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조지오웰의 1984년 독후감에 대해 기술한 리포트 참고자료입니다.

저작시기 : 2017년 11월

본문내용

조지오웰의 1984년
윈스턴은 1984년을 살아가는 오세아니아 국민이다.
모든 사회 구성원들은 모든 권력을 쥐고 있는 당을 중심으로 ‘내부’·‘외부’·‘무산’ 당원의 세 계급으로 나눠지는데 당의 핵심인물들과 내부 당원 계급만이 자유나 부를 누릴 수 있을 뿐, 윈스턴이 포함된 외부 당원의 경우 당의 사상을 강요받고, 음식을 포함한 생필품은 적은 배급으로 항상 부족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항상 당의 감시를 받고있었다. 텔레스크린이라 불리는 물체는 어떤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 다 감시할 수 있었고, 당에서 직접 헬기를 타고 감시를 하러 내려오기도 했다. 무산 계급은 이에 비하면 자유로웠으나, 당의 입장에서는 아예 사람취급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들은 당의 통제를 받지 않았다. 단 그들은 배급조차 받지 못했으므로 빈민들이 많았고 길에서 죽어도 알아주는 이가 없었다.
윈스턴의 직업은 모든 정보를 통제, 조작하는 ‘진리부
’에서 기존의 역사와 정보를 왜곡하고 그것을 신문에 싣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는 당이 하는 일에 대해 불합리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다만 모든 것을 잡아내는 텔레스크린 때문에 드러나게 표시내지 못했다. 대개 그런 사람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가 할 수 있는 일탈행동은 텔레스크린이 보지 못하는 사각에서 암시장에서 사온 일기장에 당을 욕하는 글을 쓰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 와중에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사건이 생겼
다. 거의 매일 만나던 한 여성에게 사랑한다는 글이 적힌 쪽지를 받은 것이다. 당에서는 사랑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당에 충성할 인재를 낳는다는 의미에서의 섹스만이 가능할 뿐이었다. 윈스턴은 이때부터 눈에 드러나는 모험을 강행한다. 쪽지를 준 여성 줄리아와 비밀 연애를 시작했고, 그녀와 함께 당에 반하는 사상들을 숨김없이 꺼내놓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 비밀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것에 두 사람이 모두 동의했지만, 그들은 당의 속박 속에서 달콤하고 아주 작은 자유의 쾌락을 떨쳐버리지 못했다. 윈스턴과 줄리아는 비밀스런 사랑을 나누면서 또 한번의 전환기를 맞이한다. 바로 내부당원 오브라이언과의 만남이다. 그는 자신을 만나고 싶으면 찾아오라는 말을 윈스턴에게 남기고 사라지게 되고, 윈스턴은 오브라이언의 집으로 찾아가게된다. 오브라이언이 텔레스크린의 전원을 꺼 보이고 자신은 당에 반하는 조직에 가담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윈스턴과 줄리아는 이 말에 감쪽같이 속아 당에 대한 생각을 모두 말하게 되고, 결국 ‘애정성’ 이라 불리는 감옥으로 끌려가게된다. 애정성에서 무차별적인 폭력으로 고문을 당한 윈스턴은 결국 거짓 자백을 하고 만다. 그리고 당의 세뇌를 통해 자신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했던 당을 사랑하는 인물로 변화되고 만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하고, 현재를 지배
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한다” 1949년에 출간된 조지 오웰의 미래 소설 ‘1984년’에 등장하는 진리부(언론사)의 슬로건이다. 이 슬로건은 언론이 정보사회라 불리는 현재의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 지 보여준다. 실제로 오늘날 사람들은 미디어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언론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 언론의 기본은 중립적인 자세와, 진실성이다. 그러나 현대의 사람들은 대체로 언론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짙다. 이런 경향들은 우리 사회에 어떤 위협을 가져다줄지 조지오웰의 ‘1984년’를 통해 현대 정보사회에 경고 해보려한다.
첫째, 통제된 언론을 받아들이는 것은 곧 생각의 자유
를 말살 당하는 것이다. 소설 ‘1984년’의 주인공인 윈스턴이 진리부에서 했던 일이 바로 언론조작이었다. 언론이란 우리의 삶이 어떤지, 삶이 어떤지 보여주는 커다란 창(窓)이다. 그러나 이런 언론이 반드시 진실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 실수를 할 수도, 누군가는 의도적으로 정보를 왜곡시킬 수 있다. 특히 정보사회에서는 그 조작이 매우 용이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결국 이러한 정보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사람들을 획일화 된 생각으로 이끌게 되고, 서서히 생각의 자유를 말살시켜 나갈 것이다. 이러한 모습이 우리 모습 속에서 보이는 이면의 사회주의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둘째, 역사가 사라지고 미래가 바뀐다. 역사란 우리의
뿌리이자 선조들이 우리를 위해 두고 간 좋은 본보기라는 말이 있다. 역사를 알면 과거의 인간 생활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렇게 되면 현재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통제된 언론의 조작된 기록만이 남아있는 미래를 상상해보자. 그들은 다른 본보기를 보고 살아가게 되고 그로 인해 전혀 다른 미래가 펼쳐질 수도 있다. 가까운 좋은 예로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같다. 그들이 주장하는 이 왜곡된 것이 훗날 정말로 독도를 가져갈지, 못 가져갈지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는 것이다. 비판적으로 언론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 후대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이다. 인터넷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정보 사회가 되면서 언론을 조작하는 일이 많아졌다. 같은 주제를 두고도 다른 통계 양상이 나타는 것은 보통이고, 어떠한 사건을 무마하거나, 국민들의 시선을 딴 곳으로 돌리기 위해 압력을 넣거나 뇌물 등으로 언론사를 매수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러한 현 시점에서 무방비하게 있어서는 안 된다. 자기 생각의 중심을 정확하게 가지고 현 시대를 비판하고 더 좋은 쪽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정보사회라 불리는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모습이 아닌가한다. 어떤 이는 개인이 노력한다고 해서 뭔가 크게 달라지겠냐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개인이 모이면 여론이 되고 여론은 큰 힘을 가진다. 올바른 여론. 그것이 과거와 현재를 지킬 뿐 아니라 미래에는 미래를 사는 우리 후대에게 좋은 거름과 버팀목이 되어주지 않을까.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