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지역은 물론이고 학교, 종교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들이 퍼즐처럼 연결된 사람들의 끈끈한 줄기가 바로 인맥인데, 거대한 인맥의 줄기는 작게는 또래 집단에서, 크게는 나라를 움직이는 거대한 힘으로 작용한다. 이 책에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 리더들의 인맥관계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서울경제신문 편집국 지음
홍익출판사 / 2011년 9월 / 528쪽 / 25, 000원

▣ 저자 서울경제신문 편집국

목차

머리말

PART 1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50인
1-1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50인
1-2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호(號)' "우리가 선진국 도약 앞장선다"

PART 2 그룹 파워 인맥
2-1 MB의 사람들 / 2-2 재계 2, 3세 경영인 / 2-3 법조계를 움직이는 사람들 / 2-4 영남대가 뜬다


PART 3 관료 사회를 파헤친다
3-1 경제관료 인맥 지도 / 3-2 경제 정책의 힘, 모피아 / 3-3 모피아의 맞수, EPB

3-4 '컬러풀' 지식경제부 / 3-5 '경제 디자이너' 한국은행 / 3-6 협상의 산실, 통상교섭본부

3-7 국토해양부 / 3-8 보건복지부 / 3-9 고용노동부 / 3-10 교육과학기술부

PART 4 차기 대선주자 인맥
4-1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 4-2 이재오 전 특임장관 / 4-3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

4-4 김문수 경기도지사 / 4-5 손학규 민주당 대표 / 4-6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
4-7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 4-8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4-9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PART 5 금융 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5-1 금융감독원 / 5-2 금융권 고대 인맥 / 5-3 해외파 전성 시대 / 5-4 여성 파워

5-5 증권업계 / 5-6 자산운용업계

PART 6 기업을 움직이는 사람들
6-1 삼성그룹 / 6-2 LG그룹 / 6-3 현대차그룹 / 6-4 SK그룹 / 6-5 포스코 / 6-6 롯데그룹

6-7 현대중공업 / 6-8 한진그룹 / 6-9 STX그룹 / 6-10 GS그룹 / 6-11 두산그룹


PART 7 기타 업계
7-1 100대 건설사 / 7-2 '건설 종가' 현대건설 출신들 / 7-3 건설 CEO 사관학교 대우건설

7-4 통신업계 / 7-5 IT 벤처업계 / 7-6 벤처업계 / 7-7 중소, 중견 기업
7-8 식품업계 / 7-9 의료계

PART 8 문화와 예술
8-1 공연, 영화 / 8-2 미술

본문내용

과학과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지금 지구는 빅뱅 이래로
가장 수준 높은 문명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사람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런데 사람과 사람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것이 인맥이다. 혈연과 지역은 물론이고 학교, 종교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들이 퍼즐처럼 연결된 사람들의 끈끈한 줄기가 바로 인맥인데, 거대한 인맥의 줄기는 작게는 또래 집단에서, 크게는 나라를 움직이는 거대한 힘으로 작용한다. 특히나 유교 사회인 한국에서 인맥의 힘은 절대적이다.


한편 인맥은 때로 부정적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인위적
으로 목적을 가지고 가지를 치는 그런 '억지 인맥'도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사람간의 관계가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거꾸로 각 분야에 펼쳐진 권력의 흐름이 인맥으로 승화하는 과정을 조명하는 작업도 소중한 가치다. 그런 시각에서 이 책은 서울경제신문이 창간 50주년을 맞이하여 2010년 8월부터 1년간의 노력 끝에 그려낸 대한민국의 인맥지도이다.


이 책에는 먼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50인이 실려
있다. 앞으로 10년 후 한국을 진정한 선진 사회로 이끌고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 설 인물들의 예상 리스트다. 그 다음에는 이명박 대통령, 경제관료, 차기 대선 주자 등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 리더들의 인맥관계를 상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 전반의 인맥지도를 그려 줌으로써,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움직이고 지탱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조망하는 동시에, 나아가 한국 사회에 흐르는 거대한 조류를 짚어내, 각 자가 이 사회에서 무엇을 해야 할 존재인지를 고민하게 한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