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신안건설산업의 우경선 회장이, 현재의 회사를 세우기까지
겪어온 수많은 역경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과 인생의 철칙
33가지를 들려준다. 30여 년을 사업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며
터득한 생생한 삶의 지혜를 통해 일과 성공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본다.

우경선 지음
지상사 / 2011년 01월 / 193쪽 / 11, 000원

▣ 저자 우경선
1941년 11월 30일(음력)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 출생. 1978년 1월 9일 신안건설산업(주)를 창립했다. 국립목포대학교 명예경영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서울특별시의원 도시정비위원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회장, 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 서울특별시지부 회장, 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 문고중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주택건설협회 산하 '하자감리제도개선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살기 좋은 아파트 우수상 2회, 그린주거문화대상 2회 등 수상. 대통령표창 2회(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 건설기술촉진 공로), 새마을훈장 노력장, 국민포장(노인복지기여),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목차

책머리에 : 살아가는 원칙은 변하지 않을 것
추천사 : 편안하게 읽히는 기업ㆍ인생 독본
아들이 본 아버지 : 게으름을 피우면 식탁에서 한 말씀

제1장. 일이란 무엇인가
01 일의 의미 / 02 알지 못하고 행하는 건 욕심이다
03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라 / 04 일에서 배워라
05 실패라고 부르지 말라 / 06 꼭 해야만 되는 일도 있다
07 무엇이 중요한가? / 08 한눈팔지 말라
09 사업이란 무엇인가? / 10 늘 깨어 있어라
11 일이 사람을 만든다

제2장. 삶이 가르쳐준 것들
01 부지런하라 / 02 때를 알라 / 03 방법은 반드시 있다
04 위기에서 기회가 온다 / 05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라
06 판단에는 원칙이 있어야 한다 / 07 하지 말아야 할 일도 있다
08 운과 복 / 09 돈이 들고 나감에 원칙이 있어야 한다
10 겸손하라 / 11 전문가에게 조언을 듣는 방법

제3장. 행복한 사람이 되라
01 할 수 있다는 자신감 / 02 가족이 우선이다
03 끊임없이 배워라 / 04 건강은 습관이다
05 봉사는 나 자신을 돕는 길 / 06 진정 나를 위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07 최후의 선택은 자신이 한 것이다 / 08 소임에 충실하라
09 지나침을 경계하라 / 10 하고 싶은 일이 많은 사람이 되라
11 행복이란 무엇인가?

제4장.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들
01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 - 가족 / 02 반려의 진정한 의미 - 부부
03 스스로 나를 돕는 길 - 봉사 / 04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길 - 배움
05 일이 있다는 기쁨 - 생업과 자아실현 / 06 한눈팔지 말라 - 사업
07 가지 않은 길 - 아쉬움 / 08 주어진 일에 충실하라 - 소임

부록
저자 이력
신안건설산업주식회사 연혁

본문내용

어느 날 눈앞에서 뛰노는 손자들을 보다가 문득 내가 살
면서 어떤 것을 깨달았고 어떻게 살았는지 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식들이야 그간 함께 살아오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잔소리도 하고 또 내가 살아온 바를 직접 봤을 테니 알 만큼은 알 테지만, 어린 손자들은 그렇지가 못하다. 손자손녀들은 학업 때문에 미국에 있거나 아직 유치원을 다니는 어린 나이다. 보기만 해도 귀여운 아이들이니 잔소리는커녕 응석 받아주기도 바쁘다. 그러나 이 아이들도 언젠가는 커서 세상에 나갈 것이다. 이 아이들이 컸을 때의 세상은 지금과 많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살아가는 원칙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지난 이야기를 정리해보기로 한 것이 아이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책으로까지 나오게 되었다.


사람들은 나를 보고 자수성가하였다고 말한다. 우리 세
대 모두는 곤궁하고 어려운 시기를 거치며 스스로 일어서고자 노력하며 살았다. 지금은 그때와는 비할 바 없이 풍요롭고 안정된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늘 불안하고 앞날에 대해 걱정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성공하고 출세할 것인가 궁금해 한다. 사회가 풍요로워졌다지만 경쟁은 그만큼 치열해졌고 변화 또한 정신 못 차릴 정도로 빠르니 그럴 만도 하다.


손자들이 자랐을 때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른다.
내가 어렸을 때는 소가 농사일을 했지만 지금은 기계가 다 한다. 컴퓨터를 통해 외국에 가 있는 자식들과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한다는 건 그때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세상이 바뀌었고 사람들의 사고방식도 예전과는 너무나 다르다. 앞으로 20, 30년 후라면 내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50년이 지난 오래된 옛날이야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원칙들은 50년이 아니라 백년 천년을 이어진다. 소중한 가치는 사람이 존재하는 한 영원할 것이다. 아무리 세상이 바뀐다고 해도 사람은 가족과 친지, 주변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간다. 그 때문에 사람답게 산다는 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