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남자와 여자의 양육법은 어떻게 다를까? 이 책은 남자와 여자의 양육법이 본질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또 그 두 방법 모두를 조화롭게 활용할 때 어떤 혜택이 보장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카일 프루에트, 마사 클라인 지음
한스미디어 / 2011년 5월 / 368쪽 / 15, 000원

▣ 저자 카일 프루에트, 마사 클라인
카일 프루에트 박사는 예일의대 어린이연구소의 저명한 소아정신과 의사이자 아버지 역할에 대한 분야에서는 미국 내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다. 마사 클라인 박사는 스미스대학 사회복지대학원의 석좌교수로 있으면서 육아동맹 부문에서 획기적인 연구를 진행해왔다. 프루에트 부부는 슬하에 네 명의 자녀와 네 명의 어린 손자손녀들을 두었으며 현재 매사추세츠 노샘프턴에서 살고 있다.


▣ 역자 정미나
출판사 편집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기다리는 부모가 큰 아이를 만든다: 부모의 조급함이 아이를 망친다』, 『와인 바이블: 와인을 위한 단 하나의 책』,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호박속의 잠자리 전5권』, 『스캔들의 심리학』 등 다수가 있다.

목차

PART 1
01. 함께 부모 되기
부모가 되기 전과 부모가 된 후의 삶
02. 엄마와 아빠는 안아주는 방법부터 다르다
양육방법의 차이가 나쁜 것은 아니다
03. 효과적인 육아동맹을 맺는 법
관계는 해결책이지 문제가 아니다
04. 갈등과 부부싸움을 잘 다루는 요령
건전한 불화를 위한 원동력
05. 배우자의 기여를 존중하기
당신과 결혼하길 정말 잘했어
06. 추측과 행동
어른이 육아에 대해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

PART 2
07. 훈육
아빠 오면 다 일러줄 거야!
08. 잘 키우고 잘 먹이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09. 파트너십 자녀교육과 아이의 잠자리 봐주기
아이의 독립심 길러주기
10. 무슨 일이 있어도 안전하게
집 안과 집 밖에서의 아이의 안전 지켜주기
11. 교육
평생학습의 기반 닦아주기
12. 에필로그: 이혼 예방을 위한 조언
먼저 자녀교육의 파트너십을 지켜라

본문내용

육아에서부터 가사를 분담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아기가
태어나면서 뒤따르는 수많은 결정들에 부닥치면서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받다 보면 아무리 잉꼬부부라도 슬금슬금 금이 갈 수 있다. 바로 이런 고민을 안고 사는 부부를 위해 이 책을 내놓았다. 현재까지 출간된 자녀교육서의 대부분은 부모, 특히 전형적으로 엄마에게 조언과 지혜를 제시해줄 뿐 아빠가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맡아야 할 중요성에 대해서는 거의 다루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 수십 년 사이 가정생활의 양상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특히 직장에 다니는 여성의 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했고, 그중에 어린 자녀를 둔 엄마의 비중이 자그마치 75%에 달한다. 이런 변화에도 자녀교육 조언가들은 자녀교육의 파트너십에 대해 간과해왔다. 그러나 부부가 각자의 성별, 개성, 기질, 유년기 경험이 다름을 감안한다면 부부가 한 팀으로 함께 양육을 해나갈 때의 실질적 측면에 관심을 기울여야 마땅하다.


'두 성인이 함께 자녀를 교육할 때는 그 둘 사이의
관계가 어떠한가에 따라 자녀의 발달에 좋든 나쁘든 간에 강한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바로 이것이 이 책의 기본 전제다. 당연한 상식 아니냐고 반문할지 모르겠으나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아동의 행복을 다룰 때 부모 사이의 관계는 거의 고려하지 않았다. 저자인 카일 프루에트, 마사 클라인 부부는 각각 소아정신과 의사(카일)와 심리학자(마사)의 길로 들어선 초반부터 이런 신념에 대한 확신이 컸고, 그래서 정식 임상교육을 받는 것 외에 결혼문제 및 가족문제 치료 교육까지 별도로 받았다.


이 책은 엄마와 아빠로서의 아내와 남편에 대한 이야기
다. 그리고 초점은 부부관계와 성별 양육법의 차이에 맞추어져 있긴 하지만, 이 책에서 논하는 내용의 상당 부분은 두 사람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모든 커플과 관련된 것이어서 부디 모든 부모가 저자들의 탐험에 동행해주길, 그리하여 애정과 기쁨이 넘치는 자녀교육의 파트너십 기반을 닦게 되길 바란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