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전 연방하원 의장, 뉴트 깅리치는 이 책에서 미국의 치부를
해부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책이다. 연방하원 의장으로서
의회와 정부 내에 팽배한 관료주의의 무능과 비효율, 그리고
부정부패를 직접 목격한 저자는 미국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 진정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뉴트 깅리치 지음
지상사 / 2009년 1월 / 399쪽 / 19, 500원


▣ 저자 뉴트 깅리치
을 주창함으로써 1994년 선거에서 공화당을 승리로 이
끌었다. 이후 1995년부터 1999년까지 미 연방하원 의장으로 활동했다. 의료개혁센터를 설립했으며,
폭스의 정치 분석가 겸 미국기업연구소의 상임위원, 승리하는 미래를 위한 '아메리칸 솔루션스'의 회
장을 역임하고 있다. 저자가 오랜 기간 미국의 관료주의에 대해 고민해온 생각들을 담고 있는 이 책
은 45주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지난 대선에서 미국 유권자의 선택에 지대한 영향을 미
쳤다.

▣ 역자
김수진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만들
어진 역사』와 『레전드』, 『살아있는 서비스』 등이 있다.

김혜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A&M대학에서 마케팅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옮
긴 책으로는 『우리 집 강아지 심리백과』, 『유머 핸드북』 등이 있다.

목차

제1부 변화를 위한 시간
제1장 진보적인 미국 대 보수적인 미국에 대한 미신
제2장 개혁되지 않은 우파: 공화당이 성공적인 정치를 하지 못한 이유
제3장 개혁되지 않은 좌파: 왜 민주당은 진정한 변화를 이룰 수 없는가?
제4장 허리케인 카트리나, 미시건 그리고 이상: 낡아빠진 규범이 어떻게 미국을 망치는가?
제5장 교육정책의 실패: 낡은 제도에 대한 애도의 종소리

제2부 진정한 변화는 가능하다
제6장 구질서의 대체 ① : 미국은 과거에 해냈듯이 다시 해낼 수 있다
제7장 시민 리더가 되는 길
제8장 구질서의 대체 ② : 영국과 프랑스에게서 얻은 교훈
제9장 진정한 변화와 실패한 변화의 예 : 줄리아니 시장의 뉴욕 대 이라크

제3부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려면 진정한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
제10장 상식적인 이민정책
제11장 미국인 노동자에게 지속적인 부를 안겨줄 진정한 변화
제12장 사회보장의 진정한 변화
제13장 미국 역사가 요구하는 사법제도의 진정한 변화
제14장 과거 균형예산을 이룬 방법과 다시 균형예산을 이룰 방법
제15장 NASA 대 경쟁적 기업가정신의 문화
제16장 환경 보수주의가 환경에 대한 도전의 진정한 해답
제17장 국가안보, 환경 그리고 경제를 위한 에너지 전략
제18장 항공과 철도 교통의 다음 세대
제19장 근본적인 교도소 개편의 필요성
제20장 '관료주의적 의료체계'가 비효과적인 이유와 개혁방법
제21장 국가수호와 국토안보에 대한 제고

결론
감사의 말
부록

본문내용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오바마는 '변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하지만 당선 소감에
서 '오늘의 승리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기회일 뿐
'이라고 전제하여,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난관
이 많음을 시사했다. 아마도 국내외적으로 각종 난제를
안고 있고, 그러한 결과를 초래해온 정치구조
를 염려했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미국의 공화당과 민
주당은 오랫동안 지녀온 나쁜 습성을 지녀왔고
그것이 미국의 진정한 변화를 방해했다. 공화당의 경우
, 지난 60년 동안 소수당으로 지내오면서 고착
화된 소수당 마인드로 인해, 다수당인 민주당에 협조하
거나, 자문단에 의지하여 진보와 보수의 대립구
도를 조장하고 네거티브 전략을 실행하는 무력한 모습을
보여 왔다. 한편 민주당은 각 분야의 엘리트
들로 구성된 자신들이야말로 전 국민의 가치를 대변한
다고 여기지만, 사실상 자신들과 결탁된 특정
이익집단의 요구를 외면하지 못해 소수의 가치만을 대
변하는 엘리트 관료주의의 폐단을 보여 왔다.
이러한 정치구조 속에서 오랫동안 몸담아온 저자의 고민
으로 집필된 이 책은, 과연 미국이 진정한 변
화를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기대로 시작된다.

저자는 연방하원 의장으로서 겪어온 문제들, 즉 의회와
정부 내에 팽배한 관료주의의 무능과 비효율, 그리고 부정부패 등의 문제들이 오늘의 위기를 초래했다고 보고, 이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미국이 결코 성공한 세상을 이룰 수 없다는 의지를 역설한다. 저자가 역설하는 변화는 근시안적이고 단기적인 변화가 아니라, 국가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으로서의 변화다. 따라서 이 책은 다른 나라에게 내보이고 싶지 않은 미국의 치부를 드러내놓고 진단한다. 사회보장연금의 정부 유용, 의료보장액과 공무원장애연금 등의 부정소실, 노동조합의 정치적 영향력, 기업을 내쫓는 각종 규제와 소송, 교육에 신경 쓰지 않는 공립학교, 생명을 앗아가는 의료시스템 등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는 일에만 몰두하는 엘리트 관료주의의 폐해로 인해 미국이 어떻게 속으로 썩어 들어가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과 그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보강된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