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심각한 대인공포증에 시달릴 정도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을 안고 있었던 그녀가 오늘날 화술 관련 강의를 할 정도로 변한 원동력은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바로 화술에 대한 오랜 편견을 깬 데서부터 시작되었다. 유창하게 말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대화의 진짜 기술, 이 책을 통해 그 비밀을 독자들에게

우스이 유키 지음
눈과마음 / 2010년 3월 / 239쪽 / 11, 000원

▣ 저자 우스이 유키
주식회사 건강 플라자 코어, 유한회사 닥터 유키 오피스 대표이사. 이학박사, MBA, 행정서사, 택지건물거래주임사, 영양사 등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신혼 초 병환으로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남편을 대신해 회사 경영을 시작한 그녀는 여러 차례 히트 상품을 개발하고 독자적인 비즈니스 방식을 개척함으로써 통신판매 업계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연 매출 23억 엔에 육박하는 우량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어릴 적 말더듬증 때문에 대인공포증에 시달렸던 그녀는 이제 강연을 통해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며 커뮤니케이션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현재 강연 외에도 경영 컨설턴트, 경영경제서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지은 책으로 『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라!』, 『바쁜 사람에게 효과 만점인 공부법』 등 다수가 있다.


▣ 역자 이정은
중앙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후 일본대학 문리학부 국문학과에 휴학 중이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숫자에 주목하라』, 『나는 바보일까』, 『28세 이전에 스카우트 되는 인맥 기술』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달인이 아니어도 괜찮아!
반드시 달변가가 될 필요는 없다 / 마음을 주고받는다는 것 / 성공한 사람의 대화술
의사 전달 능력의 5가지 힘 / 자신의 말투가 싫은 사람을 위한 5가지 제안
말을 잘 못하는 게 자랑은 아니다 / 말하기 달인을 부러워하지 마라

제2장 인사ㆍ자기소개: 첫 만남에서 호감을 얻는 방법
만남은 자기소개에서 시작된다 /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마무리도 깔끔한 법
내 생애 최고의 자기소개 / 말 한마디로 얻는 사람, 말 한마디 때문에 잃는 사람
똑같은 자기소개는 두 번 하지 않는다 / 정치가의 인사법을 배워라
첫 만남에서 당황하지 않는 만능 화젯거리 / 경력이 아닌 당신 자신을 알려라
의사 전달 능력은 '세 가지 愛'에서 태어난다 / 첫 만남부터 호감 가는 사람의 공통점

제3장 질문ㆍ경청: 경청의 달인이 곧 대화의 달인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란다 / 경청으로 마음을 '캐치볼' 하라!
깊숙이 숨어 있는 진심을 알아내기 위한 '질문' / 내 생애 최고의 경청의 달인
카리스마 판매원이 가르쳐준 '접대 성공의 4대 법칙'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라 / 침묵이 무서운 당신을 위한 처방전

제4장 설명ㆍ프레젠테이션: 한 발언은 1분, 결론은 5초 내에!
'한 발언 1분 원칙'을 지킨다 / 의사 전달의 달인은 말을 음미한다 / Simple is Best!

진심이 전해지는 프레젠테이션 / 긴장하면 말이 빨라지는 사람을 위한 처방전
숫자를 내 편으로 만들면 80%는 성공한다 / 의사 전달의 힘을 빛내는 일화

제5장 교섭ㆍ세일즈 토크: 침묵의 힘을 이용하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급소 / 짧은 문장과 자신감이 교섭의 결정타
토론 프로그램에 교섭의 열쇠가 있다 / 설득은 밝은 미래를 공유하기 위해 있는 것
누구나 자신에게는 관심이 있게 마련 / 타인을 움직이게 하는 '감사'의 정신

제6장 연설ㆍ강연: 한 사람에게 전해지면 천 명에게 전해진다
한 사람을 보며 이야기한다 / '내 편'에게 이야기한다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하지 않는다 / 짬은 대화의 활력소
진행 순서에도 법칙이 있다 / 스피치 맵을 준비하라 / 내가 예행연습을 그만둔 이유

제7장 '의사 전달의 달인'이 되면 인생이 역전된다!
사람은 말의 내용으로 감동받는 게 아니다 / 호감도 높은 사람들의 말투에는 공통점이 있다
'눈은 입만큼 말한다'는 보편의 법칙 / 리액션은 약간 과장되게
나도 모르게 응원하고픈 사람 / 말실수를 두려워 마라
무엇을 위해 말하는가? / 때로는 격려도 짐처럼 느껴진다
이해와 칭찬이 의사 전달 능력을 더욱 키워준다 / 말하기 달인은 보는 곳이 남다르다

본문내용

어릴 적 말을 더듬었던 나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
다. 나는 나를 향한 주위 사람들의 애정과 배려를 깨닫지 못한 채 오직 나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 사람이었다. '말을 잘 못하면 재미없는 사람이라고들 하겠지?' '이렇게 이야기하면 실례일까?' 당시 나는 타인과의 진정한 소통을 간절히 바람과 동시에 나를 꾸밀 생각만 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거리를 두었다. 그러다 보니 업무 성과도 오르지 않고 친구도 생기지 않았다. 그러던 내가 '말하기 달인'이 되자고 마음먹으면서 내 인생은 극적으로 바뀌었다. 마음을 전하는 일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또 타인과의 대화가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깨달았고 그때까지 몰랐던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그 후로 순풍에 돛단 듯이 업무도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부채가 많았던 회사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었다. 듬직한 동료들이 응원해준 덕에 새로운 분야의 일도 맡게 되었다. 의사소통을 할 때는 무엇보다 눈앞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해야 한다. 사람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위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지금 나는 한 회사의 경영자이자 강연자로서 연간 70
회 이상 연단에 서고 있다. 지금까지 내 강연과 세미나에 참가했던 분들이 3만 명이 넘는다. 말더듬 증세로 고민하던 나로서는 기적이 아닐 수 없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뵙는 분들, 강연회에 와주신 분들이 나를 성장시키고 의사 전달의 힘을 깨우쳐주셨다. 성공이나 기회 그리고 행복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 없이는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 요즘이다. 지금부터 나의 행동이나 성격 모두 행운이 깃들게끔 바꿔준 '말 잘하는 비법'을 소개한다. 17년 동안 나 스스로 터득한 타인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화술이다. 이 책에는 화술 전문가로 아나운서도 아닌 바로 나, 말을 더듬던 나도 해냈던 말하기의 비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총망라했다. 중요한 사람과의 만남, 프레젠테이션 자리, 모임에서의 축사, 소중한 사람을 위한 응원 메시지 등 이 책에 담긴 말하기 비법을 익히면 어떤 상황에서든지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