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폴리스와 직접 민주정치의 발달(역사 수행평가)에 대해 기술한 리포트 참고자료입니다.

저작시기 : 2016년 3월

본문내용

[역사수행] 폴리스와 직접 민주정치의 발달
1. 서론
역사는 멈추지 않고 흐르는 존재입니다. 항상 진행
중입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서양문명의 역사는 역사의 각 구성요소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그리고 건축 등의 각 분야를 별개의 존재로서 다룬 책과 자료로써 대부분 이해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역사의 흐름이라는 특성상 결코 분야별로 별개의 존재로 흐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양 역사를 배워나가는 입장에 있어서, 한 시대의 어느 한 특정 부분에 국한되어 한 시대 전체를 평가하는 편견에서 벗어나 한 시대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고대 그리스 시대에 대하여 흐름으로써의 역사라는 의식을 가지고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고대 그리스의 형성과정
가. 그리스에서의 폴리스
그리스의 문명은 기원전 1200∼800년에 걸쳐 있었
던 인도- 유럽어족의 이동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대에 관한 사료는 거의 호메로스의 두 서사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밖에 없으므로 이때를 ‘호메로스 시대’혹은 ‘암흑 시대(Dark Ages)’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초기의 이동은 그리스인의 일파 이오니아족에 의한 것이며, 이 밖에 아케아족은 더 남쪽으로 이동하여 미케네와 트로이를 정복하고, 마침내 크레타를 지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한편 도리아족은 그 일부가 그리스 반도의 중앙에 정착했으나, 대부분은 펠로폰네소스의 동쪽을 정복하면서 지중해로 진출하여 에게 해의 섬들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기원전 1000년경에는 드디어 크레타의 미노스 문명의 중심인 크노소스를 점령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그리스 문명에서의 폴리스는 매우 큰 역할을 차지하게 됩니다.
나. 폴리스 출현 이전의 그리스 사회 : 미케네시대와
암흑시대
이때의 그리스는 후기 청동기 문명이 미케네라는 한 성
채에 있는 미케네 사회였습니다. 그렇다고 그 문명 전체가 미케네에 의해 정치적으로 통일되어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오히려 미케네와 같이 성채를 중심으로 하는 다수의 소왕국들이 분립하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새로운 침입자들에 의해 도입된 일정한 개성에도 불구하고, 미케네 문명의 문물은 선행한 청동기시대처럼 여전히 오리엔트의 강한 영향을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사회구조는 피라미드 구조였습니다. 저변을 이루는 것은 농경과 가축사육에 종사하는 촌락이었습니다. 이 촌민들은 그들을 대표하는 공동체 업무를 대행하는 촌장에게 촌락토지의 일부를 할당해 주었고, 촌장을 가리키는 바실레우스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한편 그 피라미드의 정점에는 서판에서 와나카(wanaka)라 불리는 왕국 전체의 지배자이자, 왕궁의 주인인 왕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또 수도에서 임명된 관리들을 파견하거나 촌장과 같은 현지 유력자 등을 등용하여 촌락들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의 멸망은 불가피하게 다가오는데, 이유를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1200년경 왕궁과 주거지들을 화재와 파괴로 폐허화시킨 동란에 의해서였습니다. 두 번째는 발칸반도를 남하하기 시작한 그리스인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붕괴의 원인들로 인해 문명과 사회조직의 소멸과 이주, 전쟁을 당연시했습니다. 암흑시대를 벗어날 무렵, 대략 8세기 후반에 형성되기 시작한 호머의 서사시가 암흑기 후반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회는 한개 혹은 몇 개의 촌락에 기반을 둔 바실레우스들이 느슨하게 결합한 맹아적 귀족사회였습니다. 원정은 그들의 공동활동의 주된 형태였으며, 그들이 서로 자랑하고 또 우의의 표시로 주고받던 창고의 보물들은 그 원정의 전리품들이었습니다. 또 그들의 우의의 원천은 규모가 큰 그들의 가계(oikos)였습니다. 암흑기말 그리스사회를 특징짓는 것의 하나인 토지의 공동체적 소유와 사적 소유의 결합은 당시의 사회상을 극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다. 폴리스의 발달과 특성
고대 작은 촌락 공동체들은 산맥과 바다에 따른 자연적
, 지리적 구분과 애초에 있던 종족적, 종교적 구분에 따라 더 큰 정치적인 단위로 바뀌어 갔다. 고대 그리스인이 정착한 그리스 반도는 대체로 현대의 스위스보다 약간 큰 지역입니다. (57, 000㎢). 이 일대에는 산악이 많고 해안선은 매우 변화가 심해서, 포르투갈보다 작은 이 나라가 스페인만큼의 해안선을 갖고 있으므로 좋은 항구를 많이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의 지형은 대체로 일반 곡물의 재배에 적당하지 않고, 기후는 온화한 편이며, 목재, 금속, 납도 풍부하지 않으나, 대신 석재와 질그릇을 만드는 데 쓰이는 흙은 풍부했습니다. 아테네인들은 이런 악조건을 극복하고 생존권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상공업을 발전 시켰으며, 재주와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상품을 팔고 곡물을 사오기 위한 교역을 증대시켰습니다. 반면, 아테네에 비해 스파르타가 위치한 펠로폰네소스는 상대적으로 농토가 풍부하여, 펠로폰네소스 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농토가 풍부한 농산물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이 땅은 스파르타인들이 오기 전에 메세니아인들이 먼저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으므로, 스파르타인들이 이러한 많은 수를 지닌 메세니아인들을 지배하고 폴리스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군대조직과 가혹한 훈련으로 대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스파르타는 군국주의적인 체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몇몇 배경을 전제로 폴리스는 발달했던 것입니다. 