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조직 용병술의 교본으로 불리는 구축함 벤폴드 호의 마이클
에브라소프 함장이 벤폴드 호 시절은 물론 그 이후의 기업계
활동에서 배운 교훈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끈끈한
믿음으로 똘똘 뭉친 조직을 만들기 위한 8가지 용병술의 핵심
사항 소개되어 있다.

마이클 에브라소프 지음
흐름출판 / 2009년 4월 / 252쪽 / 12, 000원

▣ 저자 마이클 에브라소프
미 해군학교 졸업생이자 전 국방장관 윌리엄 페리의 해군 참모였다. 2001년 해군을 떠나 그라스루츠 리더십 주식회사를 설립한 그는 미국 기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연자 중 한 사람이다. 그가 벤폴드 호 함장이었던 시절의 이야기는 지금도 해군 안팎에서 전설처럼 회자되곤 한다. 전례 없는 방식의 리더십으로 함선을 지휘하면서 그는 해군의 관습을 뒤집고, 놀랄 만큼 비용을 절감하고, 태평양 함대에서 가장 높은 포술 성적을 거두고, 무엇보다 장병들을 의욕 넘치는 최고의 역량을 지닌 인물들로 키워냈다. 벤폴드 호를 전 해군의 귀감이 되는 가장 능률적인 함선으로 변화시킨 것이다.


그는 벤폴드 호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상세히 묘사한 책 『당신의 함선입니다』로 인기 있는 강연자가 되었을 뿐 아니라, 확고부동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그 후속작인 이번 책에서는 벤폴드 호 시절은 물론 그 이후의 기업계 활동에서 배운 교훈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오늘날의 크고 작은 기업 리더들이 겪었던 다양한 일화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진실을 말하는 기업 문화를 가꾸고 올바른 위험을 감수해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을까와 같은 주제들에 실제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가 제시하는 리더십은 한마디로 팔을 걷어 부치고 몸으로 뛰는 리더십이다.


▣ 역자 김정미
건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캐나다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수학했다. 사보 및 여러 잡지에서 자유기고가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번역가들의 모임인 '바른번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소설 프리다』, 『럭키 씨의 성공일기』, 『경제학 패러독스』, 『BOLT! 볼트』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 - 이기는 조직의 첫 번째 조건, '용병술의 법칙'을 익혀라
항해를 시작하며 - 우리 함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장 어기여차!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열정에 불을 지피는 '새내기 환영' 방법
2장 일어나, 기량을 펼쳐 봐! - 최고의 역량을 끌어내는 '동기 부여' 원칙
3장 더 이상의 예스맨은 필요 없다 - 위험하지만 보약이 되는 '진실 말하기'
4장 전원 갑판에 집합! - 목표를 향해 '단합하기'
5장 악천후는 계급을 가리지 않는다 - 운명을 같이하는 '믿음의 분위기' 조성하기
6장 별을 보고 항해하라 - 솔직하게, 자주 '조직의 목적과 이유' 소통하기
7장 바람을 비스듬히 안고 항해하라 - 올바른 '위험' 감수하기
8장 진정한 깃발이 되어라 - 모범을 보이고 '결실 맺기'

항해를 마치며 - 꾸준한 믿음으로 뭉쳐라, 천하무적으로 거듭난다!

본문내용

미국에서도 김인식 감독처럼 재활 공장장이자 조직 용병술
의 교본으로 불리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구축함 벤폴드 호의 마이클 에브라소프 함장이다. 그는 벤폴드 호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상세히 묘사한 책 『당신의 함선입니다』를 출간한 적이 있다. 그 후속작인 이 책은 벤폴드 호 시절은 물론 그 이후의 기업계 활동에서 배운 교훈들을 소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 책에는 끈끈한 믿음으로 똘똘 뭉친 조직
을 만들기 위한 8가지 용병술의 핵심 사항이 들어있다. 먼저 1장에서는 신입사원의 열정에 불을 지펴주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2장에서는 조직 구성원들이 최대한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동기 부여' 방법을 소개하고 있고, 3장에서는 사탕발림만 일삼는 예스맨과 아첨쟁이들을 구별하고 진실을 말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비결을 담고 있다. 또 4장에서는 목표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리기 위한 단합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는데, 어리석은 경쟁은 독 묻은 부메랑이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5장에서는 리더의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고 있는데, 어느 조직에나 위기는 닥치지만 운명을 같이하는 믿음이 있다면 악천후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6장에서는 패자의 문화와 승자의 문화를 가르는 소통의 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구성원들이 조직의 목적을 같이 공유할 때까지 10번이라도, 100번이라도 반복해서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7장에서는 올바른 위험 감수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 어떻게 위험을 최소화하고 감수할 가치가 없는 위험은 피해갈 수 있는지, 또 위험을 감수할 때와 위험을 피해야 할 때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 8장에서는 리더의 솔선수범을 강조하면서, 조직의 성공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즉 리더가 자기 일을 사랑하면 직원들에게도 전염되고, 또 리더가 '하겠다'는 정신으로 무장하면 직원들도 함께 동참하게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조직이 성과를 내려면 리더가 먼저 행동과 결과로 보여주면 된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