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견실한 도덕원칙과 성공 사이에는 깊은
관련이 있다. 이 책은 생존력과 성공력을
높이는 도덕지능에 대해 정의하고, 개인과
기업의 도덕지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사람과
기업이 견실한 도덕적 잣대와 그것을
실천하는 능력을 어떻게 키우는지 설명한다.

더그 레닉, 프레드 킬 지음
북스넛 / 2006년 8월 / 341쪽 / 12, 900원

▣ 저자
더그 레닉
AEFA(American Express Financial Advisors)에서 1만 4, 000명의 재무설계사들과 지원팀을 통솔하여 획기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 레닉애버먼그룹(Lennick Aberman Group)의 공동경영자이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항상 근로자들의 문화와 성과에 주목하면서 관리자의 감성적, 도덕적 능력 향상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시키는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프레드 킬
KRW인터내셔널(KRW International, Inc.)의 공동창립자이다. 탁월한 리더십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조직이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30년 동안의 경험을 동원하여 《포춘》지 선정 500대 CEO들과 고위 간부들을 지원하고 있다. 경영자 코칭 분야에서 개척자 역할을 해오며, '경영자 코칭의 대부'로 불리는 리더십 전문가이다. KRW를 설립하기 전, 수석 간부들의 창업을 도와주었다. 간부들에게 영향력 있는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정밀한 데이터수집 프로세스와 맞춤식 개발 프로세스를 고안해냈다. 그러한 노하우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 역자 정준희
1972년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비즈니스 정글, 허브』, 『90일 안에 장악하라』, 『후지산을 어떻게 옮길까』, 『마케팅 슈퍼스타』,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라』, 『How to Become CEO』, 『필립코틀러 마케팅을 말하다』, 『라이코스, 속도가 생명이다』, 『차이나주식회사』, 『인격론』, 『착한 여자는 부자가 될 수 없다』, 『떠오르는 트렌드, 사라지는 트렌드』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제1부 도덕지능
제1장 도덕 지능과 성공의 함수 관계
제2장 도덕적으로 거듭나기
제3장 도덕적 잣대
제4장 도덕적 잣대 준수하기

제2부 도덕능력을 높이는 요소
제5장 지식보다 중요한 성실성
제6장 책임질 줄 아는 능력
제7장 동정과 용서의 힘
제8장 감정을 통솔하고 관리하기

제3부 도덕적 리더십
제9장 도덕적인 리더가 성공하는 이유
제10장 대조직을 이끄는 리더십
제11장 기업가의 도덕지능

본문내용

견실한 도덕원칙과 성공 사이에는 깊은 관련이 있다. 이
책은 생존력과 성공력을 높이는 도덕지능에 대해 정의하고, 개인과 기업의 도덕지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사람과 기업이 견실한 도덕적 잣대와 그것을 실천하는 능력을 어떻게 키우는지 설명한다. 리더들이 필요로 하는 도덕적 능력들을 찾아내어 그러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준다. 사람들이 따르고 싶어 하는 도덕적 리더가 되는 현실적인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는 최정상의 기업가와 간부들에게 30년이 넘게 컨설팅을 해온 저자들의 경험이 반영되어 있다.


도덕적 능력의 결함으로 생존에 치명적인 해를 입는 리
더나 기업을 우리는 종종 목격한다. 과거에 리더와 기업은 전문지식과 제품만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어필할 수 있었다. 그러나 더 이상 지식적 요소들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내세울 수 없는 시대가 되고 있다. 교육과 기술의 평준화로 다른 경쟁 상대들도 그 정도의 지식과 소양을 갖추기가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소위 경쟁에서 앞서 나가려면 '특별한 자질' 즉, 색다른 종류의 능력을 갖춰야 하는데, 그 능력은 자신에게만 유리한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 모두에게 이로운 능력이어야 하며, 기업은 물론 고객과 사회에도 긍정적인 것이어야 한다. 도덕능력이 떨어지더라도 성공할 수는 있다. 그러나 장기적인 성공을 거두고 오래가는 기업을 만들려면 리더는 필수적으로 도덕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저자들은 현직 CEO들로서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원으로
일컬어지는 와튼 스쿨에서 리더십을 연구하고 강의하는 리더십 전문가들이다. 저자들은 도덕능력에 관한 1,800개의 논문과 400여 권의 서적들을 조사하고, 유수 기업의 성공한 CEO 31명과 47명의 리더들을 인터뷰하여 4년에 걸친 연구 끝에 '리더와 기업에 필요한 도덕지능'을 분석해냈다. 무엇보다도 전현직 CEO와 리더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인 만큼 생생한 비즈니스 현장감이 살아 있으며, 다양한 비즈니스 스캔들 사례와 교훈을 통해 '뛰어난 리더십을 위한 열쇠'를 제공하고 있다.


10여 년 전, 다니엘 골먼이 창안한 감성지능이 '인
간의 감정에 기초한 능력'이었다면, 저자들이 제시하는 도덕지능은 '인간의 보편원칙들이 가치관과 목표, 활동에 어떤 식으로 적용되어야 하는지 판단하는 심적인 능력'이다. 간단히 말해 '보편원칙에 따라 옳고 그름을 구분하여 실천하는 능력'이다. 저자들은 유능한 리더들이 어떻게 도덕적 능력을 발휘하여 장애물들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실패했을 때 재빨리 상황을 바로잡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탁월한 도덕적 능력은 리더로서의 성공에 근본적인 요소
일 뿐 아니라, 기업에도 절대적인 이익이 된다는 것이다. 기업에서 가장 성공한 리더들은 일련의 굳은 도덕적 신념들과,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개인들인 경우가 많다. 더구나 부당한 행동에 간혹 보상을 제공하는 세계에서도 기업이 성공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가장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사람들을 채용하는 일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성공한 리더와 기업 가운데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하거나, 장부조작이 목표달성의 합리적 전술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이는 없었다. 연구 결과, 도덕을 벗어난 전술로서 단기간의 성공은 이룰 수 있을지라도 결국은 몰락하고 만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저자들은 장기적 성공을 거둔 유능한 리더들은 사생활과
사회생활에서 길잡이 역할을 하는 도덕적 잣대를 마음에 지니고 있었다. 이 책은 그러한 도덕적 잣대는 어떤 것이며, 어떻게 기르고 지켜나갈 것인지를 가르쳐주고 있다. 더 이상 지식만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세상에서, 사람들이 따르고 싶은 리더십을 발휘하고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들을 이 책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