그리스인은 대체로 기원전 1000년경까지 씨족공동체 사회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사회적 단위는 씨족 - 문족 - 부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위는 공동의 종교적, 사법적, 생산적 기증을 했습니다. 생산은 공동으로 하고 토지경작에서 나온 생산물은 균등 분배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급자족의 경제 형태에 변화가 와 토지는 추첨에 의해 분배되고, 세습적인 사유지로 되었습니다. 토지가 사유화되면서 종래의 혈연사회가 지연 사회로 바뀌어 기원전 9∼8세기에는 폴리스가 성립했습니다. 왕은 전제군주와 다르며 비록 사법, 군사, 종교를 관장하고 있었으나, 왕 아래에는 선거에 의한 각 촌락조직마다 있는 장로회의의 결정이 큰 영향을 갖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는 그리스인의 정치, 경제, 사회생활의 기본적인 요소이며 배타적 단위였습니다. 폴리스는 한복판의 산언덕 위에 긴급시의피난처로서 아크로폴리스를 마련하고, 동시에 신전을 건축했습니다. 성벽 안에는 시민들이 살고 성벽밖에 외국인들의 거주가 허용되었습니다. 폴리스는 그리스 본토에 100여 개가 있었으며, 식민지까지 합쳐서 폴리스의 총수는 1000개를 넘었을 것입니다. 그 규모는 다양하였으며, 예컨대 인구는 수천으로부터 20∼30만 명에 이르렀는데 평균 인구는 5천명이었습니다. 폴리스들은 상호간에 정치적인 지배관계가 전혀 없는 독자적인 사회였으며, 상호간에 정치적인 통일성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동일한 언어, 종교, 생활습속을 갖고 있었으며, 언어가 다른 민족을 바르바로이(barbaroi)라고 지칭하여 이민족을 차별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거주지를 헬라스(Hellas)라 부르
고, 스스로를 헬렌(Helen)신의 후예인 헬레네인(Hellenes) 이라 믿는 강한 유대의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또한, 폴리스 구성원들은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피아의 제우스신의 제전 때에는 올림픽경기를 개최하여 공동체 의식을 공고히 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우승한 시민은 폴리스를 초월한 영웅으로 추앙을 받았습니다.
이 무렵 세력이 가장 강했던 두 도시국가,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초기 역사는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아테네는 정치적인 자유와 지성을 존중했고 스파르타는 강력한 군사 중심 상태로 치중하는 폴리스였습니다. 지금부터 사람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국가인 아테네와 스파르타에 대해, 특히 아테네의 민주정치와 스파르타의 군국주의를 중심으로 그 특징들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 민주주의의 형성과정
고대 그리스의 민주주의는 틀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시대가 지나면서 변하고 살이 붙고 고쳐지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그리스는 처음에는 왕정 -> 귀족정 -> 민주정으로 변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기원전 6세기 초, 솔론은 재산의 소유정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참정권을 부여하여 금권정치 대립을 조정하려 했습니다. 즉, 귀족뿐만 아니라 평민에게도 참정권을 주려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귀족과 평민의 불만을 사서 실패하고 맙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해 볼 때, 가진 자는 가지지 못한 자가 자신과 같은 권리를 갖는 게 싫었고, 가지지 못한 자는 소유정도에 따른 ‘평등속의 또 다른 차별’이 싫어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론의 뒤를 이어 무력으로 정권을 장악한 페이시스트라토스가 이어진다. 그는 민주정과는 거리가 먼 참주정치를 펼쳤습니다. 즉, 독재를 말합니다. 전기시대의 참주는 대개 귀족 출신으로 귀족 상호간에 다툼이 벌어지는 가운데 정치적으로 미숙한 대중의 지지자가 권력을 획득하여 비합법적으로 독재자가 되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들 참주 중에는 다른 폴리스의 참주나 용병의 힘을 이용한 자도 많았습니다. 따라서 참주정은 폭정이 되기 쉬운 경향이 다분히 있었으나 오히려 선정을 베푼 참주들도 많았습니다. 아테네의 참주였던 페이시스트라토스의 참주정치 시대는 황금시대라 칭송받지만 어찌되었든 간에, 독재정치이기 때문에 제외시키도록 합니다. 기원전 6세기 말 클레이스테네스는 참주정치를 무너뜨리고 민주정치의 기반을 닦습니다.
1. 부족의 개편 및 500인 회의
귀족정의 기반인 혈연 부족을 데모스(구)를 근간으로
하는 부족으로 개편함으로써 민주정치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2. 도편 추방제(오스트라시즘)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정치가를 막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도편 즉 항아리 조각에 참주를 꿈꾸는 야심가를 적어 투표하여 6000표 이상을 얻으면 10년간 국외로 추방시킨 제도였습니다. 참주의 재현을 막는 데에는 공헌하였으나 후에 정치적으로 악용되기도 하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끝으로 아테네의 민주정치의 전성기를 맞이한 사람은 그 유명한 페리클레스입니다. 하지만 그의 민주정치는 제한된 민주정치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내용을 보도록 합시다.
1. 직접민주정치를 실시했습니다. 즉 모든 시민이
직접적으로 정치에 참여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시민 개념은 그리스에 거주하는 성인 남성을 말하는 것으로, 여자, 노예, 외국인은 제외됩니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