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과연 비즈니스는 도덕과 멀 수밖에 없는 것일까?
이 책은 당신이 왜 지도자로 선택받았는지
생각하도록 만든다. 또한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길 용기를 발견하고
팀이 같은 용기를 갖도록 조직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존 M. 헌츠먼 지음
럭스미디어 / 2007년 12월 / 195쪽 / 9, 800원

▣ 저자 존 M. 헌츠먼
헌츠먼 주식회사의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1970년 동생 블레인과 함께 시작한 헌츠먼사는 2000년 세계에서 가장 큰 개인 소유 화학 회사였고, 미국에서 가장 큰 가족 소유 경영기업이었으며, 2005년 초 기업 공개 이전에 연간 수입이 12억 달러가 넘었다. 헌츠먼은 닉슨 행정부에서 대통령 특별 보좌역을 지냈고, 구 소비에트 연방 내에서 발생한 비즈니스 이익을 처리한 최초의 미국인이다. 그리고 워튼스쿨 대화협력위원회 회장이며 미국 상업회의소와 적십자사를 포함하여 수많은 주식회사와 조직체의 중역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헌츠먼의 사업은 암 예방과 조기 발견, 그리고 환자의 인간적인 취급을 우선적으로 이끌고 있는 헌츠먼 암 연구소의 중요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참고로 아내 카렌과 함께 유타 주 솔트 레이크 시에서 살고 있으며, 맏아들인 존 주니어가 2000년 주지사로 선출되었다.


▣ 역자 김수용
출판계에서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수수께끼 세계사』, 『컴퓨터 범죄 걸작선』, 『경쟁시대』, 『장미꽃 향기가 나는 남자』 등이 있다.

목차

1장 모래상자에서 배운 교훈
2장 당신의 도덕적 나침반을 체크하라
3장 규칙에 따라 플레이하라
4장 모범을 세워라
5장 약속을 지켜라
6장 조언자를 현명하게 선택하라
7장 삭이지 말고 화를 내라
8장 신심 다음은 자비다
9장 현관문 위에 당신 이름이 있다
10장 갚아야 할 의무

본문내용

사회는 과거를 영원히 '멋진 날들'이라며 다정하게 기억
한다. 하지만 과거가 멋진 날들이 된 것은 우리들의 어린 시절들 가운데 좀 더 단순하고 행복했던 시간들을 따뜻하고도 희미하게 재구성하기 때문이다. 즉 그때로 돌아가면 우리는 대체로 솔직하게 말하는 가치관을 받아들였고, 대개의 가치들을 지켰다. 덧붙이면 어린 시절 우리는 운동장, 모래상자, 가정, 그리고 집에서 규칙-기본적인 공정, 친절, 정직 등-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규칙들을 굳이 글로 쓰지 않고도 지켰다. 그리고 이런 원칙들은 우리가 모래 가득한 상자를 떠나 책상이 꽉 들어찬 빌딩으로 자리를 옮긴다 해서 바뀌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시장과 현대 생활의 다른 영역들의 가치에 기반한 행동을 재각성시키고, 재생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이 책에서 다음의 네 가지의 단순한 제안을 하고 있다.


첫째,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
떤 일을 하려고 할 때 질문을 하라. 이게 옳은 일인가? 나는 이런 식으로 다뤄지기를 바라는가? 둘째, 당신의 가치들을 작동시켜라. 당신의 책상에 앉을 때 가치들과 관계를 끊지 마라. 이익을 내는 것과 친절과 공정이라는 전통적인 원칙들을 고수하는 것 사이에 긴장이 있으면 안 된다(대립하면 안 된다). 셋째, 윤리적인 행동에 대한 모범을 세울 때 당신 자신을 당신의 형제 자매의 파수꾼이라고 간주하라. 넷째, 삶의 토대를 일련의 'f' 단어들로 만들어라. 가족(family), 신념(faith), 꿋꿋함(fortitude), 공정(fairness), 성실(fidelity), 우정(friendship), 그리고 자선(philanthropy) 등이 그것이다.


이 책은 도덕적인 행동을 위한 그저 그런 비즈니스 문
답집이 아니다. 각 장마다 회사나 조직체를 운영하는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경영 기법의 샘물이 흐르고, 중간 관리자들을 위한 믿을 만한 교훈의 샘물이 흐르며, 피고용자들과 구성원들을 위한 좀 더 큰 그림의 샘물이 흐르고 있는데, 저자인 존 헌츠먼 자신의 삶과 개인적인 가치관이 그의 말을 신뢰하게 해주고 있다. 참고로 저자는 삶의 치열한 경주에서 정정당당하게 승리했다. 즉 도덕적 원칙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성취했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으며, 보드 위에서 동료들이나 경쟁자들에게 공평하게 대했고, 친절하고 관대한 태도를 지켰다. 즉 그는 자신의 윤리적인 이야기대로 살고 있고, 여러 차례 분명히 비도덕적인 길로 유혹했을 믿을 수 없는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살아왔다. 한편 그런 원칙대로 살기 위해서는 책임, 정직, 그리고 용기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