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곧 있으면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맞이하게 될 거라는 전망이 있다. 그렇다면 은퇴를 준비한다는 50대들에게 정신적 성숙과 지적 풍요 또한 최고조에 이르는 50대가 즐거우면 인생의 80%는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직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를 달려가야할 독자들에게 이 책은 소중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함광남 지음
이지출판 / 2011년 8월 / 212쪽 / 12, 000원

▣ 저자 함광남
1988 서울올림픽대회 광고대행사 CEO. 한(韓)일(日)마케팅포럼 한국대표, 마케팅전략회사(한국, 프랑스, 일본 3국 합작) 회장을 거쳐 동경커뮤니케이션대학 초빙교수 등을 거쳐 C&A Expert/한국광고연구원 회장으로 인재양성과 경영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200여 개 회사에 대한 경영컨설팅과 기업임원, 간부, 사원들에게 인생경영에 대한 코칭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경영진단의 이론과 실제』, 『부활의 경영』, 『제3경영의 눈』, 『1인 비즈니스』(감역), 『빚 끝장내기』(감역), 수필집: 『맑음 그리고 새로움』(공저) 외 다수가 있다. 1988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공로상, 2003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공로상, 2004 교육인적자원부 교육대상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_ 50대, 또 다른 선택을 위하여

CHAPTER 1: 50대 샐러리맨의 현실
당신의 노하우, 과거의 에피소드인가 / 100세 쇼크, 장수(長壽) 리스크 시대
고민하는 베이비붐 세대 / 퇴직과 '끼인 세대'의 노후 공포
잘나가는 베이비붐 세대도 있다 / 베이비붐 세대의 인생역정 / 지금 당신은 어디쯤 서 있는가


CHAPTER 2: 인생 밸런시트(Balance-sheet)를 작성하라
자신을 인벤토리(Inventory)하라 / 당신의 브랜드 가치는 얼마인가 / 샐러리던트(Salarydent)가 되라

마음챙김(Mindfulness)의 소유자가 되라 / 학력이 아니라 오직 실력이다 / 건강이 최대의 자산이다


CHAPTER 3: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아직도 스타플레이어로 살 것인가 / 창업, 결코 만만치 않다

CHAPTER 4: 재취업의 문을 두드리라
유형별 취업방법 / 취업알선 기관 및 정부시책

CHAPTER 5: 자산 운용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라
자산 운용 방법을 배우라 / 개인별 투자 성향도 천차만별이다
당신의 선택,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 / '하우스 푸어'는 피하자 /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CHAPTER 6: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족의 변화
정년 후의 아내는 적인가 동지인가 /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가 인생을 좌우한다
지금도 아내의 허영심을 키우고 있는가 / 황혼이혼이 증가하는 이유
혹시 배우자가 이혼을 요구하면 / 가족 구성의 변화
어깨 힘 빼고 맨얼굴로 대하라 / 가족에게 편지를 써 보라

CHAPTER 7: 노후를 위한 발걸음 - 삶의 의미와 보람을 찾아서
돈의 필요성과 중요성 / 돈에 대한 철학을 가지라
남과 비교하지 마라, 불행의 시초가 된다 /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라
50대의 덕목, '권위형' 인품을 갖추라 / 잘나갈 때 조심하라
취미와 낭만을 가꾸라 / 봉사하는 가치 있는 삶 / 건전한 신앙생활을 하라

CHAPTER 8: 50대가 즐거우면 80%는 성공한 것이다
남은 인생은 3악장으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라 / 새로운 주거지를 생각해 보라
고민도 선택해서 하라 / 지금 방황하고 있는가, 길은 반드시 있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 준비 5원칙 / 지금 리셋 버튼을 누르고 신들메를 고쳐 매라
100세 시대의 라이프 디자인

에필로그_ 그리고 그 다음

본문내용

50대는 인생에서 가장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 시기라 할
수 있다. 하는 일, 지위, 명예, 권위, 경제력, 가정, 친구, 취미생활에 이르기까지 정상의 삶을 구가하는 연대이며, 지난 49년 동안 갈고 닦아 온 지혜와 경륜, 능력과 재능이 빛을 발휘하여 화려한 열매를 맺는 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50대에는 정신적 성숙과 지적 풍요 또한 최고조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50대가 즐거우면 인생의 80%는 성공했다고 봐도 틀리지 않는다. 하지만 일견 걱정이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샐러리맨은 50대가 되면 '정년퇴직'이라는 원치 않는 절벽 앞에 서게 된다. 직장에 따라서 50대 이전에 '명퇴'라는 이름으로 조기퇴진을 하기도 하지만, 어찌되었든 평생 일해 온 삶의 터전을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떠난다는 것은 크나큰 사건이요, 시련일 수밖에 없다. 이런 현실에서 아무 준비 없이 정년을 맞이한다면 그 이후의 삶은 과연 어찌 될 것인가. 그래도 아직 반생(半生)이란 긴 세월이 남아 있으니 체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당신은 지난 세월 수많은 난관을 무릅쓰고 가시밭길을
헤치면서 오늘까지 참 잘 달려왔다. 인생 황금기에 IMF라는 '경제 쓰나미'를 겪으면서 타의에 의한 '강제퇴직'도 경험했을 것이고, 사업에 몰두하다가 '실패'라는 직격탄을 맞기도 했을 것이다. 그리고 한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또 부모를 모시는 자식으로서, 무거운 짐을 지고 험난한 길을 달려왔을 터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 많은 중책을 잘 수행해 왔다. 그 노고에 아낌없는 위로와 갈채를 보낸다. 당신 덕분에 나라 경제가 이만큼 성장, 발전하게 되었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도 이루게 되었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위상은 세계 10위권의 교역국으로 경제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게 되었다. 모두 당신이 땀 흘려 일해 온 덕분이다.


준비 없는 정년퇴직은 재앙에 속할 수도 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례들이 그것을 증명하지 않던가. 준비 없는 노후는 외로운 인생으로 살다가 고독한 마침표를 찍게 마련이다. 문제는 철저한 준비밖에 없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50대는 아직 젊다. 그러나 서서히 노후를 향해 '연착륙' 해야 할 시기임에 틀림없다. 50대와 60대의 다리를 먼저 건너온 저자가 지나온 날의 경험을 담아 아직은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를 달려갈 독자들에게 준비할 것을 촉구하며 스스로 작은 나침반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이하 생략)

참고문헌

없음