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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편제 감상문에 대해 기술한 리포트 참고자료입니다.
저작시기 : 2016년 7월
본문내용
2014. 6/27 토요일. 〈제목: 서편제>
국어시간에 향가. 판소리에 대해 배우면서 숙제로 메아
리 샘이 영화 〈서편제>를 봐 오라고 하셨는데 드디어 오늘 그 영화를 보았다. 진짜 감동 깊게 봤다. 이렇게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은 영화를 만난 것도 오랜만이다. 저번에 레미제라블을 봤을 땐 한동안 영화에 나오는 뮤지컬 곡에 푹 빠지더니 이번에는 판소리에 푹 빠질 것 같다. 맨날 팝송이나 댄스곡만 듣다가 이렇게 구수하고 맛깔 나는 판소리의 맛을 오늘에야 깨달은 것 같아 안타까웠다. 세상에 판소리처럼 구수하고 재밌는 게 또 있을까..ㅋ 이때까지 판소리 하면 되게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오늘 〈서편제>를 보고나서야 깨달았다.ㅋ
서편제는 전라도 서쪽 지역에서 불리어져 ‘서편제’라
부르며 부드럽고 애절하며 음의 꼬리가 늘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영화에서 송화 아빠가 송화에게 ‘심청전’을 가르치며
엄청나게 강조했던 ‘한을 담아 부르거라’라는 말도 눈 먼 아버지를 둔 효녀 심청에게 맺힌 한을 애절하게 표현하라는 말이다.
음.. 송화가 판소리를 계속 하도록, 또는 자신을 떠
나지 말라고 일부러 딸의 눈을 멀게 한 유봉의 행동을 어떻게 봐야 될까? 나는 어떤 이유든 지간에 자기 손으로 딸이 눈을 멀게 한 행동은 정말 잘못된 행동이라고 본다. 그때 유봉의 행동은 그냥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제일 가슴에 남는 장면은....나중에 동생과 송화가
다시 만나는 장면이다. 둘 다 서로에게 모른 척을 했지만 눈물을 흘리며 옛날처럼 같이 판소리를 하는 장면...
나는 분명 내가 이 영화를 언젠가 꼭 찾아 볼 거라는
걸 안다.ㅋ 〈천년학>이라는 똑같은 감독의 후속작품도 있는데 나중에 그 영화도 꼭 봐야겠다.
후, 아무튼 요 얼마가 내 가슴속에 진한 여운을 남길
영화이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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