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 책의 컨셉은 한마디로 써먹는 컨셉이다.
머리 바깥에 머물지 않고, 머릿속에 들어와
있으며, 실제의 일에서 써먹을 수 있는 컨셉
이 그것이다. 더이상 컨셉은 특정 분야의 전
유물이 아니다. 불확실한 현대를 사는 사람이
라면 컨셉을 알고 써먹을 줄 알아야 한다.

탁정언 지음
원앤원북스 / 2005년 1월 / 308쪽 / 13, 000원

▣ 저자 탁정언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에서 러시아문학을 전공했고, 대기업 영업·마케팅 부서에 입사했다가 MBC
애드컴 카피라이터로 전직했다. 동방기획 카피라이터를 거쳐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독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조선일보 광고대상 보사부장관상·교통부장관상을 비롯해 주요 신문사 광고상, 방송 광
고, 산업영상제에서 크고 작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컨셉 도출과 프레젠테이션에 강한 카피라이터로
평가받고 있으며, 20여년 동안 태평양화학·기아산업·GM대우·LG그룹·SK그룹·삼성전자·포스코 등
주요 기업을 비롯해 고려대·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 법무부·국정홍보처·한국관광공사·해양수산부
등 주요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경주문화엑스포·세계기능올림픽·컴덱스 등 주요 이벤트, MBC·YTN
방송 캠페인 등 마케팅·광고·홍보 현장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 한겨레문화센터 실무
카피라이터 과정과 한양여자대학 문예창작과에 출강하고 있다.

목차

지은이의 말 - 도대체 컨셉이 뭐냐고 묻거든
1장 '죽느냐 사느냐' 갈림길에서는 컨셉이 필요하다
2장 '이렇다 저렇다' 컨셉을 설명하는 다양한 관점 8가지
3장 컨셉, 그 치열한 체험과 실체의 진실은?
4장 확실한 컨셉을 도출하는 8가지 방법
5장 훌륭한 컨셉의 7가지 조건
6장 무엇이 그들의 컨셉을 성공시켰는가?

본문내용

컨셉은 이미 특정 분야의 전유물이 아니다. 컨셉은 경영
과 마케팅, 제품 개발, 광고, 홍보의 전유물이
라는 담장을 넘어, 인생의 좌표를 정해 중장기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구상하고, 가게를 차리고, 투자
를 하고, 주택을 설계하고, 만남을 주선하는 일에 이
르기까지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불확
실성의 시대에 몰라서는 안 될 지식이 되고 있다. 컨
셉은 개념이고, 전략이며, 아이디어고, 본성이며,
차별성이고, 시장이며, 사람이고, 철학이다. 그 정의
들은 서로 다른 얼굴을 하고 있지만 크게 보면 모
두 한 울타리 안에 있다. 사실 컨셉의 의미를 명확
하게 전달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너무 많은
것을 포괄하고 있고, 같은 개념이라도 일이나 입장에
따라 다르게 말해지며, 한 자리에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 확장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컨셉을 막연히
아이디어나 특징 정도의 의미로 한정지어서는 곤
란하다. 컨셉은 전략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개념화 한
것이며, 제품이 갖고 있는 고유한 특성이고, 고객
과의 약속이다.

이 책에서는 컨셉의 도출을 위해 '컨셉트리'라는 개
념을 사용하는데 이는 컨셉에 접근하기 위한 체계
도로, "목표,본질,상황,사람,부정,비우기,컨셉워드의
방식"으로 구성된다. 저자는 컨셉에 도달하기 위
해서는 머리로 설계하고 건축하며, 달성가능한 구체적이
고 사실적인 목표를 정하고,'나'에 대한 철저
한 분석과 상황 파악, 컨셉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데
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