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 page 중 2 page까지 미리보기가 가능합니다.
소개글
ARIA 감상문에 대해 기술한 리포트 참고자료입니다.
저작시기 : 2016년 7월
본문내용
ARIA를 보고나서
ARIA라는 영화는 총 52화(ARIA The Ani
mation 13화, ARIA The Natural 26화, ARIA The Origination 13화)와 1개의 극장판(ARIA The Arietta, 30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리아의 배경은 서기 2301년, 지구는 이미 자연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렸고 행성개조로 ‘아쿠아’ 라는 행성이 탄생한다. 그리고 그 아쿠아로 이주한 주인공 아카리가 네오 베네치아에서 운디네(곤돌라의 수상안내인)가 되는 과정을 그린 것이 아리아이다. 잠깐 행성 ‘아쿠아’를 소개하자면, 아쿠아는 화성이며, 지하와 극점에 있는 얼음을 녹여 물을 만들어 냈다. 그리하여 물이 지표의 90%이상을 덮어 버린 아쿠아가 탄생한 것이다. 아쿠아는 1년이 지구의 2배인 24개월이고, 계절이 2번씩 반복된다. 아리아의 배경이 되는 지역인 ‘네오 베네치아’라는 곳은,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라는 도시를 모방한 곳이다. 네오베네치아에서는 카니발이라는 가면축제가 열리고, 새해가 되면 “아우그리 보나노!” 라고 외치며 자신의 물건을 하늘 높이 던진다. 아리아에 나오는 이런 여러 가지 행사들과 축제들은 실제 베네치아에 있는 풍습들이며, 아카리가 ‘맨홈’이라고 불리는 지구에서 아쿠아로 이주를 하는 이야기가 ‘아쿠아’라는 만화책에 나온다. 아리아는 일명 ‘치유계’ 영화이고,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필자가 처음부터 아리아를 보려고 해서 본 것이 아니다. 2년전, 아리아와 같은 치유계 영화인 스케치북 이라는 영화를 보기위해 검색을 했었다. 그런데 링크를 잘못 들어간 바람에 아리아의 정보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때 당시에는 ‘아.. 잘못 들어왔다.. 짜증나.. 귀찮아..’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그 ‘잘못 들어감’에 감사하는 바이다. 난 그 덕분에 아리아를 볼 수 있었고, 그 잔잔함과 편안함에 나를 쉬게 할 수 있었다.
아리아는 영상이 매우 부드럽다. 흘러가는 듯한 배경과
어울리는 여유로운 캐릭터의 움직임이 아리아를 한층 더 부드럽게 해주고 한층 더 여유롭게 해준다. 그 부드러움의 대표적인 예가 아쿠아에서 일어나는 ‘아쿠아 알타’라는 현상이다. 아쿠아 알타는 아쿠아 최대의 만조 현상이며, 물이 마을 내로 깊게 유입되어 네오베네치아의 기능도 중지된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대부분 집안에서 느긋한 날을 보낸다. 이 현상이 일어날 때 물에 비치는 마을의 아름다운 전경이 아리아의 분위기를 정점으로 치닫게 한다.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아리아를 찬양하는 필자도 아리아는 잠오는 애니라고 생각한다. 너무나도 잔잔하고 너무나도 조용한 스토리, 그에 걸맞게 느린 스토리전개. 그 덕분에 아마 아리아를 보면서 잠을 자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그것을 보다 보면 조용한 그것을 사랑하는 자신이 만들어져 있을 것이다. 아리아의 주요 인물들은 미즈나시 아카리, 아이카 S. 그란체스터, 아리스 캐롤, 아테나 글로리, 아리시아 플로렌스, 아키라 E. 페라리, 아이. 이렇게 7명이다(이건 여담인데, 아리아의 모든 주인공들은 이름이 ‘아’ 로 시작하고 여성이다.). 각각의 인물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갖고 있고, 그 개성에 맞는 성장을 한다. 서로 만나고 서로 이야기하며 함께 느끼고 함께 즐긴다. 아리아는 이것을 통해 우리들로 하여금 여러 가지를 느끼고 깨닫게 해준다. 그중 하나가 행복이다. 아리아는 우리들에게 행복이 무엇인가, 어디에 있는가, 등의 질문을 계속해서 던진다. 작품 속 에서는 그것에 대한 답이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지만 작품을 본 사람이라면 그에 대한 답을 충분히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리아는 만남에 대해서도 역설한다. 아카리는 계속해서 누군가와 만나고 우리는 그 만나는 과정을 보며 만남에 대한 중요성을 느낀다. 아리아는 만남에 대해 끊임없이 의미를 부여하며 우리들에게 ‘만남’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또, 아리아의 배경은 분명 2301년이다. 하지만 아리아의 작품에서는 절대 ‘미래’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다. 2300년대면 흔히 생각하는 미래의 기술이나 기계들이 나와야 할 텐데, 아리아에서는 기계는 커녕 자동차 하나 없다. 다만 지구와 아쿠아를 이어주는 비행선 만이 가장 SF적인 요소이다. 우리들은 이런 곳에서 살면 불편하기 짝이 없겠지만, 어째서인지 아카리는 이런 ‘불편함’을 사랑하고 즐긴다. 그리고 그 불편함속에서도 ‘여유로움’을 찾아 즐긴다. 아리아는 이런 아카리를 통해 급속한 발전을 추구하는 우리들에게 하나의 충고를 해준다.
그리고 아리아에서는 ‘함께’ 라는 것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우리들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이 익숙해져 있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모두 함께 있다는 것이 소중한 것인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아리아에서는 등장인물이 매일 매일 한가롭게 모여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렇기에 행복하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서 우리들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에 대해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것들을 이야기하는 아리아이기에, 아리아는 명대사
가 정말로 많이 나온다. 각화 마다 명대사가 적어도 2개는 나온다. 2년이 지난 지금이지만 그 명대사들은 아직도 나의 마음을 해집고 다니고 있다. 정말 슬프고 감동적인 상황에서 나오는 정말 감동적이고 멋진 명대사. 아마 그 명대사가 ‘아리아’라는 영화와 주인공 7명을 더 아름답게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
받은 별점
0/5
0개의 별점
문서공유 자료를 등록해 주세요.
문서공유 포인트와 현금을 드립니다.
포인트 : 자료 1건당 최대 5,000P 지급
현금 : 자료 1건당 최대 2,000원 지급
사용후기 (0)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1
저작권 정보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씽크존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의 저작권 침해신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