 전해져 내려올 수 있게 해준 ‘일연’ 스님에게도 감사한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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