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잠 독후감에 대해 기술한 리포트 참고자료입니다.

저작시기 : 2018년 12월

본문내용

잠을 읽고나서
잠은 흥미롭다. 자면서 하늘을 날고, 서로의 꿈을 볼
수 있는 세상에서 꿈을 공유하고, 미래의 나를 만나는 일이 전부 꿈속에서 일어날 수 있다면 어떨까? 책 ‘잠’에서는 앞으로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단잠 자는 법을 가르치는 날이 올 것이며, 대형 스크린으로 누구나 꿈을 예술 작품처럼 감상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한다. 책 속 주인공 자크 클라인은 잠을 연구하는 신경 생리학자 카롤린과 탐험가인 프랑시스 사이에서 태어난다. 그는 어렸을 적 카롤린에게 받았던 5단계 꿈 훈련 덕분에 정신 의학과 의사가 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카롤린이 실종되고, 꿈속에 나타난 20년 후 자크 클라인은 계속해서 엄마를 찾으러 가야한다고 재촉한다. 어머니를 찾으러 갔던 세노이족의 섬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세노이족에 정착해 그들의 자각몽에 대해 연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책의 전체적 내용은 꿈에 대한 과학적 사실부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을 더한 잠에 대한 이야기 또 5단계 역설수면 그 아래의 6단계 잠에 대한 연구까지 잠과 꿈의 모든 것을 다룬다. 뿐만 아니라 20년 후 만날 나, 가족, 친구, 배우고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는 우리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나 혼자 실수도 해가면서 마음대로 살겠다고 얘기해야
죠. 옆에서 정답을 다 귀띔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시험해 보는 재미가 있을까요? 실패할 위험이 없으면 성공이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죽음의 공포가 없는 삶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20년 후 클라인은 20년 전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
어날지 이미 알고 있다. 게다가 그는 20년 전 자신의 꿈속에 들어가 어떤 이야기든 해줄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일어날 일만 일어나도록 자크 클라인을 이끈다. 조금만 더 말해주면 막을 수 있는 나쁜 일들을 일부러 막지 않는다. 그에게 실패가 중요하며 수도 없이 넘긴 죽음의 공포가 무엇보다 값진 일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왜 20년 후 자크 클라인은 그의 20년 전 꿈속으로 들어온 것일까?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결말은 같을 것인데도 말이다. 그러나 20년 후 클라인이 그에게 귀띔해 준 말들은 일어날 일들이 아닌 그저 현재 일어난 일들이 가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20년 전 자신이 현재 일어나는 모든 일들의 가치를 알고, 결국 이룬 성공도 더 가치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도운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꿈속에 나타난 20년 후 나는 과거의 일을 바꾸
려 하지 않았다. 단지 20년 전 내가 현재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 것이다. 책은 두 권으로 나뉘어 정말 긴 얘기를 한다. 그 안에 놀랍고, 신기한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지만 나는 그 속에서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작가는 책을 읽는 동안 끊임없이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너라면 20년전 너에게 무슨 말을 해 줄 거야?” 나는 아마도 과거를 바꾸기 위해 발버둥 칠 것이다. 이전의 내 삶이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 과거를 만족할까? 그들에게는 모두 수없이 많은 바꾸고 싶은 과거가 있을 것이다. 자크 클라인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그는 현재를 즐기는 법, 과거를 연연하지 않는 법에 대해 알게 되었을 뿐이다. 이 책을 읽으며 잠에 대한 많은 지식들, 뇌와 과학에 대한 사실들을 알 수 있었지만 책을 읽고, 가장 인상깊게 기억되는 것은 지금을 후회 없이 살아라 라는 책 속 깊이 담긴 작가의 말이었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