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비즈니스 리더들은 서가에 남 몰래 시집을 꽂아 놓고 시가 주는 1%의 창조적 영감을 즐긴다. 머리가 굳었다고 느낄 때 시
한 편을 감상해 보라. 신선한 영감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술술 쏟아져 나오는 기쁨을 얻게 될 것이다.

황인원 지음
흐름출판 / 2010년 2월 / 262쪽 / 13, 000원

▣ 저자 황인원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문학박사)를 졸업한 저자는 중앙일보와 경향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했고 경향신문 스포츠칸 종합뉴스부장을 거쳐, 선임기자를 하다 2009년 2월 퇴직했다. 현재 문학경영연구원 대표와 경기대 국문과 교수를 겸하고 있다. '인문학적 자기경영'이라는 퓨전 혹은 컨버전스(융합)의 시대, 문학 전공자와 경영학자가 한데 어우러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문학경영학회를 만드는 게 꿈인 그는 비즈니스와 일상에서 아이디어가 샘솟기를 간절히 원하는 직장인을 위해 비즈니스 영감을 안겨줄 '시에서 배우는 자기계발서'를 선보이게 되었다. 2008년 8월부터 1년 4개월간 《이코노믹리뷰》에 '시와 경영'이라는 칼럼을 연재했다. 시가 비즈니스 현장에서 창의적 사고와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법을 제시해 평소 시를 좋아하지 않던 독자들에게까지 큰 호응을 얻었다. 1986년 시조문학(시조), 1990년 민족문학선집(시)으로 시단에 나와 문인들에게 창작기금을 지원하는 문예진흥원 창작기금 심사를 비롯해 여러 매체의 등단, 수상작 심사를 맡기도 했다. 대표 저서로는 『생각의 뼈』(시집), 「1950년대 시의 자연성 연구」(논문), 「한국서정시와 자연의식」(논저), 『두엄 속에서, 시여』(평론집), 『시창작이란 무엇인가』(공저),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초원의 집』(역저) 등이 있으며, 2008년에는 『CEO 시를 알면 성공한다』를 출간해 리더들 사이에서 회자가 되었다.

목차

1장 새로운 것을 탄생시키는 '관찰법'
전체를 먼저 봐야 편견이 사라진다 / 남들이 못 본 것을 보려면 사소한 것에 집중하라
시원한 상상놀이터 : 연못? 지퍼? / 물음표는 세상을 재창조한다
시원한 상상놀이터 : 마우스? 쥐?

2장 통찰로 이어지는 3가지 '생각법'
생각법 1 의인화 / 모든 사물을 사람으로 만들어 생각하라
시원한 상상놀이터 : 의자 다리가 왜 이래? / 생각법 2 의미부여
새로운 의미의 호칭을 찾아라 / 시원한 상상놀이터 : 너, 인형이니?
플러스 알파를 넣어 재해석하라 / 입장을 바꿔 치환하라
생각법 3 단순화 / 수많은 생각을 제거하거나 통합하거나

3장 창조성을 빛내는 '상상법'
상상력을 키우는 접목의 공식
상상력의 한계를 깨는 직유
아이디어의 재발견, 은유
시원한 상상놀이터 : 피아노와 바이올린 조각?
연관 없는 것들이 만나 새로움을 낳는다, 기이한 접목
시원한 상상놀이터 : 어째 부츠가 신기하네
역발상의 원천, 모순의 접목
시원한 상상놀이터 : 왜 글자가 거꾸로 돼 있을까?

4장 일상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깨달음 방법'
작은 깨달음이 모여 세상을 만든다
깨달음 방법1 감동하고 감탄사를 쏟아내라
시원한 상상놀이터 : 엄마 손에 달린 것은?
깨달음 방법2 동심과 호기심을 되찾아라
논리는 상상을 죽인다
시원한 상상놀이터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호기심을 잃으면 '살아 있는 시체'
몸을 움직여라, 생각도 움직인다
시원한 상상놀이터 : 블록 쌓기?

5장 시에서 경영 아이디어를 훔치다
버려야 채워진다 공경영
시원한 상상놀이터 : 전등? 어째 좀 허전하네
'3'에 대한 긍정적 의식을 자극하라 3의 경영
유연한 사고로 차이를 연결한다 틈경영
마음을 어루만지는 사투리는 공감을 부른다 사투리경영
한 번 웃으면 생산성은 3배로 유머경영
'말'이 아니라 '몸'으로 울어라 신뢰경영
'마냥' 기다리는 것과 '무엇을 생각하고' 기다리는 것의 차이 기다림의 경영
생각의 변화가 없으면 새로운 틀도 없다 무위경영
대화가 차단되면 동맥경화가 나타난다 풂의 경영
시원한 상상놀이터 : 책장이 어떻게 변신할까?

본문내용

비즈니스 전쟁이 날로 치열해면서 직종이나 분야에 관계없
이 창의성이 화두다. 창의성이 강조되는 것은 창의적인 생각은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창의적인 콘텐츠는 막대한 수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비즈니스계의 세계적인 흐름도 사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문학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상상력과 아이디어의 보고인 시(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집착하는 습관적인 사고는 창의적인 생각을 방해하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시를 읽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같은 창조적 리더들 중에는 시를 즐겨 읽는 이들이 많다. 시 속에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생각의 힘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46편의 시를 도구 삼아 창조적 리더처럼
일상적 사고의 틀을 부수고 새로운 창의성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자신의 업무나 인생과 시를 접목, 단순한 시 감상에서 벗어나 '실용적 시 읽기'를 통해 남과 다른 차별화된 생각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창의력의 보고인 시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를 가둬놓았던 사고의 한계를 넓혀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삶의 모습 또한 크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